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꾸물거림에도 성향이 있다! 국내 최초 5가지 성향 분석!”
미루고 미루다 오늘도 벼락치기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작의 기술!
20년간 상담 심리를 연구해온 이동귀 교수와 ‘연세대학교 상담심리연구실’ 연구팀은 꾸물거리는 사람들의 5가지 성향을 밝혀냈다. 해외 최신 연구 결과 및 100개가 넘는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일을 미루는 사람들의 심리학적 원인을 분석해낸 것이다. 대부분 흔히 꾸물거림을 게으른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꾸물거림은 타고난 기질이나 성격이 아니라 감정 조절에 실패할 때 뒤따라오는 행동적 결과라고 설명한다.
이 책에 따르면 사람은 5가지 감정적 성향 때문에 꾸물거린다. △비현실적 낙관주의 △자기 비난 △현실 저항 △완벽주의 △자극 추구. 이 5가지 성향은 ‘할까 말까’ 고민하는 양가감정을 유발하고, 그 결과 꾸물거림이 생겨난다. 일을 미룬다고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는 사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기존 책들은 ‘당장 시작하라’, ‘25분 일하고 5분 쉬어라’ 등 일원적인 행동 수정 방법만을 제시해왔다. ‘왜’ 미루는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미루는 습관이 고쳐지지 않았다면, 이제는 나의 어떤 성향이 꾸물거림을 촉발하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차례다.
미루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는 ‘나는 뭘 해도 안 돼’라는 ‘자기 비난’에서부터 ‘죄책감’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함이다. 꾸물거리는 이유를 이해하지 않고 행동 수정으로 뛰어들면,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 실행력과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벼락치기 하면서 늘 자책하는 사람들, 시간에 쫓기며 일하는 사람들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줄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20여 년간 꾸물거림, 완벽주의, 자기가치감 등을 연구했다. 퍼듀대학교 교수, 한국상담심리학회 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우수업적교수상(교육부문) 및 공헌교수상을 수상했다. 10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로는 『서른이면 달라질 줄 알았다』, 『너 이런 심리법칙 알아?』,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나 좀 칭찬해 줄래?』, 『네 명의 완벽주의자』(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손하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심리학 박사이다. 연세 심리과학 이노베이션 센터 전문연구원이며 한국연구재단 선정 학술연구교수이자 연세대학교 강사이다. 연구 관심사는 식탐조절, 꾸물거림, 완벽주의 등이며, 『네 명의 완벽주의자』를 공저했다.
지은이 : 김서영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심리학 박사이다. 연세 심리과학 이노베이션 센터 전문연구원이며 한국연구재단 선정 학술연구교수이자 고려대학교 강사이다. 연구 관심사는 꾸물거림, 비자살적 자해, 심리장애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며, 『네 명의 완벽주의자』를 공저했다.
지은이 : 이나희
초등교사로 재직했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심리학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완벽주의적 자기제시가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로 《한국심리학회: 상담 및 심리치료》에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이 : 오현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완벽주의, 자기불일치와 심리장애 간의 관계를 주제로 《Frontiers in Psychology》에 논문을 발표했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사람들은 왜 꾸물거릴까?
꾸물거림이란 무엇일까?
나는 언제 꾸물거릴까?
나는 왜 꾸물거릴까?
자기 이해로부터 출발하는 변화의 여정
꾸물거림의 발단이 되는 다섯 가지 개인 특성
2장. “내일부터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
: 비현실적 낙관주의
낙관성 때문이다
남 일은 객관적으로, 내 일은 주관적으로
왠지 모르게 괜찮을 것 같을 때
실천이 어려운 이유, ‘아마도’와 ‘어쩌면’
꾸물거림의 대차대조표: 얻은 것과 잃는 것
‘나’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변화를 위한 첫걸음: 속단하지 않기
상담자의 오답노트: ‘현실적인 낙관주의자’가 되자
3장. “또 미루는 나, 다시 태어나는 게 답인가?”
: 자기 비난 경향성
대체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채찍질이라도 해야 더 잘할 수 있어
손쉬운 도피는 더 큰 문제를 불러온다
자기 비난-죄책감-꾸물거림의 삼각관계
자기 비난의 기원
부모의 헌신과 자녀의 죄책감
해야 하는 것 vs. 하고 싶은 것
정말로 내가 원하던 것일까?
죄책감이 주는 신호
나도 나를 믿고 싶다
4장. “급한 건 알겠는데 지금은 할 기분이 아니라고!”
: 현실에 대한 저항성
미뤄봐야 정신 승리에 불과하다
뜨거운 인지와 냉철한 내면의 감독관
그럼 어떻게 되면 좋겠어?
반항적인 꾸물거림의 이득과 손실
자율적으로 목표 추구하기
풍선의 바람 빼기
나는 슬플 때 글을 써
5장. “진심으로 했는데 엉망이면 어떡하지?”
: 완벽주의 성향
나의 완벽한 토요일
무결함이라는 환상
완벽주의의 두 얼굴
잘 못 해내면 어떡하지?
완벽주의를 버려야 꾸물거림이 해결될까?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다
잘해야 한다 vs. 잘하고 싶다.
6장. “재밌으면 나도 안 미뤘지!”
: 자극 추구 성향
심장이 두근거리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야
작심삼일의 이유
자극의 다양한 형태들
레벨 업은 ‘S’자 곡선을 따른다
시도와 포기를 반복하는 이유
언젠가는 누구도 잔소리하지 않는다
다 같은 재미가 아니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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