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쓰기만 하면 다 잘 될 줄 알았는데,
마음만으로는 글을 잘 쓸 수 없는 걸까?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한때는 작가였던 사람이 있습니다. 작가로 한때 명성을 날렸었던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금 글을 쓰고 있지 않다면 그는 ‘작가’가 아닙니다. 작가라는 이름은 항상 현재진행형입니다. 자기 삶을 글로 쓰는 사람은 누구나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성별도, 신분도, 국적도, 종교도 작가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자기 머리와 가슴과 영혼 속에 있는 말을 끄집어내어 글로 표현하는 사람,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글로 쓰는 사람, 그렇게 삶의 주인공이 되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작가의 정체성을 갖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한 편의 글을 완성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많은 이들이 글을 쓰려고 도전합니다. 펜을 들고 스스로 작가라고 여기며 자신 있게 글을 쓰지만 참 많은 난관이 글 쓰는 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글을 쓰다가 막힐 때도, 이렇게 글을 써야 하는지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은 예비 작가나 초보 작가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책을 여러 권 썼다는 중견 작가들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글을 계속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좋고 보람 있는 일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로 살아가는 것이 생활에 큰 보탬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글쓰기의 난관을 이겨내고 꼭 완성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작가이기도 합니다. 쓰기만 하면 다 잘 써질 줄 알았는데, 마음만 가지고는 잘 쓸 수 없는 걸까요?
3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작가가 있습니다. 자신의 책 쓰기 노하우를 엮은 《책 쓰는 책》으로 많은 초보 작가들에게 책 쓰기의 길잡이가 되어준 김경윤 작가가 《글쓰는 마음가짐》이라는 책을 통해 글쓰기의 태도와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3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도 글쓰기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입니다.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쓰다가 막힐 때, 글쓰기에 회의가 생길 때가 아직도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이런저런 책도 읽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면서 글쓰기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결과물이 바로 이 책 《글쓰는 마음가짐》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을 읽으면서 글을 쓰는 관점으로 깊이 생각하며 쓴 내용이 가득합니다. 글쓰기를 대하는 작가의 태도부터 실제적인 노하우까지 보석 같은 글쓰기 지혜가 담겨 있는 《글쓰는 마음가짐》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난관에 부딪힌 글쓰기를 돌파할 다양한 지혜와 넉넉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지금 글을 쓰는 사람은 모두 작가입니다!
작가라는 정체성을 가진 이들을 위한 글쓰기 태도와 방법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한때 작가였던 사람이 있습니다. 작가로 명성을 날렸던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금 글을 쓰고 있지 않다면 그는 ‘작가’가 아닙니다. 작가라는 이름은 항상 현재진행형입니다. 자기 삶을 글로 쓰는 사람은 누구나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도, 성별도, 신분도, 국적도, 종교도 작가가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자기 머리와 가슴과 영혼 속에 있는 말을 끄집어내어 글로 표현하는 사람,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글로 쓰는 사람, 그렇게 삶의 주인공이 되는 사람이 작가입니다. 그렇기에 글을 아는 사람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잘 쓰지 못해도, 설령 자신이 써놓은 글이 남들에게 혹평받더라도, 그가 글로 자신을 표현한 이상 작가임은 틀림없습니다. 의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글을 쓰십시오. 당장 작가가 되십시오. 스스로 작가라고 생각한다면 이제 글쓰기의 태도와 방법을 익혀야 할 때입니다.
쓰기만 하면 다 잘 될 줄 알았는데,
마음만으로는 글을 잘 쓸 수 없는 걸까?
우여곡절 끝에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한 편의 글을 완성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작업입니다. 많은 이들이 글을 쓰려고 도전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글쓰기를 통해 힘든 자신을 일으켜 세우고,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하여 살아갈 방향을 정하고, 혼탁한 세상을 똑바로 직시하면서 그 문제점을 파악하여, 글로 한 문장 한 문장 또박또박 써서 서로 읽다 보면, 조금은 더 나은 내가 되고, 좋은 생각을 나누는 멋진 친구를 만나고, 지금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렇게 펜을 들고 스스로 작가라고 여기며 자신 있게 글을 쓰지만 참 많은 난관이 글 쓰는 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도, 글을 쓰다가 막힐 때도, 이렇게 글을 써야 하는지 회의가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은 예비 작가나 초보 작가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책을 여러 권 썼다는 중견 작가들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일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글을 계속 써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좋고 보람 있는 일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로 살아가는 것이 생활에 큰 보탬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글쓰기의 난관을 이겨내고 꼭 완성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작가이기도 합니다. 쓰기만 하면 다 잘 써질 줄 알았는데, 마음만 가지고는 잘 쓸 수 없는 걸까요?
글감이 떠오르지 않거나, 글을 쓰다가 막힐 때,
30권 출간 작가가 알려주는 글쓰기의 방법들
3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작가가 있습니다. 자신의 책 쓰기 노하우를 엮은 《책 쓰는 책》으로 많은 초보 작가들에게 책 쓰기의 길잡이가 되어준 김경윤 작가가 《글쓰는 마음가짐》이라는 책을 통해 글쓰기의 태도와 방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30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도 글쓰기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입니다. 글감이 떠오르지 않을 때, 쓰다가 막힐 때, 글쓰기에 회의가 생길 때가 아직도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이런저런 책도 읽고, 이런저런 생각도 하면서 글쓰기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고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결과물이 바로 이 책 《글쓰는 마음가짐》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을 읽으면서 글을 쓰는 관점으로 깊이 생각하며 쓴 내용이 가득합니다. 글쓰기를 대하는 작가의 태도부터 실제적인 노하우까지 보석 같은 글쓰기 지혜가 담겨 있는 《글쓰는 마음가짐》을 읽다 보면 어느새 난관에 부딪힌 글쓰기를 돌파할 다양한 지혜와 넉넉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김경윤
동서양의 고전과 문학을 읽고 강의하는 인문학자입니다. 참새회원의 공유공간이자 인문학 놀이터인 참새방앗간을 운영하며, 참새편지를 매일 발송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고전의 인물은 가나다 순으로 공자, 노자, 니체, 니코스 카잔차키스, 다윈, 묵자, 박지원, 부처, 소크라테스, 스피노자, 예수, 장자, 허균, 헤세를 꼽습니다. 30여 권의 책을 썼고, 최근에는 노자와 장자에 대해 많이 썼습니다. 고양시에 있는 자유농장에서 주말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현재는 동네 청년, 교사, 활동가, 시민들과 자유로운 책읽기와 글쓰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오래된 지혜에 기대어·6
글쓰기 마인드
작가는 지금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17 / 그릇이 큰 작가가 되십시오·19 / 독자를 가르치지 마십시오·22 / 보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25 / 지식생태계의 일원·28 / 여긴 어디, 난 누구?·31 / 작가로 살아가는 법·34 / 따뜻한 글쓰기·37 / 결국 사랑입니다·40 / 자유 나로부터 시작하기·42 / 작가라야 글을 씁니다·45 / 꾸밈보다 중요한 것·48 / 살림의 글쓰기·51 / 위로와 힘이 되는 글·53 / 작가는 독자와 함께 춤을 춥니다·55 / 작가로 산다는 것·58
글을 쓸 때
모든 것이 소재입니다·63 / 빵과 같은 책을 쓰십시오·65 / 중심이 있어야 오래 갑니다·68 / 글쓰기 근육을 만들어야 합니다·70 / 말하기가 아니라 보여주기입니다·72 / 다 쏟아내지 마십시오·74 / 형식보다 내용입니다·76 / 슬로우 앤 스테디(slow & steady)·78 / 자신을 돌보는 글쓰기·81 / 보이지 않는 독자를 향하여·83 / 지금 그 자리에서 글을 쓰십시오·86 / 모든 것이 좋았다·89 / 남성 페미니스트 되기·92 / 좌치(坐馳)와 좌정(坐定)·95 / 분량의 역설·98 / 물 흐르듯 쓰십시오·100
지치고 막힐 때
현실 속으로 들어가라·105 / 궁극적으로 당신을 망치는 건 당신뿐입니다·108 / 남의 밭을 경작하지 마십시오·111 / 드라마틱한 삶은 없어도 좋습니다·114 / 담담하고 담백하게·117 /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120 /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습니다·123 / 자신에 집중하라·126 /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129 / 글쓰기의 선순환·132 / 부드럽게, 가을비처럼 부드럽게·134 / 작가의 조울증·136 / 힘을 빼십시오· 139 / 문장의 이유·142 /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145 / 사랑하기 때문에 글을 씁니다·148 / 모름의 확산·151 / 호가호위(狐假虎威)는 금물·153 / 추앙과 환대 :〈나의 해방일지〉에 기대·156 / 글쓰기 다이어트·159
고치고 다듬기
독자도 창조합니다·163 / 꼰대의 한도를 정합시다·165 / 글쓰기의 스승·167 / 경계에 서서·170 / 작가병을 조심하십시오·173 / 자나 깨나 글조심·176 / 필요한 만큼만 써라·179 / 글쓰기의 티키타카·182 / 비움의 글쓰기·184 / 지우는 일도 창작입니다·186 / 윤활유가 필요해·189 / 마음을 잘 운전하세요·192 / 문장을 지나치게 꾸미지 마십시오·194 / 평상심을 유지하십시오·196 / 헤밍웨이의 퇴고법·198 / 빙산이론·201 / 생명의 간격 문장의 간격·203 / 용두사미냐, 화룡점정이냐·206
다시 쓰기 위해
새로 시작하십시오·211 / 누구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 수 있다면·213 / 써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216 / 루틴, 그 위대한 일상·219 / 글쓰기의 진선미·221 / 나무를 키우듯이 글밭을 가꾸자·224 / 도박과 글쓰기· 226 / 유연함을 잃지 마십시오·228 / 부드러운 공감의 힘·231
에필로그
어떤 문장을 쓸 것인가·23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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