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의 사상사 (2022.5)

고객평점
저자강경석 외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22/05/20
형태사항p.304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79107 [소득공제]
판매가격 22,000원   19,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99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개벽’의 시선으로 한국사상을 다시 본다

최제우 한용운 안창호 함석헌 김수영 등

변혁을 꿈꾼 사상의 거인들 깊이 읽기

근대 한국사상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개벽의 사상사: 최제우에서 김수영까지, 문명전환기의 한국사상』은 최근 우리 고유의 문명관이자 자생적인 변혁사상으로 재소환되고 있는 ‘개벽’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상사의 큰 줄기를 파악한 책이다. 그간 서구 담론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근대전환기 개벽사상을 소개하는 한편, 수운 최제우,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 등 널리 알려진 근현대 주요 사상가들을 개벽파의 시각에서 탐구했다. ‘근현대 한국사상’이라고 칭할 만한 연구 작업이 많지 않은 실정에서 11명의 연구자들이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우리 근대사상의 흐름을 천착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크다.

여기 소개된 사상가들은 종교, 철학, 정치, 문학 등 각자의 분야에서 자아와 사회뿐 아니라 세계로까지 시야를 넓혀 체계적 사유를 펼쳤다. 특히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백년의 변혁기에 부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독창적이고 변혁적인 사상을 내보였다. 외부 열강의 압력이 높아지던 19세기는 조선 말기의 혼란상에 지친 민중의 저항과 새 세상을 꿈꾸었던 변혁의 사상들이 움튼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시작된 변혁의 사상은 식민지배와 독립, 분단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한반도 개벽파’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계보를 형성했다.

집필진은 개벽을 추구한 주요 사상가들의 체계를 설명하는 동시에 각 사상의 역사적 맥락을 탐구하고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규명하고자 했다. 여기 소개된 사상가들은 단지 현실의 문제를 진단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하고자 했다. 근본적인 성찰과 대전환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오늘날, 우리 사상의 거인들을 깊이 읽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경석

강경석(姜敬錫) 문학평론가. 세교연구소 기획실장.

공저로 『개벽의 사상사』 『촛불의 눈으로 3·1운동을 보다』,주요 평론으로 「리얼리티 재장전」 「민족문학의 ‘정전 형성’과 미당 퍼즐」 등이 있음.


지은이 : 김선희

김선희(金宣姬) 이화여대 철학과 교수.

저서로 『마테오 리치와 주희, 그리고 정약용』 『서학, 조선 유학이 만난 낯선 거울』 『실實, 세계를 만들다』 『숙종 시대 문명의 도전과 지식의 전환』 『개벽의 사상사』(공저) 등이 있음.


지은이 : 박소정

박소정(朴素晶) 성균관대 한국철학과 교수.

한국철학문화연구소장 및 K학술확산연구센터 센터장. 동학과 비교철학, 음악미학에 걸쳐서 한국어와 영어 및 중국어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이 있음.


지은이 : 백영서

백영서(白永瑞, 엮은이)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문과대학장, 국학연구원장, 계간 『창작과비평』 편집주간, 현대중국학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이자 세교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사회인문학의 길』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 『동아시아의 귀환』 『중국현대대학문화연구』 『思想東亞: 韓半島視角的歷史與實踐』 『橫觀東亞: 從核心現場重思東亞歷史』 『共生への道と核心現場: 實踐課題としての東アジア』 『개벽의 사상사』(공저) 『동아시아의 지역질서』(공저) 『생각하고 저항하는 이를 위하여: 리영희 선집』(공편) 『백년의 변혁』(공편) 『내일을 읽는 한·중 관계사』(공편) 『대만을 보는 눈』(공편), 역서로 『동아시아를 만든 열가지 사건』(공역)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공역) 등이 있다.


지은이 : 이정배

이정배(李正培) 顯藏아카데미 원장. 전 감신대 교수.

조직신학ㆍ종교철학 전공. 顯藏아카데미 원장. 저서로 『한국적 생명신학』 『생태학과 신학』 『개신교 전위 토착신학 연구』 『유영모의 귀일신학』 『개벽의 사상사』(공저) 등이 있음.


장진영(張珍寧)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장.

저서로 『마음인문학개론』(공저) 『우리시대의 인간상』(공저), 『개벽의 사상사』(공저), 역서로 『마음챙김, 미국을 깨우다』(공역) 등이 있음.


정혜정(丁惠貞)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저서로 『동학의 심성론과 마음공부』 『‘몸-마음’의 현상과 영성적 전환』 『백년의 변혁: 3ㆍ1에서 촛불까지』(공저), 『개벽의 사상사』(공저), 역서로 『동학문명론의 주체적 근대성』 등이 있음.


조성환(趙晟桓)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

저서로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 『하늘을 그리는 사람들: 퇴계, 다산, 동학의 하늘철학』 『개벽파 선언』(공저), 『개벽의 사상사』(공저) 등이 있음.


허남진(許南珍)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연구교수.

종교학. 공저로 『한국 종교 교단 연구 XIII: 연중 종교생활 편』 『근대 한국종교, 세계와 만나다』 『지구적 전환 2021: 근대성에서 지구성으로』 『개벽의 사상사』 등이 있음.


허수(許洙)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

저서로 『이돈화 연구』 『식민지 조선, 오래된 미래』 『개벽의 사상사』(공저) 등이 있음.


황정아(黃靜雅) 문학평론가. 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

서울대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D. H. 로런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로서 현대 영국소설과 한국소설 및 비평이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한림대 한림과학원 HK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개념비평의 인문학』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편저) 『개벽의 사상사』(공저) 『코로나 팬데믹과 한국의 길』(공저) 『소설을 생각한다』(공저) 이 있고, 옮긴 책으로 『단일한 근대성』 『아메리카의 망명자』 『왜 마르크스가 옳았는가』 『도둑맞은 세계화』 『이런 사랑』 『컬러 오브 워터』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쿠바의 헤밍웨이』 『패니와 애니』(공역) 『역사를 읽는 방법』(공역) 『종속국가 일본』(공역) 등이 있다.

목 차

책을 펴내며


1부 근대전환기 새 세상을 꿈꾸다

1장 최성환의 무상단의 권선서 출판과 통속 윤리의 제안 / 김선희

2장 · 탁사 최병헌의 문명론과 국가건설사상 / 허남진

3장 · 동학공동체의 ‘철학적 근대’: “개벽” 개념의 성립과 계승 및 변용 / 박소정

4장 · 근대 전환기 동학ㆍ천도교의 개벽론: 불온성과 개념화의 긴장 / 허수

5장 · 김형준의 ‘동학사회주의’와 ‘네오휴머니즘’ / 정혜정

6장 · 정산 송규의 개벽사상과 그 전개: 일원개벽에서 삼동개벽으로 / 장진영


2부 근대적 국민국가 수립과 그 너머

7장 · 도산의 점진혁명론과 그 현재성 / 강경석

8장 · 만해 한용운의 님의 형이상학: 한국사상사의 맥락에서 본 『님의 침묵』 / 조성환

9장 · 경계를 횡단하는 조소앙과 변혁적 중도주의 / 백영서

10장 · 함석헌 사상 속의 비판적 쟁점들: 개벽, 소위 토발적 시각에서 살피다 / 이정배

11장 · 김수영과 근대의 ‘이중과제’ / 황정아


공저자 소개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