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가면 증후군은 어떻게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가?
임포스터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밸러리 영이
제안하는 자기성취의 주인이 되는 법
■ 자신의 성공이 행운, 타이밍, 인맥, 성격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 ‘내가 할 수 있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사소한 실수도 잘 넘기지 못하고 자괴감에 빠지는가?
■ 비판을 받으면 내 부족함의 증거라고 여겨 좌절하는가?
■ 어떤 일에 성공하면 기뻐하기보다 잘 넘겼다는 생각에 안도하는가?
■ 언젠가 사람들이 내 진짜 실력을 알아챌 것이라고 걱정하는가?
주변을 둘러보면 능력 있고 나름의 성취를 이뤄냈음에도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자신의 성공이 본인의 능력 덕분이 아니라 유능해 보이게끔 사람들을 속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보기보다 안 똑똑하다는 걸 들키면 어떡하지?’라거나 ‘내가 정말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고 스스로 의심한다. 국내에 ‘임포스터’로도 잘 알려진 가면 증후군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이 책의 저자 밸러리 영 자신도 가면 증후군 때문에 학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꿈을 포기할 뻔했다. 논문을 쓰고 학위를 따는 일을 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자기의심과 불안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가면 증후군이라는 현상에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수잰 임스와 폴린 클랜스의 논문을 접하고, 왜 똑똑하고 유능한 수많은 여성이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성공의 길을 포기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과제로 삼기로 결심했다. 이후 40년간 수천 개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100개가 넘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실제 가면 증후군으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여기에 여러 연구 결과와 본인의 분석을 총집합해 《우리는 왜 성공할수록 불안해할까》를 집필했다.
가면 증후군이 위험한 이유는 스스로 힘들게 이룬 성공에 대해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자기의심이 도전을 주저하고 때론 성공의 기회가 주어져도 그로부터 도망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면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선 먼저 가면 증후군이란 무엇이며, 나의 가면 증후군은 어디서 파생했는지 원인을 분석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할 터, 책의 앞부분은 이론적인 설명에 집중한다. 뒷부분에서는 내가 사기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비판과 의심에서 벗어나 온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언들이 뒤따른다. “감정은 생각과 행동을 뒤따라온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이 제안하는 새로운 사고 프레임과 실천 방안을 따라 하다 보면, 성공을 변명하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성취의 주인이 되는 법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밸러리 영 Valerie Young
40여 년 동안 가면 증후군을 연구해왔다. 저자 스스로 가면 증후군 때문에 학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꿈을 포기할 뻔했고, 이를 바탕으로 왜 똑똑하고 유능한 수많은 여성이 스스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1983년 처음으로 가면 증후군 워크숍을 열었다. 이후 다양한 조직에서 4만 명 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버드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MIT,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 존스홉킨스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등 100개가 넘는 대학교에서 가면 증후군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며 실제로 가면 증후군으로 고민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2017년에는 TED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으며, 2020년에는 가면 증후군 문제의 해결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가면증후군협회(Impostor Syndrome Institute)를 공동설립했다.
밸러리의 연구에는 대학원 시절 그녀가 받은 DE&I 교육, 7년간 기업을 경영하고 30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얻은 통찰력, 다양한 분야·직업·커리어의 사람들과 수천 개의 워크숍을 진행하며 얻은 경험이 담겨 있다.
옮긴이 : 강성희
동아대학교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브라이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비평론을 전공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을 바꾸는 40가지 일기 수업》, 《마르크스라면 어떻게 할까?》, 《로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세계 위인전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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