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유학의 재발견
현대사회를 위한 유학철학
유학의 정치철학은 최근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는 주제이다. 이 책은 오늘날 논의되고 있는 현대유학의 주요 관점과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특히 진보적 유학이 현대사회의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정치 이론이나 현대 정치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현대유학이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의 도전에 대응하며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사상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철학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진보적 유학의 통찰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스티븐 앵글 Stephen C. Angle
웨슬리언대학교에서 맨스필드 프리먼 동아시아학과 교수이자 철학과 교수로 1994년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앵글 교수는 1980년대 예일대학교 신입생 시절 중국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이후 중국어 학습에 몰두하여 미시간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유교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발전에 주목하면서 유교 철학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다수의 국제 펠로우십과 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중국-서양철학 비교연구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Growing Moral: A Confucian Guide to Life(2022), Progressive Confucianism and Its Critics: Dialogues from the Confucian Heartland(2024, 공저)를 비롯한 다섯 권의 책을 썼다. 그가 학생들에게 받은 평가 중 가장 좋아하는 말은 그가 가르치는 수업이 12세기 신유학을 다룰 때에도 "현실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옮긴이 : 김선중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미국 학부생을 대상으로 철학 입문 수업을 강의하고 있다. 뉴욕시립대학교 철학과에서 현대 윤리학으로 석사학위를, 한국 가톨릭대학교 철학과에서 주희의 성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교와 서양철학의 쟁점을 비교한 논문으로 "Shu(恕) in the Analects as the Self-Corrective Process"(2024), "Rethinking Answerability for Relational Autonomy"(2024), "Free Will of Confucianism as a Relationship between Individuals and Society"(2021) 등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자율성과 억압 개념을 중심으로 한 실천윤리와 비교철학을 연구 중이다.
옮긴이 : 백민정
연세대학교 철학과에서 주희 역학으로 석사학위를, 정약용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가톨릭대학교 철학과에서 중국 신유학 및 조선 유학, 한국 근현대사상 등을 연구하고 강의 중이다. 저서로 『맹자: 유학을 위한 철학적 변론』(2005), 『정약용의 철학: 주희와 마테오 리치를 넘어 새로운 체계로』(2007),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2007)이 있고, 공저로 『혜강 최한기 연구』(2016), 『다산학 공부』(2018) 등이 있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서론: 진보적 유학 문맥화하기
2장 자기규제: 윤리와 정치의 간접적 연결
3장 권위를 재고하고 권위주의 거부하기: 사람들에게 목소리 부여하기
4장 법치와 덕 정치를 논함: 장스자오, 머우쭝싼 그리고 현대
5장 천하 만물의 권리: 인권과 현대유학
6장 윤리도 법도 아닌 유학적 예
7장 덕, 정치, 사회 비평: 억압 없는 존중을 향하여
8장 결론: 유학의 덕-예-정치의 형태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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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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