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 -관계에 힘겨운 당신이 이 세상과 잘 지내는 방법- (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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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레몬심리
출판사항미래북, 발행일:2021/07/12
형태사항p.28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79486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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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제 혼자였던 모든 날에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낯가림이 심하고, 상처받을까 두렵고, 생각이 많은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그렇게 애썼는데, 문득 뒤돌아보니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 하나 없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혹시나 실수할까봐 망설이다가 그만 기회를 놓치고 만다. 그토록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별것 아닌 다툼으로 멀어졌다. 쉬는 날, 아무리 연락처를 뒤져봐도 연락할 사람이 없다. 이제는 사람을 만나도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갈수록 사람 만나는 게 두렵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바로 당신을 위해 쓰였다. 사람에 지치고, 관계가 마음대로 안 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66가지 심리처방이 들어 있다.


우리가 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지 그 궁극적 이유를 알아보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활밀착형 언어로 가르쳐준다. 읽으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고, 주저했던 관계에 용기를 내고, 나 자신과도 잘 지낼 수 있는 심리적 방법들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을 위한 심리수업》을 통해 다시금 내면에 용기를 불어넣고 두려움 없이, 마음 편히 인간관계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왜 함께 있어도,
혼자 있어도 외로울까?


외로움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각각의 크기와 깊이가 달라서 다른 사람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 있다. 심리학에서는 외로움을 외부 세계와의 단절감, 인간관계에서의 소외감 등에서 비롯하는 슬픈 감정으로 본다. 도대체 외로움은 어디서 온 걸까? 또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아마도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사랑과 관심이 부족했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자신감과 대인관계 노하우가 부족하여 누군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법을 몰랐다. 그렇게 조금씩 외로움은 우리가 그 바다에 잠길 때까지 깊어져 갔다.
이제 이 길고 긴 외로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나아가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외로움을 해소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제안을 한다.


첫째,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다시 배우자. 이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과감한 교제’다.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곳에 있으면 더 쉽게 상실감이나 외로움을 느낀다. 이럴 때는 차라리 ‘나 자신 잊어버리기’를 시도해보고, 용기를 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에게 ‘의지할 사람이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릴 뿐만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난한다. 하지만 당신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 세상 속에서만 살아왔다. 우리 내면의 생각을 전혀 털어놓지 않는데, 다른 사람이 무슨 수로 우리를 이해하겠는가? 사실 자신에게 누군가와 친해질 기회를 제대로 준 적이 없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로움도 즐길 수 있다. 시끌시끌한 공간에 있을 때도 우리는 혼자 있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혼자 있을 때도 자신을 충실하게 채우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독서나 그림, 여행 등 당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모두 외로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외부 세계와의 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에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삶을 살아갈 때 약간의 외로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혼자 생각하고, 혼자 성장하고, 혼자 살아갈 줄 알아야 하니 맞는 말이다. 다만, 외로움이 너무 깊어지면 ‘나’라는 자각도 없이 블랙홀 같은 커다란 외로움만 남는다. 때로는 쉼표를 찍고, 때로는 마침표를 찍으며 외로움을 잘 다스려야 하는 이유다. 우리가 외로움을 대하는 방식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 책은 당신이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도, 오롯이 혼자 있으면서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이를 통해 이 세상과 잘 지내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레몬심리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상담 플랫폼으로, 심리 전문가에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창구로 유명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을 제공하여 심리상담의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현재까지 500만 명 이상이 레몬심리의 문을 두드렸으며,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 두 번째 시리즈로,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그를 해소할 수 있는 심리학적 조언을 담았다.


옮긴이 : 박영란
베이징 어언대학교 중국어영어과를 졸업하고 국제유치원 교사로 근무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국제중국어교육학과(TeCSOL)에 재학 중이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중국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단순한 문체번역이 아니라 중국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요 역서로는 《환락송》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마》 《말하기 힘든 비밀》 《마윈의 성공스토리 양쯔강의 악어》 《경여년》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 《직장영어 필수표현》 《나의 공룡친구, 상고탐색》 등이 있다.

목 차

서문

 인간관계를 두려워하는 내가 싫어!

외딴섬에 홀로 있는 당신에게
 볼 빨간 사춘기도 아닌데 낯을 가린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게 이미 습관이 되어버렸다면
 당신은 ‘수동적 아웃사이더’인가?
나의 진짜 속마음은 항상 따로 있어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지기 싫어
‘가식적인 명랑’의 가면을 벗을 수 없다
 당신의 ‘중요한 타인’은 누구인가?
넘치는 생각이 인간관계를 망친다
‘다들 나만 쳐다보는 것 같아!’ 부끄러움의 원인
 낯선 사람과의 대화를 피하지 마라

호감을 내 편으로 만드는 연습

 누군가 나를 좋아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호감은 한 끗 차이에서 시작된다
 호감을 주는 얼굴형이 따로 있다?
관계에는 거리 두기가 필요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이 넓은 세상에서 누구를 믿어야 할까!
꽁꽁 싸맨 마음을 드러내야 할 순간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정말 모든 갈등이 해결될까?
다른 사람에 대한 지나친 관심을 주의하라

마음을 태도에 담아내는 사람에게 끌린다

 따뜻함에는 비교할 수 없는 힘이 있다
 저 사람은 왜 사랑받을까?
첫 단추를 잘못 채웠다면 다시 채우면 된다
 인간관계는 작은 단서로부터 시작한다
SNS 프로필 사진이 내 인상을 결정한다?
좋은 대화 상대는 항상 좋은 경청자다
 순풍에 돛 단 듯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
 말실수는 말 그대로 ‘실수’인 걸까?
무심코 상처 주기를 잘하는 사람
 아무도 안 물어봤다, 불필요한 참견 금지
 자조적인 웃음에 숨어 있는 진심
 당신이 입을 열자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던 이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방법

 존재감이 남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땐 얼굴 도장부터 찍어라
 마음의 저울, ‘인심’의 균형 유지하기
 그날그날 필요한 분위기에 따라 장소를 정한다
 비밀을 공유하는 사이가 꼭 좋은 걸까?
직장 동료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
또 다른 나, ‘캐릭터’의 힘
 호감을 더 상승시키는 반전매력
 어떻게 하면 내 부탁을 더 잘 들어줄까?
때로는 따뜻한 포옹 한 번이 백 마디 말보다 큰 힘이 된다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이 아플 때

나를 지키고 내 밥그릇도 지키는 기술

 싫어하는 사람을 통해 볼 수 있는 것
 우물 안 개구리로 살지 말라
 샌드위치를 쌓듯이 말을 쌓아라
‘수동적 공격’에 절대 지지 않는 방법
 거짓말을 가려낼 수 있는가?
눈 마주침으로 알 수 있는 것
 작은 모임이 당신의 생활을 흔든다
 당신은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멀어지는 친구여, 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의 외로움은 아무도 모를 거야
 차가운 위로는 필요 없어
 우정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오래’ 만나는 것보다 ‘자주’ 만나는 것이 낫다
 우정의 시작은 우연, 우정의 소멸은 필연
 당신이 친구 목록에서 삭제된 이유
 서로에게 적당한 거리를 찾는 방법
 삼각형 우정은 왜 안정적이지 못할까?

‘No’라고 말할 줄 알면 삶이 편안해진다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더 이상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지 않는다
 당신이 그에게 너무 잘해줬기 때문이다
 거절해야 할 때는 분명히 거절한다
 선 넘는 사람 대처법
‘미안해요’를 ‘고마워요’로 바꾸기
 나, 당신,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

에필로그 레몬의 애정 어린 한마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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