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책 만드는 법 -시대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편집자의 공부- (2021.4)

고객평점
저자김희진
출판사항유유, 발행일:2021/04/04
형태사항p.199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683863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생각하며 살고자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질문거리를 던지는 일


우리 사회에는 생각할 것들이 널려 있다. 뿌옇고 탁한 하늘을 보면 이상 기후와 기후 재앙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 이야기를 듣다 보면 주거와 빈곤 문제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AI가 등장하고 영상 매체가 발달하면 테크놀로지와 매체 변화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고, 인권, 노인, 청소년, 여성 문제에도 소홀하면 안 될 것 같다.
책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갈수록 그 역할과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고민하고 공부하고 질문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책은 여전히 신뢰 자원이 가장 풍부한 매체다. 그렇다면 책은 사회 이슈를 환기시키고 관련된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사회과학책 만드는 법』은 이런 생각을 가진 김희진 편집자가 그간 사회, 정치, 주거, 환경, 인권, 차별 등의 문제를 담은 책을 기획한 과정과 편집하고 독자에게 알리며 고민한 것들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저자는 굵직한 인문사회 분야 책을 꾸준히 펴내 온 몇 군데 출판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성실히 축적한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민음사의 인문교양 브랜드 ‘반비’를 만들었다. 이후 10년간 브랜드 색깔에 맞는 책과 저자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하며 사회과학 분야 독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사회 분야 책은 특정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는 연구자들과 우리 사회의 문제를 민첩하게 취재하고 다루는 언론이 큰 두 줄기를 형성하기에, 이 분야 책을 만드는 편집자라면 두 갈래의 공부에 소홀하면 안 된다. 이 책에는 그가 생각하는 사회 분야 편집자에게 필요한 덕목, 즉 독자‘군’을 예상하고 그들이 호응할 만한 좋은 책의 재료가 될 키워드를 찾는 법,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 사이에서 안목 있는 편집자로 성장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스로 괜찮은 게이트키퍼가 되기 원하는 편집자와 사회 이슈를 발 빠르게 캐치해 던져 주는 책을 성실히 읽는 독자, 나아가 그런 글을 쓰고자 하는 저자에게도 도움을 줄 만한 책이다.


편집자는 ‘생각의 지도’를 그리는 사람


이 책에는 김희진 편집자가 지난 10년간 그리고 보완해 온 마인드맵 한 장이 들어 있다. 이 지도에는 ‘가족’과 ‘돌봄’ ‘저녁 있는 삶’과 같은 가장 가까운 사생활 키워드부터 ‘비혼’과 ‘비출산’ ‘고령화’ ‘채식’ 같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고민해야 할 키워드, 나아가 ‘ESG’ ‘그린워시’ ‘에듀테크’ ‘밀레니얼젠지’와 같은 미래의 삶에 필요한 키워드까지 골고루 담겼다.
저자는 기획하는 편집자의 머릿속에는 나의 삶과 사회 이슈, 그것을 둘러싼 논의의 지형이 표시된 이런 지도가 한 장쯤은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어떤 책을 만들어야 할까, 지금 세계가 주목하는 이슈는 무엇일까,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어젠다는 무엇일까와 같은 물음을 거듭 던져서 지도에 쓰일 주제와 키워드를 뽑고 벼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으면서도 독자에게 외면받지 않는 책을 만들어 올 수 있었던 이유다.
좋은 기획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좋은 책을 기획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저자는 누구에게 얻은 것이 아닌 자기 손과 발, 머리와 가슴으로 직접 그리는 지도를 갖추라고 독려한다. 그럴 때 비로소 사회에도 필요하고 나의 삶에도 의미 있는 책을 만들 수 있다고. 책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조언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김희진
대학에서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한 후 편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해맑게 편집자 생활을 시작했다. 세 군데 출판사에서 10년 정도 일한 후, 10년 차가 되던 2010년에 민음사의 인문교양 브랜드 반비를 만들어 10년 동안 편집장으로 일하고 20년 차가 되던 2020년에 퇴사했다. 엄밀한 사회과학책보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을 많이 만들어서 이 책을 쓰게 된 것 같다.
『디아스포라 기행』 외 서경식의 책들, 『이것이 인간인가』 등 프리모 레비의 아우슈비츠 증언 문학, 수 클리볼드의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멀고도 가까운』과 『걷기의 인문학』 등 리베카 솔닛의 에세이,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탄생』 등 공간과 주거에 관한 책, 『생각을 빼앗긴 세계』 등 테크놀로지와 매체 변화에 관한 책을 기획?편집했다. 반비에서 마지막으로 편집한 책은 세라 스마시의 『하틀랜드』다.
2017년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올해의 출판인(편집부문)으로 선정되었고, 한국출판예비학교(SBI)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 편집의 여러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돌봄 인문학 수업』을 썼고 출판사 창업을 준비 중이다.

 

목 차

들어가는 글—돈 벌며 공부하는 일

1 사회과학? 사회서라는 분야 이해하기
2 좋은 기획물의 기준을 찾고 기획 경로 그려 보기
3 해외 도서 시장을 살피고 필요한 책 들여오는 법
4 국내 저자를 찾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
5 책 만드는 과정의 핵심, 텍스트와 소통하는 법
6 편집자는 자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분배하는 사람
7 실제 편집의 과정
8 교정‧교열의 목적과 목표
9 제목‧부제‧카피‧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책 패키징
10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집단으로서의 독자를 존중하기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