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한시를 벗 삼아 노닐다
한시를 벗 삼아 노닐며, 흘러가는 계절과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회를 노래한 중문학자 류성준의 자작 한시들이 『동헌東軒, 한시漢詩와 노닐다』로 묶여 출간되었다. 한가로운 자연 풍경과 지나간 인연들을 읊은 한시 72편을 수록하고, 각각 한글로도 풀이했다. 독자들이 한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 작품마다 주석을 달았고, 저자의 경험과 소감을 담은 해설도 덧붙였다. 제재와 흥취에 어울리는 한국과 중국 문인들의 한시를 함께 수록하여 감상의 다양함과 깊이를 더해주고 한문학의 멋과 진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세사에서 물러나 화조풍월 속을 거닐면서 옛날 문인들처럼 깊은 사색의 시간을 즐기며 지나간 시절을 회고하는 저자의 풍모를 한 수 한 수의 시편에서 떠올릴 수 있다.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시는 어쩌면 고루한 장르로 여겨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간결한 표현을 통해 외물과 내면 정경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한시만의 매력은 여전히 살아 있다. 이 책을 곱씹으면 수천 년 동안 우리 문학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온 한시의 고전적인 매력이 은근하게 전해져 온다.
작가 소개
류성준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중문과에서 문학석사, 국립타이완사범대학 국문연구소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중국학연구소장, 미국 하버드대학교 방문학자,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학대학 학장, 중국 베이징대학 객좌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원장, 국제동방시화학회 회장, 중국 지린대학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저서와 역서로 『들판에 불을 놓아』 『낙타상자』 『중국 현대 대표시집』 『중국 현대 단편선』 『북경의 아침』 『초사』 『당시논고』 『중국 시가 연구』 『중국 당시 연구』 『청시화 연구』 『왕유시 비교연구』 『초당시와 성당시 연구』 『당대 후기시 연구』 『중국 시학의 이해』 『중한 시학 연구적 교융』 『중국 현당대 시가론』 『중국 시가론의 전개』 『신라와 발해 한시의 당시론적 고찰』 『회록당시화』 『한국 한시와 당시의 비교』 『청시화와 조선시화의 당시론』 『중국 시가와 기독교적 이해』 『중국 당송시화 해제』 등이 있다.
목 차
■ 책을 펴내며
제1부 봄풀(春草)
봄꽃을 읊다吟春花 / 화초花草 / 성내천 버들城內川邊柳 / 지다 남은 꽃殘花 / 늦봄暮春 / 강가 마을江村 / 석탑石塔 / 멀리 바라보며眺望 / 입추立秋 / 깊은 생각幽思 / 서재에서 바라보며書房晴望 / 달 뜬 저녁月夕 / 가을 구름秋雲 / 추석 달仲秋月 / 냇가 물고기 부러워川邊羨魚 / 중양절重陽節 / 가을밤 벗에게秋夜寄友人 / 제목 없이無題 / 호숫가에서湖畔 / 가을날 친구에게秋日寄友 / 놀霞 / 늦가을晩秋 / 눈 내리다下雪 / 남한산성南漢山城 / 현충사顯忠祠 / 냇물溪水 / 작은 느낌小感 / 서재에서 생각하며書房素懷
제2부 길에서 비를 맞으며(路上遇雨)
봄 경치春景 / 여의나루汝矣津 / 꽃을 찾아尋花 / 소쩍새 노래하며詠子規 / 버들가지柳枝 / 한강 잠실漢江蠶室 / 타이베이 감회臺北有感 / 봄날 누대에 올라春日登樓 / 이른 봄 옛집早春舊院 / 봄 제비春燕 / 비원의 봄노래祕苑春詞 / 길에서 비를 맞으며路上遇雨 / 달밤 소나기月夜驟雨 / 산속 머물며山中居 / 혼자 읊기自吟 / 늙은이 혼자 읊어老生自吟 / 산 정자山亭 / 중양절重陽節 / 9월 9일 산성에 올라九日登山城 / 늦가을 밤 오금공원晩秋夜梧琴公園 / 김 박사에게 부친다寄金博士 / 올림픽공원에서遊奧林匹克公園 / 늦가을 감회晩秋有感 / 초겨울 감회初冬有感 / 정원에 내린 눈庭園雪 / 최 학장에게 보내며寄崔學長 / 퇴임 후 십 년退任後十年有感 / 높은 누각에 올라登危樓 / 함께 즐기다同樂 / 호암회관 시 모임湖巖吟詩會
제3부 산길 가며(山行)
초봄 비早春雨 / 산길 가며山行 / 비운 마음虛心 / 매미 소리蟬吟 / 저녁 햇빛夕陽 / 강릉 가는 벗에게送友人行江陵 / 늦가을 여의나루晩秋汝矣津 / 시골 노인 되다我作村老 / 물러나 살다隱居 / 봄날 배밭에 일렁이는 흥春日梨園雜興 / 아산 시골집牙山田家 / 가을 흥취秋興 / 회갑回甲
■ 수록 한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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