글을 잘 쓰려면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 -문장과 문장을 잇고 나누는 기술 글쓰기를 좌우한다- (2021.4)

고객평점
저자박찬영
출판사항리베르, 발행일:2021/04/01
형태사항p.24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8229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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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글쓰기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어느 대기업 임원이 이런 하소연을 했다. “신입 사원들이 쉬운 보고서 한 장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다.” 유학생 출신 중에는 기본적인 우리말조차 구사하지 못하는 사원도 있다고 한다. 글을 못 쓰는 사원은 신뢰를 얻기 힘들다. 글로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문장의 성분과 종류를 알려주고, 자신의 문장력이 어느 수준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어서 잘 알려진 글의 잘못된 문장에 ‘문장 잇기’ 체크리스트를 적용한다. 비문이나 오류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스스로 확인해보고, 해설을 참조하면 효율적으로 글쓰기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른 글을 쓰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기술이다
글에서 벗어난 생활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글은 모든 지식과 생각을 수용하고 표현하는 기본 도구이다. 그런데도 바른 글에 대한 평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비롯해 각종 시험을 잘 치는 것보다 우리글을 제대로 구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시험에 필요한 지식은 앞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글과는 평생 함께하며 살아가야 한다.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신입 사원이 간단한 보고서 하나 제대로 작성하지 못한다는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현대인에게 글은 모든 일의 기본이다. 이런 인식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는 것이 시급하다.


글쓰기 비결은 주어 찾기와 문장 잇기에 있다!
가장 자연스러운 말은 입에 붙어서 물 흐르듯 흘러가는 말이다. 입에 걸리는 문장이 있다면 그 문장은 비문일 가능성이 크다. 소리 내어 읽으면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직감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가장 좋은 퇴고 방법은 소리 내어 읽는 것이다.
주어 찾기만 제대로 해도 바른 글을 쓰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우리말에는 주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주어를 찾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문장이 엉키면 해당 서술어의 주어가 무엇인지, 또 전체 주어는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퇴고할 때도 주어 찾기를 해보면 잘못된 문장이나 부자연스러운 문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주어 찾기뿐만 아니라 문장 요소의 호응, 대구와 일치, 문장의 연결과 분리 등 반드시 익혀야 할 문장 기술도 소개했다.
자기 계발서를 읽는다고 해서 갑자기 자기 계발이 되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글쓰기 책을 읽는다고 해서 갑자기 글을 잘 쓰게 되지는 않는다. 그럴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글쓰기에 대한 이론’을 배울 게 아니라 ‘글쓰기 자체’를 배워야 한다. 글을 잘 쓰려면 잘못된 글을 파악하는 습관부터 길러야 한다. 바른 문장을 쓸 수 있을 때 비로소 자기 색깔이 드러나는 어떤 글도 자신 있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박찬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의 편집부장을 지냈다. 현재 ㈜리베르스쿨, 리베르의 대표이사로 있다.
작가·출판사·학교·언론사의 무성의와 무지로 빚어진 잘못된 글쓰기 문화를 고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글을 잘 쓰려면 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는 오랫동안 기자와 편집자로 지낸 경험이 녹아 있는 글쓰기 책이다. 이 책은 대학교, 기업체, 편집자 모임 등에서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간행물윤리위원회의 우수 저작물에 당선된 『한국사를 보다』는 5년에 걸친 한국 문화유산 답사의 결과물이자, 이야기 한국사의 결정판이다. 청소년 부문 베스트셀러인 『세계사를 보다』, 『세계지리를 보다』에는 두 차례의 세계 답사 여행에서 확인한 역사와 지리의 현장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한국사를 보다』를 토대로 집필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2014년 적용)는 검정 심사에서 최고 득점(90~100점)으로 합격하였다. 8종 한국사 교과서 가운데 유일하게 수정 명령을 받지 않았다.

 

목 차

머리말 | 독자가 말하다 | 들어가기 전에

PART 1 응답하라, 문장 요소!(호응하는 법칙)
1장 주어가 변주하다! | 주어
1) 숨은 주어를 찾아라
2) 등식이 성립하는지 확인하라
--------------------------------
2장 서술어와 살다! | 서술어, 조사, 피동문
1) 주어는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2) 부사어도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3) 목적어도 서술어와 호응해야 한다
4) ‘-의’가 주어 · 목적어로 변신하다
5) 가능한 피동문은 능동문으로 바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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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부사를 사랑하다! | 부사, 형용사, 동사
1) 형용사는 부사로, 명사는 동사로 풀어 주어라
2)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에 두어라
3) 사물 주어는 부사어로 바꾸어라

PART 2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문장 행진!(잇는 법칙)
1장 ‘-고’, ‘-며’, ‘-는데’를 구별하라 | 연결 어미
1) 연결 어미 ‘-고’, ‘-며’를 구별하라
2) 연결 어미 ‘-고’, ‘-는데’를 구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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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접속사가 없어졌어요! | 접속사, 보조사, 지시어
1) 접속어를 남용하지 말라
2) 보조사 · 공통어 · 지시어 · 리듬이 문장을 잇는다
3) 대명사나 지시어는 가능한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
3장 대구를 이루게 하라 | 대구
1) 연결 어미 앞뒤는 대구를 이루게 하라
2) 열거하거나 비교하는 요소는 대등해야 한다
3) 어울리는 단어와 짝 지어라

PART 3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문장!(나누는 법칙)
1장 복잡한 문장은 나누어라 | 겹문장
1) ‘-고’, ‘-며’ 앞뒤의 문장 구조가 다르면 분리하라
2) 복잡한 겹문장은 분리하라
--------------------------------
2장 긴 수식어는 나누어라 | 관형절, 부사절
1) 복잡한 관형절은 ‘동사’나 ‘부사’로 풀어주라
2) ‘-(으)로’에서 두 문장으로 나누거나 표현을 바꿔라
--------------------------------
3장 나누기 전에 버려라 | 중복, 군더더기
1) 중복 표현을 피하라
2) 군더더기 표현을 없애라
3) ‘적 · 들 · 의 · 것 · 하다’를 피하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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