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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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어도연구회
출판사항다우, 발행일:2022/10/26
형태사항p.19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89646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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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설화와 전설로 전해 오던 신비의 섬,

국내 1호 해양과학기지가 설치된 우리 바다 우리 땅.

이어도를 알면 대한민국의 미래 영토가 보인다!

이어도요? 진짜 있는 섬이에요?


이어도. 민요부터 간판의 횟집 이름에까지, 예전부터 친근하게 들어온 이름이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정말 실재하는 섬인지, 소설이나 설화에서 구전되어온 상상의 섬이 아니었는지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 그렇다면 다른 이들은 어떨까? 우리 국민들은 이어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국립해양조사원이 이어도연구회와 함께 시행한 온라인 인식조사에 따르면 ‘이어도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8.3%가 ‘이름 정도 들어봤다’, 35.4%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5.4%가 ‘자세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도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한국인 10명 중 4명 정도이고, 절반 정도는 이어도라는 명칭만 들어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어도에 대해 얼만큼 정확히 알고 있을까? 응답자의 81.9%가 ‘이어도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 남쪽에 있다’는 사실은 ‘안다’고 답했지만, ‘이어도는 섬이 아니라 수중 암초이다’에 대해서는 52.4%만이 안다고 답했고, 이어도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해양과학기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한 이들도 34.3%에 달했다. 우리 땅 우리 바다인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연구·교육은 물론, 우리 스스로 우리 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어도연구회는 우리 국민들이 이어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 《이어도 오디세이 : 한반도의 푸른 꿈, 우리가 알아야 할 이어도의 모든 것》을 펴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어도연구회

이어도연구회는 ‘우리 땅 우리 바다 이어도’를 지키기 위한 연구 단체다. 2007년 해양수산부의 인가로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와 이어도의 자연, 해양, 문화와 관련된 국내외적인 조사, 분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 관한 다양한 연구 및 이어도 교육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어도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간의 연구 활동 결과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쉽게 풀어 쓴 것이다.

목 차

발간사 ‘이어도 수호, 해양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 005

들어가는 글 ‘신비의 섬’ 이어도를 아시나요 008


제1장 아스라한 대륙붕의 속살


한·중·일 삼각 요충지 023

그 자태를 본 이는 돌아오지 못했다는데 027

백중사리에 고개 내민 이어도 030

여의도 절반, 천지 4분의 1 031

1만 년 전엔 육지였다 034

다시 섬이 될 가능성은? 036

‘번지 없는 섬’ 이어도 040

제주보다 2℃ 따뜻한 겨울 041

황금어장, 지하자원의 혈맥 043

섬이 아닌데 왜 섬이라 부르나 047


제2장 소코트라호부터 해양과학기지까지


사고 배 이름 딴 공식 명칭 051

하로스, 파랑도, 쑤옌자오 054

이어도에 인공섬을 짓는다? 058

전투기 불시착장 계획까지 061

35m 높이 등대가 세워졌다면 062

영토회복 과정에서 살려낸 불씨 067

‘파랑도 열망’ 두 번의 실패 070

전투기 조종사가 봤다는 파랑도는? 074

“파랑섬 찾기는 바다 밑 동전 줍기” 075

마침내 찾은 이어도 076

물속 바위, 카메라에 잡히다 080


제3장 신화와 과학이 만나다


이여도, 이허도, 여도, 이어도 085

“이어도요? 횟집 아니에요?” 089

여인의 나라 이야기 ‘전설의 고향’ 090

고문서에 나타난 간접 정황 091

당신을 떠나보낸 섬 093

‘이어도 사나~’ 힘겨운 노동 가락 096

애달픈 사연의 무대가 되다 099

몽환적 판타지 넘치는 유토피아 103

설화·전설로 구전된 이어도 105

제주인들 영혼의 안식처 108

“그리워서 불렀다 이어도” 112


제4장 대양에 우뚝 선 ‘골리앗 타워’


해양과학·정보·연구 첨병 117

이어도 동생 ‘가거초’ ‘소청초’ 120

최악의 난공사, 세계 최초 도전 122

삼성 로고 붙을 뻔했던 해양과학기지 127

전자동 무인운영 시스템 128

내습하는 태풍의 최전선 132

이어도에서도 휴대폰 터진다 135

전용쾌속선 ‘해양누리호’가 간다 136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인공섬? 140

반경 500m ‘안전수역’ 142

그 섬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 145


제5장 ‘우리 바다 이어도’의 경계와 관할권


‘국제 바다 헌법’ 해양법 탄생 149

대한민국 해양영토, 이어도 152

이해 충돌하는 배타적 경제수역 155

중간선 원칙 vs. 형평의 원칙 158

멈춰선 이어도 기념사업 161

미완의 한·중·일 어업협정 162

섬이 뭐길래 164

‘나비 박사’ 석주명, 이어도를 말하다 167

이어도의 국제법적 지위는? 167

침대만 한 산호초 ‘오키노토리시마’ 171


제6장 갈등의 파고 넘어 번영의 미래로


해양의 미래가치와 주권의식 175

21세기는 ‘대륙붕의 시대’ 177

침몰하는 항모, 침몰하지 않는 산호초 180

해양영토 확장할 수 있다 181

중국과의 줄다리기 어디까지? 183

‘민족주의’와 ‘애국심’의 차이 186

바닷길·하늘길 지키는 이어도 188

이어도 지키는 제주해군기지 192

바다는 부른다, 우리의 열망을 195

이어도는 ‘진주목걸이’의 첫 단추? 199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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