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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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지연 외
출판사항보아스, 발행일:2024/09/20
형태사항p.279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34724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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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에 새겨

삶에서 실천하는 지행합일의 논어 공부!


이 책은 ⟪논어⟫ 498개 장 중에서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제공해주는 75개 장을 뽑아 구성하고, 비슷한 주제의 논어 구절을 본문에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논어를 쉽고,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논어의 말씀을 우리 삶과 사회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구절의 관련 고사나 이야기의 뒷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문장의 끝에는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배치해 논어의 말씀을 능동적으로 익혀 공자가 강조한 지행합일(知行合一)에 이르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하여

- ⟪논어⟫ 498개 장 중에서도 우리가 삶에서 부닥치는 문제들과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가 담긴 75개 장을 뽑아 ⟪논어⟫의 말씀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해 지침으로 삼을 수 있도록 구성한 인문 도서


‘어떻게 살 것인가?’ 그 난제를 공자에게서 배우다

우리 삶을 고해(苦海)에 비유합니다. 좌절과 고난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으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쉽게 삶을 건너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삶은 어느 누구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숙제이기도 합니다.

공자는 평생에 걸쳐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몸으로 부딪치며 경험하고 온 힘을 다해 공부하며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논어⟫를 통해 공자라는 한 인간의 면면을 엿보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논어⟫에는 공자와 제자들의 사회와 국가의 나아갈 길에 대한 집단지성이 담겨 있습니다. 공자가 살던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는 주나라의 예악이 무너지고 각 제후국이 패권을 다투는 약육강식의 대혼란 시대였습니다. 공자와 그의 제자들은 ‘이 사회가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토론했고, 그에 대한 다양한 사유와 해결책들이 ⟪논어⟫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논어⟫는 공자의 삶에 대한 경험과 지식, 사회와 국가의 나아갈 길에 대한 지침이 담겨 있는 인생과 사회 문제에 대한 집대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자는 근면하고 박학다식하며 상대의 눈높이에 맞추어 가르침을 베푸는 훌륭한 스승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갖가지 고생을 하며 생계를 꾸리면서도 15세에 학문에 뜻을 세우고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 30세에는 학자로서 이름을 얻기 시작했고, 그에게 배우는 제자가 300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공자는 일정한 스승이 없었지만 “열 가구 정도의 작은 마을에도 반드시 나처럼 충실하고 신실한 사람이 있겠지만,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배움에 정진해 자신의 학문의 체계를 세웠습니다.

공자는 학문과 예악에 정통했고,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정치관인 ‘정명론’ 등을 체계화했으며, 많은 지식을 통합해 유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교육론을 펼쳐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럼에도 공자는 “나는 스스로 창작하지 않고 옛것을 정리하고 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언제나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또한 마구간이 불에 타서 많은 재화를 잃었음에도 가장 먼저 사람이 다치지 않았냐고 물어볼 만큼 주위 사람들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또 자신의 아들과 제자들에게 주는 가르침이 전혀 다름이 없이 항상 공평무사함을 유지했습니다.

⟪논어⟫에는 이러한 공자의 솔선수범, 배려, 겸손함, 근면함, 언행일치, 지행합일, 삶에서의 실천 등의 모습이 500여 구절에 녹아 있어 우리는 공자의 모습을 통해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또한 공자가 제자들과 대부들에게 전하는 가르침 그리고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우리 삶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공자는 당시의 복잡다단한 각종 사회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한 해결책으로 인(仁)과 예(禮), 즉 타인에 대한 사랑과 예의를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익 추구와 경쟁이 만연한 지금 우리의 사회적 상황도 당시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논어⟫의 가르침은 우리 삶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논어⟫의 가르침을 우리의 현실에 적용해 어떻게 우리가 삶에서 부닥치는 문제들과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지 그 해법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앎을 실천으로 연결해 지행격차를 줄이자

공자는 학문의 목적이 지식을 쌓는 것 이외에 아는 것을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군자는 말은 어눌해도 행동에는 민첩하다”라고 말하며 말보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중요시했습니다. 그리고 먼저 사람공부를 하고 나서 글공부를 하라는 가르침을 주며 실천 중심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공자는 이처럼 아는 것을 실천으로 연결하는 지행합일을 강조했고, 공자 자신도 지행합일을 실천하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현실에 적용하고, 삶에서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로 알고 이해해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논어⟫나 다른 고전 또는 책을 읽으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 행동인지 충분히 이해해도 막상 생활 속에서 또는 그 상황에 처하면 머릿속에 들어 있는 좋은 말씀은 잊은 채 감정이 먼저 앞서고 눈앞의 이익을 계산해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그래서 아는 것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새기면서 그것이 마음에 각인되어 행동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논어⟫는 수많은 사람이 읽는 책임에도 읽기가 쉬운 책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문장들이 마치 파편처럼 논어 전체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또 어떤 대화가 오간 그 배경이 생략되어 있어 문장만으로는 의미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논어⟫ 498개 장 중에서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가 담긴 75개 장을 뽑아 구성하고, 비슷한 주제의 논어 구절을 본문에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논어를 쉽고,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논어⟫의 말씀을 우리 삶과 사회 문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고, 구절의 관련 고사나 이야기의 뒷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문장의 끝에는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배치해 ⟪논어⟫의 말씀을 능동적으로 익히고 새겨 공자가 강조한 지행합일(知行合一)에 이르도록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지혜가 담긴 75개 장의 말씀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면서 가치 있는 삶을 마음에 새기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책을 만들고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책 중에서도 시공간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에게 지혜와 인사이트를 주는 고전을 사랑하며, 특히 동양고전을 좋아한다.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를 번역하면서 공자, 맹자, 노자, 장자, 한비자, 순자, 묵자 등의 사상을 다시 공부하며 그들이 알려주는 삶의 진리를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해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을 쓰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로 탄생한 책이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논어⟫다.

⟪논어⟫는 우리가 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삶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총망라되어 있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나침반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은 ⟪논어⟫의 좋은 말들을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면서 능동적으로 익히도록 구성해 공자가 강조했던 지행합일(知行合一)에 이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주요 역서로 ⟪이중톈의 이것이 바로 인문학이다⟫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등이 있고, 저서로 소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가 있다. 


지은이 : 심범섭

한양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이동통신과 국제전화 회사에서 전략기획업무를 담당했다. 평소 ⟪주역⟫에 관심이 많아 동방문화진흥회에서 한문과 사서를 공부했다. 그리고 심도 있는 공부를 위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유학과에 진학해 주역의 태극사상과 생명사상 관련 연구를 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청소년을 위한 논어⟫ ⟪공자의 인생수업 논어를 듣다⟫ ⟪1분 논어⟫ ⟪중용, 공존과 소통 그리고 인성을 세우는 진리⟫ ⟪대학, 시대를 초월한 일목요연한 가르침⟫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제1장 나를 바로 세우는 길

옛것은 새로운 창조의 원천

현실에만 급급하면 미래가 불안해진다

충실한 하루하루가 뿌리내려 단단한 삶이 된다

효과적인 두 가지 창작법

삶에서 완벽함보다 균형감을 갖추자

자연의 순리를 통해 생존의 지혜를 배우자

예의는 자신의 이기심을 극복하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각각의 쓰임새가 있다

성공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시작된다

바른 몸가짐은 바른 마음가짐에서 나온다

예를 기준으로 몸가짐을 정돈하자

시를 통해 감정을 배우고 예를 통해 도리를 배운다

경쟁에서 속도보다 정확한 방향을 잃지 말자

세상에 절대로 맞는 것과 반드시 틀린 것은 없다

삶에서 지녀야 할 세 가지 덕

모름을 인식하는 것이 앎의 시작이다

굳건한 가치관을 갖고 유연한 지혜를 발휘하자

관계를 끈끈하게 연결하는 것은 이익보다 신뢰

능력을 빛나게 하는 것은 인격이다

상호존중은 질서를 세우는 주춧돌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잘 살아가기 위한 네 가지 방법

우리는 누구나 선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정성과 배려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온기

공감이란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제2장 흔들리는 삶을 다잡는 길

예의와 겸양의 자세는 남들의 원망을 줄인다

바른말일수록 신중하게 하자

앎과 실천의 격차를 줄이자

효의 시작은 내 정신과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진정한 효는 정성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무조건 순종하는 것은 효가 아니다

인간관계의 시작점은 부모와의 관계다

좋은 환경을 선택하는 것은 성공의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다

기회가 저절로 찾아오는 능력을 갖추자

작은 일에 충실해야 큰일도 잘한다

남을 이기려 하지 말고 자신을 극복하자

형식은 본질을 담고 드러내는 그릇

품격은 그 사람의 향기다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은 밸런스 유지에 있다

물질적인 부유함보다 마음의 부유함을 찾자

삶의 결과가 달라지는 배움의 네 가지 자세

삶에서 모두가 성공의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한계를 긋지 말자

다방면을 자유자재로 연결하는 능력을 갖추자

즐긴다는 것은 온전한 몰입이다

감정의 균형을 잡아주는 저울추는 이성

질서를 지탱하는 힘은 우리 각자의 마음가짐이다

교육의 방향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

부와 지위는 정당한 방법으로 추구하고 얻자

내 주위의 사람이 가장 귀한 자산이다


제3장 나를 찾아가는 길

욕심은 출구 없는 재앙과 같다

우리가 건너는 삶의 계단들

마음의 중심을 잃으면 쉽게 미혹된다

성공과 실패는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배움이 발전이 되는 세 가지 자세

누구에게나 큰 기회는 온다

내일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가치

하루의 반성은 삶을 정돈하는 과정이다

선동에 휩쓸리지 않는 법

생각의 힘을 길러 진실을 보는 눈을 키우자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다

앎의 단계

공정함의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자

모든 사람은 가려서 배울 점이 있는 스승이다

말이 아니라 행동이 그 사람의 품격을 보여준다

작은 것에 집착하면 큰 것을 잃게 된다

먼저 사람공부를 하자

사람답게 사는 길을 안다면 성공은 멀리 있지 않다

가장 좋은 화법은 상대와 장소를 따르는 것이다

배움이 빠진 혼자의 생각은 위태롭다

세상사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자

미덕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존중하자

장미꽃을 선물한 손에는 향기가 남는다

내 소명을 찾아가는 삶을 살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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