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

고객평점
저자스벤 브링크만
출판사항다산북스, 발행일:2024/10/16
형태사항p.271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48712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진짜 행복한 사람은

굳이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칸트의 존엄부터 몽테뉴의 죽음까지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가 전하는

10가지 인생의 관점


★『품위 있는 삶을 위한 철학』 토드 메이 강력 추천★

★〈로젱크예르상〉 수상★


쓸모 있는 것만을 가려내는 이 세상에서, 증명할 필요 없이 고유한 삶의 가치를 일깨우는 철학 교양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삶의 모든 순간을 ‘쓸모 있게 보내야 한다’는 강박이 난무하는 시대다. 그러나 외부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는 삶은 우리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은 불안과 허무를 결코 지우지 못한다.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스스로 ‘쓸모 있는 도구’가 되어 자기 존재를 증명하려는 사람들에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통찰하는 책이다. 로젱크예르상 수상자이자,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 교수는 ‘타인에게 인정받으려 애쓰는 삶이 아닌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브링크만의 역작 『철학이 필요한 순간』의 전면 개정판인 이번 책은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데리다, 로이스트루프, 머독 등 고금의 철학자로부터 길어 올린 10가지 관점으로, 불확실한 삶에서 의지할 만한 단단한 토대를 제공해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우리가 삶의 지표로 삼을 만한 관점들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철학 개념’을 파고드는 대신,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철학의 본질에 집중한다. 존엄성, 약속, 진실, 신뢰, 사랑, 용서, 자유, 죽음 등 삶과 밀접한 주제들을 소설과 영화, 일상 속 다양한 예시를 통해 살펴보면, 열심히 살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공허한 우리 삶의 중심을 세워줄 10가지 삶의 관점을 얻게 될 것이다.


* * *


“지금 누구를 위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럴듯해 보이기 위해 애쓰는 삶이 아닌

고유한 나로 온전히 살아가기 위한 안내서


이제 친절함에도 이유를 찾는다. 무언가를 받기 위해 베풀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행동한다. 분명한 목적이 없거나,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하거나,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들은 모두 쓸모없는 행동이 되어버린다. 이런 세상의 흐름 속에서는 일에서건 관계에서건 최고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최대한 손해를 보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태도다. 우리는 왜, 언제부터 이렇게 삶 그 자체를 살아가지 못한 채 계산적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로젱크예르상 수상자이자,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의 역작 『철학이 필요한 순간』의 전면 개정판이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 모두가 ‘가장 쓸모 있는 것’을 찾지만, 그 생각 끝에 도달하게 되는 함정을 보지 못한다고 말한다. 외부의 기준에 맞춰 ‘경쟁력 있는 도구’가 되고자 할 때 삶은 더 깊은 불안과 허무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이다.

심리학자임에도 철학을 처방전으로 제시하는 그는 우리가 단단히 딛고 설 수 있는 10가지 가치를 소개한다.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우리 삶을 비로소 의미 있게 만드는 관점을 제시해 고유한 나로 온전히 살아가는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삶은 그 자체로 목적이다.

증명해내려 하지 않을 때 삶은 비로소 완성된다.”


삶에서 의지할 만한 10가지 단단한 관점들


강박적으로 모든 것에서 쓸모를 찾는 이 세상에서 대체 무엇이 우리 삶을 의미 있게 할까?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에서 다루는 10가지 관점은 다음과 같다. 선, 존엄성, 약속, 자기, 진실, 신뢰, 사랑, 용서, 자유, 죽음. 이 관점들은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데리다, 로이스트루프, 머독 등 고금의 철학자들이 깊은 사유 끝에 발견한, 그 자체로 빛을 내는 가치들이다.

예를 들어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데 익숙해진 우리에게 칸트는 모든 평범한 사람이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며 “존엄성은 가격으로 따질 수도 없고 대체될 수도 없다”고 말한다. 지키지 못한 약속과 잘못, 실수 때문에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니체는 그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낄 때 비로소 한 명의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이라 조언한다. 또한,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데리다는 앙심은 어떤 의미도, 가르침도 없으며 조건 없는 용서가 우리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10가지 관점은 모두 우리의 내면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되는 가치들이다. 인생이 흔들린다고 느낀다면 일상 속에서 이 관점들을 향해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지금 가장 필요한 인생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칸트의 존엄부터 몽테뉴의 죽음까지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건네는 철학자들의 지혜


덴마크 최고의 철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스벤 브링크만의 『쓸모를 증명하지 않는 삶에 관하여』는 수많은 독자로부터 “불안하고 허전한 마음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강의를 듣고 진짜 삶의 의미를 찾았다”와 같은 열띤 호응을 받으며 철학 열풍을 이끌었다. 철학 책임에도 이 책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영화나 소설, 일상 등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해 철학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존엄성’을 다루면서는 영화 「타이타닉」에 나오는 노부부의 태도를 지침으로 제시한다. 노부부는 배가 침몰하는 끔찍한 현실을 마주하고서도 다른 사람의 구명조끼를 빼앗으려 하거나, 혼란에 빠져 발버둥치지 않는다. 그저 서로 끌어안고 평온하게 운명을 받아들일 뿐이다. 우리는 이런 태도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나 스토아학파 철학자, 칸트가 말하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알 수 있다.

철학에 익숙한 독자에게도 새로운 관점을 일깨워준다. 로이스트루프와 머독 등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철학자를 흥미롭게 소개하는 한편, 어느 정도 알려진 철학자의 새로운 면모도 재발견해내기 때문이다. 개인의 주체적 선택과 판단을 강조하는 철학자로만 알려진 니체에게서 타인과의 ‘약속’을 중시하는 면을 끌어내고, 실존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키르케고르에게서 ‘관계’를 중시하는 사회심리학적 면모를 찾아낸다. 철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유쾌한 지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벤 브링크만

1975년 덴마크에서 태어나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알보그 대학교 심리학 교수로 있으면서 생활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다뤄왔다. 자기계발의 상술을 비판하며 속도와 효율만을 중시하는 가속화 사회에 경종을 울린 『스탠드펌』은 영국과 노르웨이, 스웨덴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었고, 덴마크에서만 8만 부가 판매되며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때까지 비교적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살고 있던 브링크만은 이 책으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며 문화 비평가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스탠드펌』에서 심리적, 철학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대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로젱크예르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진행된 여섯 번의 라디오 강연이 『관점』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집필활동뿐 아니라 현대인의 삶에 놓인 굵직한 문제들을 다루는 강연과 SNS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옮긴이 : 강경이

대학에서 영어교육을,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불안의 변이」, 「어린이 문학의 역사」, 「길고 긴 나무의 삶」, 「덧없는 꽃의 삶」, 「컬러의 시간」, 「관통당한 몸」 등이 있고, 엮고 옮긴 책으로 「천천히, 스미는」이 있다.

목 차

시작하며: 애써 증명할 필요 없는 가치들로 삶은 이미 충만하다


1장 손익만 따지는 삶은 빈곤하다

_아리스토텔레스의 선


2장 모든 평범한 사람이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_칸트의 존엄성


3장 죄책감을 느낄 때 한 명의 인간으로 성장한다

_니체의 약속


4장 우리는 반성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존재다

_키르케고르의 자기


5장 삶을 새롭게 하는 힘은 나에게 있다

_아렌트의 진실


6장 타인과 손잡지 않고 살아갈 수 없다

_로이스트루프의 신뢰


7장 남을 사랑하는 것이 자신을 사랑하는 길이다

_머독의 사랑


8장 용서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다

_데리다의 용서


9장 책임의 무게를 느낄 때 삶은 가벼워진다

_카뮈의 자유


10장 끝이 있기에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_몽테뉴의 죽음


마치며: 우리를 소모하는 것들로 인생을 채우지 마라

주석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