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책 소개 ]
현대 심리비평과 문화비평, 정신분석철학의 원형 ≪오이디푸스(Oἰδιπους)≫
이 책 ≪오이디푸스≫는 고대그리스 B.C. 5세기인 고전계몽주의 시대 3대 비극작가 소포클레스의 작품으로, 오이디푸스를 극화한 삼부작 중 첫 번째 작품이다. 프로이트 심리학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와 들뢰즈의 문화비평 안티-오이디푸스(Anti-Oedipus)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학과 철학의 원형이 되는 주요 작품이다. 정신 분석과 현대 문화비평의 뿌리를 연구하는 훌륭한 자료로 가장 널리 읽혀지는 작품이다.
이 책에는 스핑크스가 “아침에는 네 개의 다리로 걷고 낮에는 다리가 두 개가 되고, 밤에는 다리가 세 개로 변하는 생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인간’이라 답한 오이디푸스의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태어날 땐 기어다니고, 두 다리로 걷다, 결국 나이 들어 다리를 대신하여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인간을 이야기한 것이다. 오이디푸스는 이 지혜로 왕이 된다.
[ 줄거리 ]
오이디푸스는 테바이의 왕자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하지만 아버지 라이오스 왕과 어머니 이오카스테는 태어난 지 삼 일도 안 된 아이를 죽게 내다버린다. 그 아이가 부친을 죽이고 모친과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 신탁을 피하기 위해 두 발에 구멍을 뚫어 묶은 뒤 키타이론산 어딘가에 버린 것이다. 그렇게 버려진 오이디푸스는 양치기의 손에서 또 다른 이방 양치기에게로 넘겨졌고, 자식이 없던 코린토스의 왕이 그를 선물로 받았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이 양자인지도 모른 채 성인이 된 어느 날, 자신의 출생과 관련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된다. 이에 부모님 몰래 델포이 신전에 가 너무나도 끔찍한 예언을 듣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고향이라 믿는 코린토스를 등지고 멀리 도망치듯 달아난다.
어느 날 깊은 숲속 삼거리 근처에 이르렀을 때 마차행렬을 만나고, 다툼이 일어나고, 살인이 벌어진다. 자신도 모른 채 오이디푸스는 아버지인 라이오스 왕을 살해한 것이다. 그 후 계속 길을 재촉하여 이방 땅이라 믿는 고향 테바이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자신의 뛰어난 지혜로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고 왕이 되어 이오카스테(실제 어머니)를 아내로 맞는다.
그렇게 지내는 어느 날, 온 나라에 역병이 창궐하고 민심이 흉흉하니 그 원인을 찾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믿으며 시작은 했지만 점입가경이라, 오이디푸스의 탐문은 점점 위기를 향해 치닫는다. 끝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증인인 양치기를 불러 탐문하지만 그가 그토록 집요하게 찾던 그 범인이 오이디푸스 자신임이 드러난다. 남은 것은 울음과 탄식뿐인 상황에서 광기어린 오이디푸스는 이오카스테를 찾아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목매어 자결한 그녀의 가슴에서 브로치를 빼서 자신의 눈을 저주하며 찌른다.
코로스가 남기는 마지막 노래가 메아리쳐온다: “고통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을 지날 때까지, 섣불리 어떤 인간을 복되다 하지 마오”.
[ 등장인물 ]
오이디푸스: 테바이의 왕
이오카스테: 왕비
크레온: 오이디푸스의 처남
테이레시아스: 눈 먼 예언자
사제
사자1
사자2
양치기
코로스: 테바이 원로들
작가 소개
지은이 :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는 ≪시학≫의 저자 아리스토텔레스가 그 어느 작가보다도 높이 평가했던 그리스 극작가다. ≪시학≫의 비극론은 바로 소포클레스의 비극을 토대로 해 집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괴테는 소포클레스를 다음과 같이 칭찬하고 있다. “소포클레스 이후 그 어떤 사람도 내게 더 호감이 가는 사람은 없다. 그는 순수하고 고귀하고 위대하며 쾌활하다. 현존하는 소포클레스의 작품이 몇 편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유감이다. 그러나 몇 편의 작품일지라도 이 작품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좋게 느껴진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의 작품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기원전 496년 그리스 아테네 근교에 자리 잡은 콜로노스에서 태어난 소포클레스는 아테네가 문화적으로 가장 성숙했던 시기에 배우인 동시에 극작가로 활동했다. 수려한 용모와 배우로서 손색이 없는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처음에는 배우로서 명성을 날렸다. 기원전 468년, 28세에 첫 작품을 발표했고 이는 경연대회에서 일등상을 받았다. 이후 123편의 작품을 썼고 24회나 일등상을 받았다. 정치가로서도 탁월한 식견을 지녔던 소포클레스는 기원 전 445년, 델로스(Delos) 동맹이 결성되었을 때, 아테네 동맹국의 재정을 통괄하는 재정관에 선출되었다. 또한 기원전 443년에 페리클레스와 더불어 10명의 지휘관 직에 선출되었으며, 기원전 440년에는 사모스(Samos) 섬 원정에 출전할 장군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평생을 아테네에 살면서 그가 보여준 애국심과 진지한 인품은 시민들의 존경의 대상이 되었다. 일생동안123편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현존하는 작품은 다음 7편뿐이다.<아이아스>, <안티고네>, <오이디푸스 왕>, <필록테테스>, <엘렉트라>, <트라키스의 여인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가 그것이다.
옮긴이 : 정해갑
상명대학교 영문과 교수.
부산대, 연세대,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등에서 영문학과 서양(그리스・로마) 고전문학을 전공했다. “Shakespeare와 그리스 로마 고전 비극에서의 신역사주의 문화유물론 비평”으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주된 관심 분야는 고전 번역과 문화비평이며, 강의 중점 분야는 그리스 비극과 셰익스피어 그리고 비교역사와 비교문화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A Strategy of the Production of Subversion in Shakespeare”, “The Possibility of Self-Critique to Colonialist-Orientalist Attitudes in Greek-Roman Drama”, “Ecocritical Reading of the Platonic Cosmology: Environmental Ethics and the Material Soul in between ἱδεα and ὑλη”, “Foucault, Discourse, and the Technology of Power”, “하우프트만의 <쥐떼>와 셰퍼드의 <굶주리는 계층의 저주>: 사회비평적 운명극”, “비교문화로 읽는 셰익스피어와 에우리피데스” 등이 있다.
목 차
역자 서문
등장인물
오이디푸스 튀란노스
Oἰδιπους Τυραννος
[해설] 그리스 비극을 통해 본 신성모독과 불경함에 관한 연구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