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지배하고 있는 무의식적 편견 (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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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기타무라 히데야
출판사항시그마북스, 발행일:2022/03/15
형태사항p.216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86201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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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무의식적 편견’을 읽어내다

무의식적 편견이란, 악의나 자각 없이 잘못된 추론이나 판단을 내리는 사고 속에 내재된 편견을 말한다. ‘무심결에 생겨난 잘못된 생각’인데, 이러한 무의식적 편견은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것 중 하나가 “여자는 ○○해야 돼”, “남자는 ○○하면 안 돼”, “학생이 이러해야 한다”와 같은 ○○다움을 강요하는 것이다. 악의를 가지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강요가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왜 편견 앞에 ‘무의식’이라는 말이 붙어 있을까? 어째서 ‘무의식’이 문제가 되는가 하면, 본인이 의식하고 자각하고 있는 행동은 고칠 수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은 잘못을 깨닫지 못하므로 그냥 두면 아예 고칠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기 쉽고, 그런 탓에 최근 사회 곳곳에서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무의식적 편견’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런 실수는 대부분 그야말로 ‘선량한 사람들’에게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특별히 적대감을 가지고 싫어하는 사람에게 심술궂게 내뱉는 말이 아니다. 다시 말해 누구나 편견으로 인한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무의식적 편견을 알아차리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면!

무의식적 편견에서 벗어나는 일곱 가지 단계

이 책은 편견이 어째서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사람들은 왜 그런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지, 편견이 어떤 상황, 어떤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지, 나아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막을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무의식적 편견을 줄이는 왕도는 무의식적 편견이 어떻게 해서 발생하는지 그 원리를 개개인이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평소에 노력해야 할 몇 가지 방법을 일곱 단계로 정리해 보았다.

1단계 _ 나와 상대의 처지를 바꾸어 생각한다.

2단계 _ 자신을 되돌아본다.

3단계 _ 대화를 한다.

4단계 _ 개인 대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5단계 _ 나에게도 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6단계 _ ‘나도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

7단계 _ 자신이 미래에 어떻게 될지 아는 사람은 없다.

무의식적 편견을 극복하면 자신을 위해서도 좋고, 동시에 타인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다. 주위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인생의 행복을 느끼게 하자는 것, 그런 태도를 갖자는 것이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생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기타무라 히데야 

도요대학 사회학부 사회심리학과 교수다.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중퇴했다. 사회심리학 박사로, 간사이대학 사회학부 교수를 거쳐 현직에 이르렀다. 전공은 사회심리학, 감정심리학이다. 인간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심리학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서로가 타인을 존중하면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지를 연구한다. 주요 저서로 『認知と感情』, 『なぜ心理学をするの』, 공저와 편저로 『偏見や差別はなぜ起こる』, 『心理学から見た社会』, 감수로 『まんがでわかる社会心理学』 등이 있다.


옮긴이 : 정문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졸업 후 한일 정부, 유엔 산하 단체, 기업 및 학술 관련 통역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사장 공부』『현장론』『아마존 룰』『도쿄대 리더육성 수업: 과제설정의 사고력 편』『도쿄R부동산 이렇게 일 합니다』『관저의 100시간』『소비를 그만두다』『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손정의 미래를 말하다』『새벽형 인간』『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오아시스 식당』『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일상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다』외 다수가 있다.

목 차

머리말_무의식적 편견을 알아차리고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면

‘자각 없는 부적절한 발언’의 무한 되풀이 | 무의식적 편견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란? | 사회심리학의 관점에서 ‘무의식적 편견’을 읽어내다


제1장_무의식적 편견, 그 정체와 심각한 폐해

‘무의식적 편견’이란 무엇인가? | 사람들 사이에 널리 침투한 ‘고정 관념’ | 사물을 왜곡된 형태로 인식하는 ‘편견’ | 사람의 뇌에는 ‘분류 능력’이 있다 | 일본식 대인 관계가 편견을 부채질한다 | 광고 ‘제작자’의 편견이 드러나는 사례 | <보도 스테이션>의 홍보 영상에 비난이 쇄도한 이유


제2장_무의식적 편견이 인간관계를 좀먹는다

‘지위’와 ‘자신’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 | ‘무의식’이기 때문에 고칠 방법이 없다?! | 연장자가 빠지기 쉬운 ‘연공서열’의 함정 | 여성은 정말 ‘수학을 못할까’? | ‘젠더 평등’이 지지부진한 일본 | ‘남자다움’, ‘여자다움’을 강요해서는 아무도 행복해질 수 없다 | 가족상의 다양화와 무의식적 편견의 관계 | 일본 특유의 ‘언어’ 편견 | 세상에 뿌리 깊게 남아 있는 ‘성별’ 편견 | 인간관계를 파탄으로 모는 ‘생활방식’ 편견 | 잘못된 믿음이 유발하는 ‘여성 대 남성’ 편견


제3장_‘왜곡된 믿음’은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의 일상에는 ‘잘못된 믿음’이 넘쳐난다 | 기억과 이미지는 쉽게 왜곡된다 | 사람은 왜 ‘고정 관념’에 현혹될까? | 남녀의 ‘역할 고정’은 근대 사회의 부산물이다 | 장애인은 약한 존재라는 잘못된 믿음 | 당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편견’ 찾아내기 | 무의식적 편견을 부각하는 IAT의 메커니즘 | IAT는 사회상황 개선에 유용한 도구다


제4장_편견을 낳는 마음의 메커니즘

모두가 경험한 ‘자기 평가 유지 모델’이란? | 사람은 어떨 때 ‘상대를 두려워하게’ 될까? | 자아 존중 과잉의 악영향 | 편견에는 스트레스 해소 작용도 있다 | 거들먹거리기만 하는 사람의 심리는? | 잘난 사람들은 왜 고압적으로 행동할까? | 제힘으로는 자아긍정감을 높이기 어려운 사람들 | ‘여성은 감정적’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 | ‘호칭’에서 드러나는 편견 | 사고와 감정을 치우치게 만드는 ‘디폴트 효과’ | 당신이 ‘편리하다고 여기는’ 것은 정말 편리한 걸까? | 자신의 편견에 감정이 조종될 수도 있다 | 이성적으로 심사숙고하면 ‘편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편견을 없애기 위한 ‘대화의 법칙’이란? | 비뚤어진 믿음을 부르는 다섯 가지 ‘전통적 가치관’이란?


제5장_일상의 모든 곳에 도사린 무의식적 편견

IAT가 파헤친 ‘샤이 트럼프’의 진짜 비율 | 코미디의 핵심 코드 ‘외모 · 체형 비하’ | ‘여성 아나운서는 미녀’라는 공식이 통하는 일본 | 중장년 남성이 ‘자립하는 여성’을 보며 떨떠름하게 여기는 까닭 | 남성이 만들어낸 ‘일 잘하는 여성은 차갑다’라는 이미지 | ‘악의 없는 편견’이니 잘못이 없다?! | 개도국 또는 지방에 대한 무의식적 편견


제6장_다수자의 ‘자각하지 않는 힘’을 경계해야 한다

분위기를 틀리게 읽는 이유 | 정보를 입맛대로 받아들이는 ‘확증 편견’의 함정 | 팔이 안으로 굽는 심리 메커니즘 | 결속을 깨버리는 ‘검은 양 효과’ | 다수자이기에 의식해야 하는 편견 | ‘반사적 반응’을 방치하고 있지 않은가? | 민주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제7장_무의식적 편견을 알아차리고 극복하기 위한 단계적 처방

편견에서 벗어나려면 사람과 사회를 알아야 한다 | 도덕은 편견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 ‘공정과 정의’야말로 편견을 막는 최강의 예방약 | 무의식적 편견으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구하려면 | 무의식적인 편견은 이렇게 조직을 좀먹는다 | 무의식적 편견을 벗어나는 일곱 단계 | 무의식적 편견을 극복한 미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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