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철학사 지도>로 인류 생각의 역사를 삼빡하게 정리한 책철학에는 상상 가능한 인간의 모든 생각이 들어 있다. 철학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 있다. 위대한 철학자 100인은 현재를 사는 나와 똑같은 생각과 의문을 갖고, 그에 최대한 답변하려고 노력해 왔다.
“세계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세상은 변화하는가?”,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저 사람 때문에 미치겠어!”…
철학자들이 던졌던 핵심 질문을 따라가면 철학이 쉬워진다. 『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 1권은 고대/중세/근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분과별로 가져온 핵심 질문을 뽑고, 그에 대한 답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삼빡하게 정리해 서양철학사의 전체 숲을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책 안에 수록된 <5분 뚝딱 철학-철학사 지도>를 참고하면서 읽으면 인류 생각의 역사가 한눈에 그려질 것이다.철학의 진정한 효용은 ‘생각의 명료화’
저자는 철학의 진정한 효용성은 ‘생각의 명료화’라고 한다. 자기 생각을 명료하게 만드는 법을 알면,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많은 문제가 생각보다 단순해진다. 또한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으면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고 다양해지는 걸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철학이 얼마나 어렵고 심오한데 한 문장이나 키워드로 압축하냐?”고 한다. 하지만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자 김필영 박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 일도 철학만큼 복잡하다.
『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명쾌하다. ‘인공지능은 생각하는가?’, ‘태양의 행성과 소녀시대 멤버’,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등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접하는 에피소드나 질문 등에서 이야기를 끌고 와서 설명하고 있어 재미있고 쉽게 이해된다.
인문과 과학철학을 아우르는 철학책
『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는 여느 철학책, 인문책보다 더 넓고 풍요롭다. <존재론>, <인식론>, <논리학>, <과학철학/수리철학>, <언어와 구조>, <윤리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심리학>, <미학>까지 철학의 10개 분과를 폭넓게 다룬다. 인문과 과학철학까지 아우르는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자 김필영의 등판은 우리 철학계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며, 철학이 일반인에게 한걸음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삽화, 사진, 도식 등으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철학책『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는 독자들이 철학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00장이 넘는 삽화와 사진, 도식을 수록했다. 저자 김필영이 직접 만든 삼빡한 도식들은 철학의 중요 개념들을 머리에 쏙쏙 넣어준다. 김주성 삽화가의 위트 있는 그림들은 책을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게 한다.
책으로 읽고, QR 동영상 강의로 한 번 더 다지는 책
각 글에는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책을 통해 전체 맥락 속에서 각각의 철학에 대한 맛을 보고, QR 코드를 찍어 다시 한 번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내용을 좀더 깊이 이해하고 확인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철학을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
인문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 인류 생각의 역사를 삼빡하게 정리하고픈 독자, 철학의 숲을 보고 싶은 독자, 그리고 취업 준비생, 대입 면접/논술 준비가 필요한 중고생, LEET(법학적성시험)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미리 읽은 독자/구독자의 말
철학을 가까이 하면서 세상을 보는 관점이나 시야가 좀더 넓어지고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결정하는 것들도 좀더 간단명료해졌고요. 생각보다 철학은 일상생활 속에서 참 쓸모가 많다고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_H****
16분 만에 아주 훌륭하게 칸트를 정리하셨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철학계와 우리나라 지성계에 큰 공헌을 하신 것으로 봅니다. 철학을 보편화하고 널리 보급하는 데 큰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큰 박수를 보냅니다! _A****
진짜 설명을 소름 돋게 잘하시네요! _U****
대입 면접을 준비하는 문과 고3 딸이 ‘인문 제시문’이 나오면 통 모르겠고 헤매게 된다고.ㅠㅠ 이를 어쩌나 하던 차에 <5분 뚝딱 철학>을 보니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 _su****
<미학>에서 ‘칸트의 판단력비판 2-숭고함에 대하여’ 강의는 짧지만 숙연하고 아름다웠어요. 최고네요! 가슴 벅차서 한참을 앉아 있었어요. _m********
생각의 지도를 그려주는 최소한의 인문지식 _『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
『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자들이 던진 핵심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이 어떻게 변해왔는지‘인류 생각의 지도’를 그리듯 보여주는 교양철학책이다.
저자 김필영 박사는 공대 출신 회사원 철학이며,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의 운영자이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는 여느 철학책보다 스펙트럼이 넓다. 존재론, 인식론, 윤리학, 정치철학, 종교철학 등 정통 철학 분야뿐 아니라 논리학, 과학과 수학, 언어와 구조, 심리학, 미학까지 더 넓고 다양한 주제를 다채롭게 다루고 있다.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기록은 정말일까?’, ’우주에 손만 하나 남는다면’, ‘박쥐가 되어 본다는 것’, ‘나는 왜 이 일을 할까?’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이나 에피소드를 통해 철학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300장이 넘는 삽화와 사진, 도식도 철학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데 도움을 준다. 각 글마다 유튜브 동영상 QR 코드를 수록해 책으로 읽고, 영상으로 한 번 더 다질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작가 소개
김필영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관련 직종으로 30년을 근무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여 한국외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의했다.
공대 출신 회사원이 왜 철학 공부를 했을까? 저자 김필영은 어릴 적부터 일상적으로 막연한 불안을 느끼는 범불안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 어릴 적의 막연한 불안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실존적 불안으로 바뀌고, 그러한 불안을 극복하고자 자연스럽게 철학과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부를 통해 불안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었다.
한때는 철학만 공부하고 싶은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회사 생활과 철학 공부를 병행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에게는 광장과 밀실이 모두 필요한데, 회사 생활은 광장의 공간이 되었고 철학 공부는 밀실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5년 전부터 유튜브 ‘5분 뚝딱 철학’ 채널을 운영하면서 철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힘들긴 하지만 구독자가 25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이 좋아 재미있게 하고 있다.
현재는 서울대, UNIST, 한국외대, 서울생활문화센터, 기업체, 문화센터, 고등학교 등에서 강연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철학 영어 콘텐츠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저서로는 2021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과 ‘올해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5분 뚝딱 철학』(1, 2권), 『5분 뚝딱 철학-철학툰』,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그리고 『시간여행, 과학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가 있다.
목 차
프롤로그_『5분 뚝딱 철학-생각의 역사』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1장 고대
최초의 환원주의
탈레스: 만물은 물이다
최초의 세계 지도
아낙시만드로스: 아페이론 (feat. 아인슈타인)
그래도 지구는 평평하다
아낙시메네스: 만물은 공기다 (feat. 헤겔)
이게 왜 딱 안 떨어져요?
피타고라스: 만물은 수이다
화산에 몸을 던진 철학자
엠페도클레스: 4원소설 (feat. 제5원소)
판타 레이
헤라클레이토스: 만물은 흐른다
방구석 철학자
파르메니데스: 영원불변한 세계
우사인 볼트의 100미터 기록은 정말일까?
제논과 멜리서스: 변화와 운동은 가능한가?
나는 정말로 나인가?
테세우스의 배: 변화와 동일성의 문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르기아스: 극단적 회의주의
판단은 내가 한다
프로타고라스: 인간은 만물의 척도
재미있게 철학합시다
데모크리토스: 원자론
나는 적어도 내가 모른다는 건 안다
소크라테스: 무지의 지, 산파술과 상기설
동굴 밖은 위험해
플라톤: 동굴의 비유와 이데아론 1
가자! 저기로…
플라톤: 동굴의 비유와 이데아론 2
정치는 실전이다
플라톤: 영혼의 삼중주와 이상국가
문제는 비율이야
플라톤: 미의 대이론
개 같은 내 인생
디오게네스: 본능에 충실하라
이데아 순한 맛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feat. 플라톤)
비겁과 만용 사이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feat. 덕, 에우다이모니아, 아레테)
형님, 그냥 발렌타인 17년으로 갑시다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몰라!
피론: 고대 회의주의
힐링 철학
에피쿠로스: 쾌락주의
죽음아! 내게로 오라
스토아 사상
마지막 고대 철학자
플로티노스: 일자이론
2장 중세
고백할 게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
보에티우스: 철학의 위안
최초의 원인
토마스 아퀴나스: 우주론적 신 존재 증명
인간은 존재하는가?
보편논쟁 1 (feat. 실재론, 유명론, 온건 실재론)
마동석은 정말로 용감한가?
보편논쟁 2
이성은 신앙의 적인가?
아베로에스와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과 철학의 문제
신을 위한 변론
변신론
간단한 게 답이다
오컴의 윌리엄: 오컴의 면도날
사자의 용맹, 여우의 간계
마키아벨리: 군주론
3장 근대
편견에서 벗어나기
베이컨: 4가지 우상론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홉스: 리바이어던
진짜 세계로 망명을 요청한다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천국으로 가는 길
파스칼: 파스칼의 내기 논증
자연이 곧 신(GOD)이다
스피노자: 범신론
지식의 원천은 무엇인가?
로크: 타불라 라사 (feat. 데카르트)
세 얼굴의 철학자
라이프니츠: 모나드는 창이 없다
복희씨와 라이프니츠
복희씨: 주역의 논리적 체계
우주에 손만 하나 남는다면…
뉴턴과 라이프니츠: 시간과 공간 이론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버클리: 주관적 관념론
강박적 미니멀리스트
흄: 자신까지 갖다버린 미니멀리스트
그들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저녁식사
애덤 스미스: 보이지 않는 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칸트: 순수이성비판 1
직관 없는 개념은 공허하다
칸트: 순수이성비판 2
누가 도덕적인가?
칸트: 실천이성비판
국화꽃을 사랑한 소쩍새
칸트: 판단력비판 1 (아름다움에 대하여)
불쾌하지만 좋은 감정
칸트: 판단력비판 2 (숭고에 대하여)
저 아저씨를 밀면 5명을 살립니다
공리주의 (feat. 벤담, 밀, 스펜서)
헝클어진 위계질서
피히테: 주관적 관념론
모든 소가 검게 보이는 밤
셸링: 객관적 관념론
고독도 능력이다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목숨을 건 인정투쟁
헤겔: 정신현상학 1 (feat. 칸트, 피히테, 셸링)
돈키호테가 된 나폴레옹
헤겔: 정신현상학 2 (feat. 칸트, 피히테, 셸링, 인공지능)
헤겔을 뒤집어 버린 반항아
마르크스: 변증법적 유물론 (feat. 자본론, 잉여가치설, 과학적 사회주의)
[Special Section 1] 논리학
600년 동안 부른 이상한 노래
아리스토텔레스: 고전논리학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1
연역 (feat.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갈릴레오)
논리적 사고, 과학적 방법 2
귀납 (feat. 베이컨, 밀, 러셀, 흄)
네가 김태희면, 나는 장동건이다
조건문의 진리조건
난 너만 있으면 돼
필요충분조건
초랑과 파록에 대하여
새로운 귀납의 문제
제대로 말하는 법
형식적 오류 (feat. 정언논리학, 명제논리학)
[Special Section 2] 미학
문제는 비율이야
플라톤: 미의 대이론
형님, 그냥 발렌타인 17년으로 갑시다
아리스토텔레스: 미학
국화꽃을 사랑한 소쩍새
칸트: 판단력비판 1 (아름다움에 대하여)
불쾌하지만 좋은 감정
칸트: 판단력비판 2 (숭고에 대하여)
나는 마그리트가 아니다
미셸 푸코: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 왜 감동하는가?
음악심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1
우리는 음악을 들으면 왜 신나는가?
음악심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2
에필로그_철학마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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