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선생님 괜찮아요-아이들의 내일을 위한 혁신자치유치원의 사랑과 믿음, 기다림과 성찰의 시간-

행복한 공동체와 아이들을 위해 똘똘 뭉친 교사들의 

'처음', '자람' 그리고 함께하는 '고마움'과 '나눔'의 이야기

두루유치원

2015년에 개원했습니다.

이듬해 세종시 최초 혁신유치원으로, 2020년 전국 최초 혁신자치유치원으로 지정되어 학교자치의 기반을 다지고, 그 문화를 확산해가고 있습니다.

"스스로 해보고, 함께 놀자"라는 비전과 교육철학은 두루교육과정의 토대가 되어, 어린이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가꾸어가며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내용과 방법을 담고 있습니다.

두루교육과정의 토대인 민주적인 문화는 건강한 우리를 만들고, 집단지성은 우리의 전문성을 성장하게 합니다.

어린이, 교사, 교직원, 학부모, 마을은 자치활동을 통해 소통하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어린이는 지역과 사회의 구성원으로 사는 경험을 합니다.

두루유치원의 어린이는 다양성을 존중받는 주체로 자랍니다.

다양한 환경과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성장하고,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하는 미래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공간의 주도성을 기르고, 숲으로 나가 자연이 주는 선물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유치원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연석회의에 참여하여 학부모와 교사의 이야기도 들어보며 합의하는 과정을 체험합니다.

어린이가 동등한 입장에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임을 경험하게 하며,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두루유치원 교사는 혼합연령반에서 각자 고유함을 지닌 존재로 한 아이를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합니다.

초등학교에 잘 적응시키기 위한 교육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잘 살아가며 자신의 특별함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우리 반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반 아이의 성장도 함께 돌보는 협력교사제를 통해 입체적으로 아이를 이해합니다.

두루유치원 학부모는 학부모자치활동을 통해 교육 주체로 참여하며, 아이의 배움에 함께하고 부모로서 성장합니다.

두루유치원은 어린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참삶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추천사

세종시에는 두루유치원이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최교진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두루의 멋진 사람들/ 전 두루유치원 원장 전준옥

프롤로그

좋은 교사, 좋은 사람'은 두루유치원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추구하는 가치/ 두루유치원 원장 김덕순

1. 처음

나(교사)

괜찮아, 이런 처음도 있는 거야/ 이소담

두 번 올린 품의/ 송시정

그리고, 그것이 설렘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 김혜진

어린이

걱정 가득한 첫날/ 육형준

온 힘을 다해 쓴 세 글자/ 육형준

'마음 읽기'로 아이를 알아가는 중/ 박현주

공동체

당신은 나의 동반자/ 박지현

코로나는 우리에게 처음이라/ 박세영

2. 자람

나(교사)

성장통을 덜어주는 주사/ 이혜리

나도 그 안에서 자라는 것 같다. 한 뼘 정도/ 백은미

두루의 담모나이트/ 이소담

어린이

신.달.자(신나게 달리자)―아이들의 달리기에 대한 개똥철학/ 육형준

너는 선생님보다 훌륭한 어린이야/ 강창아

계속 실패하고 실패하고 실패하고 실패한다고요/ 박세영

내가 고돼도 나는 너를 사랑해/ 한지은

공동체

고요히 그리고 충분히 재미있게/ 육형준

3. 고마움

나(교사)

선생님, 고맙다고 해줘서 고마워요/ 강창아

고리롱의 시간/ 박세영

어린이

너의 삶에 함께하게 해줘서 고마워/ 김희은

서로가 서로에게/ 이소담

언제나 너를 응원해/ 이지영

공동체

받기만 했던 한 해, 줄 수 있었던 한 해/ 육형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에게/ 한지은

4. 나눔

나(교사)

#나눠 받음 #너와 내가 얽혀감/ 김희은

어린이

당신의 첫 자전거는 누구와 함께였나요?/ 박지현

공동체

우리가 지나온 발자국을 돌아보며/ 이지영

쿨메신저/ 송시정

나눔은 행복의 전염/ 박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