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하는 철학 -자연정신과 호모트루시니스- (2021.7)

고객평점
저자정진수
출판사항박영사, 발행일:2021/07/20
형태사항p.20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313573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포인트 30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맹신(盲信)과 불신(不信) 사이 혼란한 중간쯤 어디인가에서 좌충우돌(左衝右突)하며 방황하고 있던 20대를 보내고 이립(而立)의 나이인 30이 되어 나의 젊음을 이끌어 줄 하나의 좌표와 같은 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거거거중지행행행리각(去去去中知行行行裏覺):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는 중에 깨닫게 된다.”라는 말이었는데 그 당시 어디서 어떻게 이 구절을 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내 마음속에 큰 울림이 되었고 지혜와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는 우선 나를 감싸고 있는 알을 스스로 깨고 나와서 젊음을 무기삼아 무작정 도전과 전진을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택했던 직업이 해외영업이었고 대략 20년 정도를 끊임없이 해외(대략 75개 국가)로 돌아다니는 직장을 택해 일과 여행을 병행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세상과 최대한 많이 부딪혀가며 견문과 경험을 쌓으려 하였고 여행하며 이동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인문책들을 읽으며 필요한 경우 역사의 현장에서 그 당시의 느낌을 추측해 보고 나름 고증도 해보려 노력해 보았습니다. 물론 여행 중 맞닥뜨린 수많은 난관(수차례 비행기 놓침과 캔슬, 폭설로 공항에 3일간 고립, 여권과 노트북 컴퓨터 도난, 강한 바람으로 인한 비행기 착륙 재시도, 한번 비행에 4번의 트랜짓과 72시간 이동, 러기지 배송 잘못으로 다른 공항으로 이동, 활주로가 눈 속에 파묻힌 시베리아 공항 착륙, 공항 입국 거부 등등)은 덤으로 얻는 보너스 경험이었습니다.
이후에 상기의 구절이 노자의 도덕경에서 나온 것임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더욱 선현들의 발자취와 남기신 금과옥조(金科玉條) 같은 어록들을 발견하기 위해 인문서적들을 탐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수많은 동서양 선현들의 주장과 사유들 속에서 일정한 공통점과 반복되는 유형(패턴)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한순간 생겨났다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장소를 떠나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부분을 하나의 책이나 도표로 정리를 하면 지혜를 사랑하며 구도(求道)하는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인문책에 다가갈 수 있을 듯하여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서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여행 중 틈틈이 창작하여 기재한 한시, 우화, 산문시, 경험담 등을 취합하여 기존 철학서적과 차별되는 새로운 형식과 논리로 기존 철학을 재조명 또는 반박하여 정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철학적 언어를 사용하여 제안하였습니다. 또한 철학의 역사에서 반복되고 순환되는 원리와 법칙을 정리 분류하여 설명함으로써 이해의 편의를 도모했습니다.
기존의 철학을 좋아하시는 독자 분들에게 뿐만 아니라 철학과 인문책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동서양철학의 역사를 아울러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하여 기초를 제공하고 역사와 철학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함으로서 방대한 인문학적 재조명과 시대적 앎을 집약적으로 표현하여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다만, “영유월령 천섭월심(嶺踰越嶺 川涉越深): 재는 넘어도(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너도(건널수록) 깊다.”라는 격언처럼 진리와 학문은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그 깊이와 오묘함의 속살을 쉬이 내어 비추어주지 않는다는 깨달음도 같이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쉽지 않았을 인문철학책을 선뜻 채택하여 출간하여 주신 박영사 출판 관계자들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작가 소개

정진수 

부산외국어 대학교 졸업

약 20년 동안 해외영업 진행, 세계 70여 개국 방문 및 여행

목 차

서론 _7

01 철학 사조의 순환 과정(시대별) 정리 13
02 범신론(자연정신)의 순환 19
2-1 혼돈의 철학 속 범신론과의 첫 만남 _21
2-2 산문시 _29
2-3 범신론 속에 깃든 자연정신 _62
2-4 역사 속에 등장하는 범신론자들 _75
2-5 자연정신의 과제(야만과 이성 사이) _83
03 기타 철학법칙의 정반합 순환: ‘집단적 성악설’과 ‘만국의 만국에 대한 투쟁’ 95
3-1. ‘성선설 vs. 성악설 vs. 성무선악설’의 순환 _101
3-2. ‘쾌락주의 vs. 금욕주의 vs. 염세(회의, 허무)론’의 순환 _106
3-3. ‘도덕(왕도)정치 vs. 법치(군주)정치 vs. 민주 (공화[共和], 과두[寡頭])정치’ 의 순환 _110
3-4. 경제와 관련된 인식의 순환 _116
04 자연의 섭리와 순환속의 공존 119
4-1. 자연의 섭리(攝理) _123
4-2. 교육에 대한 유토피아적 발상 _125
4-3. 순환속의 공존 _134

결론 _143

한시 149
우화집 155
[부록]
분류를 통한 철학 사조
(철학자의 생몰연대 기준으로 나열) 187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