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는 왜 소설을 읽고, 소설을 쓰는 것일까
당신의 인생 이야기는 어떻게 소설이 될까
왜 소설은 과학이 되어야 하는가
왜 인간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가, 왜 타인에게 말을 거는가, 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가. 이 질문의 답은 왜 소설을 쓰는가의 답과 일치한다.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노트에 차분히 적어보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경험이나 놀라운 발견, 내가 만났던 사람들과의 이야기. 그것들은 항상 내 속에 숨어서 나를 충동질한다. 그 충동질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변화하는 나를 지켜보라.
이렇듯 세상을 향해 늘 “왜”라는 물음을 던지고 답을 스스로에게 해줄 때 그 답의 연결고리가 소설이 된다. 단, 그 답은 또 다른 질문을 물고 나온다. 자고 나면 새로 시작되는 끝없는 문답놀이가 인생이고 문학이다.
《소설창작수업》은
소설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다. 온갖 풍문과 유언비어, 잡설이 난무한 것이 문학에 관한 정보다. 소설을 써나가면서 맨땅에서 헤딩하는 기분으로 암중모색했던 시간들을 정리했다. 매뉴얼이라고 이름 붙이기엔 치밀함이 부족하고 강의노트라기엔 ‘인생사용설명서’의 측면이 강하다.
이 책은 소설을 쓰는 기본적인 방법에서부터 시작해 작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 그리고 소설의 의미에까지 나아간다. 또한 창작 매뉴얼의 기본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어렵고 지루하지 않도록 실제 이야기 위주로 설명했다. 차근차근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이를 데 없는 미래의 작가들이 안갯속 같은 머릿속을 헤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저한테 재능이 있나요?”
“그러면 당신은 글을 쓰겠다는 욕망이 얼마나 큽니까? 얼마나 절실합니까?”
그 절박함이 글을 쓰게 하고, 글을 열심히 쓰게 하고, 문장력을 키워준다.
전업작가가 되려는 결심을 하는 순간, 처음 직장에 들어간 신입사원이 된다고 생각하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걸음마부터 배워야 한다. 걸음마하다 어느 날 마라톤을 하고 자전거나 자동차를 탈 정도의 실력을 갖출 때까지 쉼 없이 정진해야 한다.
작가 소개
최옥정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잘나가던 은행원 생활을 접고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건국대 영문과 학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2001년 계간지 《한국소설》에서 단편소설 〈기억의 집〉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매창》 《위험중독자들》 《안녕, 추파춥스 키드》, 소설집 《늙은 여자를 만났다》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에세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오후 세시의 사람》 《On the road》 등이 있으며, 《식물의 내부》로 허균문학상을, 《위험중독자들》로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소설 창작수업》 등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을 돕다가 2018년 9월 세상을 떠났다.
목 차
Ⅰ소설과 소설가
소설이란 무엇인가
소설 쓰기,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소설과 이야기는 어떻게 다른가
소설은 실패자의 기록이다
나 자신이 가장 훌륭한 텍스트다
소설을 창작하는 작가라는 사람
등장인물을 창조한 조물주
현실과 소설, 두 개의 삶을 사는 사람
이 사회에서 작가란 어떤 존재인가
작가로서 가져야 할 자세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가
나의 글쓰기 목표는 무엇인가
글쓰기 목표를 정하라
나의 특장기를 찾아라
Ⅱ 소설 창작 기본기 다지기
무엇을 쓸 것인가
나는 무엇을 쓰고 싶어 하는가
소재는 내 속에 있다
소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소설의 첫머리, 성패의 갈림길
한 사람을 정하라
한 감정을 정하라
한 시점을 정하라
한 장소를 정하라
소설의 플롯 짜기
소설의 구성은 어떻게 짜야 하나
소설의 완성도, 탄탄한 구성에 달려 있다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플롯
개요를 잡을 것인가, 말 것인가
갈등은 생명체의 본질이다
새로운 안목을 가져라
소설 속 문장 읽는 법
의미를 명료하게 전달하는 정확한 문장을 써라
지문과 대화로 감추기와 들추기를 변주하라
묘사, 설명하지 말고 그려서 보여주어라
인물이나 사건이 시간과 함께한 과정을 보여준다
문장을 타고 독자는 소설 속의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필사해보기
상징을 갖다 붙여라
주제를 매개할 상징 찾기
상징은 객관화, 거리 유지를 위한 필수요소
소설을 어떻게 끝내지? 제목은? 퇴고는?
결정적 한 방을 날려 소설을 마무리하라
제목은 어떻게 붙일까
퇴고는 소설의 또 다른 시작이다
파일 관리
작품을 정리하는 법
블로그, 어른들의 놀이터
다른 작품 리뷰하기
작품을 분석하고 보완점, 대안을 찾자
작가들의 압축된 문학관을 읽고 창작에 참고하라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꼭 읽어야 할 책 BEST 10+10
책은 갖고 있으면 언젠가는 읽게 된다
독서 기록장에 책 읽던 당시의 ‘나’를 기록하라
나만의 책 만들기
제목, 목차, 저자의 말을 미리 써보라
취재, 자료 찾기, 콘셉트 정하기
Ⅲ 소설가로 사는 법
작가와 독자
책을 사서 읽는 사람, 그들은 누구인가
작가의 미래는 작가의 현재 속에 있다
독자라는 뜨거운 감자
소설을 쓰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가는 것이 문학
나는 사람과 세상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가?
드림 다이어리를 써라 이것은 한 편의 미니픽션이다
창작 조울증에 대처하는 자세
나의 현재를 직시하라
자신과의 싸움을 위한 정신력, 감정 컨트롤 방법
소설은 소통이다
소설을 읽는 이유, 소설을 쓰는 이유
소설에서 재미란 무엇인가?
인생은 스토리텔링이다
부록
소설창작수업 Q & A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