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준비와 희망노트

평화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지침서이자

삶에 관한 다양한 전략과 요령이 담긴 현대판 가정보감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도 나이가 드는 시대이다. 노후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현실이라는 것을 자각해야 할 때다.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노후 준비를 해야 할까? 이 책은 은퇴를 준비하거나 이미 은퇴하여 노후 생활 중인 사람 그리고 생애를 돌아보며 사후를 대비하는 사람까지 모두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퇴는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막연한 두려움으로 노후를 걱정하는 당신에게 저자가 건네는 말이다.

『은퇴 준비와 희망노트』는 저자 스스로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찾아보며 쓴 책이다. 문답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질문별로 원하는 내용을 바로 찾아볼 수 있어 편하다. 또한 주제에 따라 각자 필요한 부분만 읽어 볼 수도 있다. 이 책은 노후를 위한 금전적 대비책부터 심신 건강, 노인 일자리와 노후 지원, 주거 문제, 의료복지, 장례 절차까지 현실적이고 가장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구성은 총 4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편은 은퇴 준비하기 편이다. 은퇴를 전후해서 직면하게 될 문제를 다양하게 담고 있다. 제2편은 노후 정리하기 편이다. 70대에 접어들면서 주변 정리를 해야 하는 노후 정리 문제를 다루었다. 제3편은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 편이다. 권중부록으로 수록된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를 활용하여 자녀 세대에 남기고 싶은 말과 물품을 정리할 수 있다. 제4편은 사후 준비하기 편이다. 미리 준비하여 인생을 우아하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의 집안에는 ‘가정보감’이라는 것이 꼭 있었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부터 열까지 담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었다. 은퇴와 노후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이 책은 현대판 가정보감으로서 부모와 자식 세대를 연결하고 소통하게 하는 역할이 될 것이다.

지은이 : 김두년

1952년생, 묵호고등학교 졸, 건국대학교 법학과 졸,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건국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를 취득하였다.

197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일본농림중앙금고 파견(1년), 상호금융제도과장, 강원도연수원 부원장, 조사부 금융조사연구실장 등 약 30여 년을 농협 직원으로 봉사하였다.

2001년 한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전직하여 제2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2009년 중원대학교 법무법학과 교수로 전직하여 부총장을 거쳐 제4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약 20여 년을 대학교수로 봉직하였다.

2021년 퇴임 이후에 장례지도사, 유품정리사(일본), 평생교육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현재는 한국유품관리협회 협회장, 예비사회적기업 (주)천국양행 이사로 재임하면서 은퇴예비자의 은퇴 준비 교육, 시니어의 노후 정리와 사후 준비 교육, 고독사 예방과 웰다잉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프롤로그

제1편 은퇴 준비하기

제1절 은퇴 준비 왜 필요한가

01. 장수는 천국인가 지옥인가?

02. 초고령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03. 노후 대책 몇 년이면 될까?

제2절 금전적 대비책

01. 노후 자금 얼마면 될까?

02. 노후 파산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03. 기초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04. 노후연금 5층탑이란?

05. 노후 대책 역시 부동산이 좋을까?

06. 주택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07. 농지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제3절 심신 건강 대비책

01. 노년의 신체 건강 어떻게 하나?

02. 노년의 치매와 우울증 어떻게 하나?

03. 노년의 외로움을 어떻게 달래나?

04. 노후의 여가생활 어떻게 할까?

05. 경로우대 어떻게 활용할까?

제4절 일자리와 노후 지원

01. 노후에도 일을 해야만 하나?

02.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가하려면?

03. 독거노인 지원은 어떤 것이 있나?

04. 노후준비지원법은 어떤 법인가?

05. 노후준비지원단의 지원 사업은?

06. 고독사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제2편 노후 정리하기

제1절 노후 정리 왜 필요한가

01. 나의 죽음도 내가 준비해야 하나?

02. 노후에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이 있나?

03. 노후 정리 왜 필요한가?

04. 노후 정리 어떤 방법으로 하나?

05. 노후 정리 무엇부터 시작하나?

06. 재산목록은 어떻게 작성하나?

07. 팔아야 할 것과 팔지 말아야 할 것은?

제2절 금융자산과 부동산 정리

01. 금융자산은 누가 관리해야 하나?

02. 통장은 하나로 통합해야 하나?

03. 보험계약은 해지해야 하나?

04. 부동산은 어떻게 할까?

05. 농지나 임야는 어떻게 할까?

06. 자동차도 팔아야 하나?

제3절 신변물품 정리

01. 신변물품 정리는 어떻게 하나

02. 귀금속과 골동품은 팔아야 할까?

03. 안 입는 옷, 가방, 신발은 어떻게 할까?

04. 명함, 사진, 동영상은 어떻게 할까?

05. 오래된 가전제품 어떻게 처리하나?

06. PC 속 디지털 정보 어떻게 할까?

제4절 주거와 의료복지

01. 내가 죽은 후, 배우자는 계속 이 집에 살 수 있나?

02. 시골집 그대로 방치해도 될까?

03. 공공임대주택에 들어가려면?

04. 노인복지주택에 들어가려면?

05.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려면?

06. 재가노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려면?

07.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8.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려면?

제5절 유언과 사후 준비

01. 유언은 어떻게 하나?

02. 유언장이 있는지 어떻게 찾나?

03. 치매에 걸리면 누가 나를 돌봐주나?

04. 영정사진은 미리 찍어야 하나?

05. 자식도 친척도 없다면 내 장례는 누가 해주나?

06. 일본에는 사후 처리 전문 회사도 있다는데?

07. 나의 사후 처리는 누구에게 부탁하나?

08. 반려동물에게도 재산을 물려줄 수 있나?

제3편 희망노트와 희망보자기

01. 희망노트란 무엇인가?

02. 희망노트를 준비하면 무엇이 좋은가?

03. 희망노트는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야 하나?

04. 희망노트(Life Note)는 어떻게 작성하나?

05. 희망보자기는 어떻게 작성하나?

〈권중부록1〉 희망노트(Life Note)

〈권중부록2〉 희망보자기(유품리스트)

제4편 사후 준비하기

제1절 임종과 장례

01. 임종 직후에는 무엇부터 해야 하나?

02. 장례 절차는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나?

03. 3일장은 일자별로 어떻게 진행되나?

04. 삼우제를 마치고 해야 할 일은?

05. 누가 상주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06. 조문 예절은 종교별로 다른가?

07. 부고는 어떻게 보내야 하나?

08. 장례용품 선정 시 주의사항이 있나?

09. 사이버 장례식은 어떻게 참여하나?

제2절 시신의 안장

01. 매장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

02. 화장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

03. 자연장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

04. 납골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

05. 산골의 절차는 어떻게 되나?

제3절 장례 직후 절차

01. 장례 직후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02. 유족연금은 어떻게 해야 하나?

03. 장제비 지원은 어떻게 받나?

제4절 상속과 세금

01. 재산 상속 얼마나 받을 수 있나?

02. 상속재산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나?

03. 고모, 이모도 상속포기를 해야 하나?

04. 상속재산 이전은 어떻게 하나?

05. 시가 10억 원의 주택에도 상속세가 부과되나?

제5절 유품의 정리

01. 유품 정리는 가족이 해야 하나?

02. 유품 정리 전문 업체 왜 필요한가?

03. 디지털 유품의 처리는 어떻게 할까?

04. 디지털 장의사는 어떤 일을 할까?

참고문헌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