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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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루이 알튀세르 외
출판사항그린비, 발행일:2025/01/07
형태사항p.1147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451302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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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르크스주의는 과학과 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과학이란 오늘날의 경제학을 말한다. 그러니까 마르크스주의는 우리가 정치경제학이라고도 부르는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그리고 그 옆에 나란히 놓여 있는 마르크스주의 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알튀세르는 지금까지 마르크스주의자들이 마르크스주의 과학 즉 경제학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결국 『자본』에 대해서는 이러저러하게 많이 논의해 왔지만 정작 마르크스주의 철학에 대해서는 제대로 논의해 오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자본”을 읽자』 두 저서를 통해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재구성하고자 시도한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버려 두고 마르크스주의 과학만을, 즉 경제학만을 재구성하고자 시도함으로써 오히려 이러한 작업에도 실패했다고 비판한다. 그러니까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은 마르크스주의 철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자본』 또한 올바른 방식으로 독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철학 없이 『자본』을 읽는다면, 과거의 독자들처럼 잘못된 길로 빠질 수 있다. 교조화라는 잘못된 길 말이다. 자연과학이 과학철학의 도움을 통해 이해되듯, 마르크스의 『자본』 또한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통해 더욱 적합한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이 책은 그래서 필요하다. 노동의 문제가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심각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라면 『자본』을 읽기 위해 이 책의 독서에 도전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이 알튀세르

1918년 출생. 1939년 파리고등사범학교 합격 직후 징집되어 전쟁포로로 5년간 독일 수용소에서 지냈다. 학교 졸업 뒤 그곳에서 교수자격시험 지도 강사 및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크 데리다와 알랭 바디우를 포함해 『“자본”을 읽자』의 공저자들인 피에르 마슈레, 에티엔 발리바르, 자크 랑시에르, 로제 에스타블레 등 후에 저명한 학자가 된 수많은 제자를 지도했다. 1965년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집단 저작 『“자본”을 읽자』를 집필해 ‘구조적 마르크스주의’를 정초하고 세계적인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다. 하지만 곧이어 자기비판에 돌입하면서 이데올로기 개념에 관한 연구에 집중해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1970) 등을 집필하면서 자신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를 포함해 기존 마르크스주의 전체를 개조하는 길로 나아갔다. 1980년 정신착란으로 아내 엘렌 리트만을 교살하고 정신병원과 자택에 유폐되어 마르크스주의 그 자체를 탈구축하는 우발성의 유물론에 관한 이론화를 전개한 뒤 1990년 사망했다.


지은이 : 에티엔 발리바르

1942년생. 마르크스와 스피노자의 철학 그리고 좌파 정치철학을 집중적으로 사유했다. 알튀세르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본”을 읽자』를 공저했다. 파리 1대학과 파리 10대학에서 철학교수로 재직했고, 은퇴 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캠퍼스 특훈교수, 미국 컬럼비아대학 프랑스어학과 방문교수로 재직했다. 루이 알튀세르와 함께 1980년까지 마르크스주의 개조 작업을 이끌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독자적인 마르크스주의 탈구축 작업과 좌파 정치철학 작업을 개시했다. 스피노자 철학에 관한 연구로 『스피노자와 정치』(1990) 등을, 마르크스 철학에 관한 연구로 『역사유물론 연구』(1974)와 『마르크스의 철학』(1994), 『대중들의 공포』(1997) 등을, 좌파 정치철학 연구로 『정치체에 대한 권리』(1998)와 『우리, 유럽의 시민들?』(2001), 『폭력과 시민다움』(2010) 등을 집필했다. 현재 파리 10대학 명예교수.


지은이 : 로제 에스타블레

1938년생. 사회학자로서 학교와 교육에 관한 사회학적 분석에 집중했다. 알튀세르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본”을 읽자』를 공저했다. 그 뒤 사회학 분과 연구에 집중해 1984년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0년 이래로 동료 연구자 크리스티앙 보들로(Christian Baudelot)와 함께 학교와 교육에 관한 여러 사회학적 저서를 집필했다. 현재 프로방스대학교 명예교수.


지은이 : 피에르 마슈레

1938년생. 스피노자 철학과 문학적 철학을 집중적으로 사유했다. 알튀세르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본”을 읽자』를 공저했다. 1980년대 이후에는 스피노자 철학에 관한 연구에 전념하여 『스피노자와 함께』(1992), 『스피노자 “윤리학” 입문』(전 5권, 1994~1998) 등을 집필했다. 이와 함께 문학적 철학에 관한 연구에도 몰두하여 『문학 생산의 이론을 위하여』(1966)와 『문학은 무엇을 사유하는가?』(1990) 등을 집필했다. 현재 릴 3대학 명예교수.


지은이 : 자크 랑시에르

1940년생. 미학과 철학 그리고 정치 간 관계를 집중적으로 사유했다.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다. 알튀세르의 ‘구조적 마르크스주의’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본”을 읽자』를 공저했다. 하지만 68혁명을 경험하면서 알튀세르와 알튀세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과학적 마르크스주의와 그 귀결인 지식인과 대중 간 지적 불평등을 비판하게 되었다. 스승을 정면으로 비판한 『알튀세르의 교훈』(1974)을 집필했고, 지적 평등이라는 원칙하에 노동자 자신의 말을 탐구하는 국가박사학위논문 『프롤레타리아의 밤』(1981)과 『무지한 스승』(1987) 등을 발표했으며, 정치의 몰락과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에 맞서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1990)와 『불화』(1995), 『민주주의에 대한 증오』(2005) 등도 집필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미학과 정치의 관계를 사유하는 데 집중하면서 『감각적인 것의 나눔』(2000)과 『미학 안의 불편함』(2004) 등을 집필했다. 현재 파리 8대학 명예교수.


옮긴이 : 진태원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연구교수, 『황해문화』 편집주간. 저서에 『을의 민주주의』, 『애도의 애도를 위하여』, 『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알튀세르 효과』(편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자크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에티엔 발리바르의 『스피노자와 정치』 등이 있다.


옮긴이 : 배세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같은 대학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이후 프랑스 파리-시테대학교(구 파리-디드로 7대학) 사회과학대학의 ‘사회학 및 정치철학’ 학과에서 푸코와 마르크스에 관한 논문으로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연구소 연구원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 강사이다. 옮긴 책으로 루이 알튀세르의 『무엇을 할 것인가?』와 『검은 소』, 에티엔 발리바르의 『마르크스의 철학』과 『역사유물론 연구』 등이 있다.


옮긴이 : 김은주

서울대 국어교육과와 같은 대학 철학과 졸업. 프랑스 리옹고등사범학교에서 스피노자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철학과 부교수로 있다. 대표 저서로 『스피노자의 형이상학』, 옮긴 책으로 스피노자의 『지성교정론』과 알렉상드르 마트롱의 『스피노자 철학에서 개인과 공동체』(공역) 등이 있다.


옮긴이 : 안준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의 『읽기』, 자크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과 『역사의 이름들』,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루이 알튀세르의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폴 긴스버그의 『이탈리아 현대사』,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유럽을 지방화하기』(공역)가 있다.


목 차

3판 편자 서문 _ 에티엔 발리바르 외/ 배세진 옮김 ·9

『“자본”을 읽자』를 읽자 _ 에티엔 발리바르/ 배세진 옮김 ·26

동료시민 모리스 라 샤트르 씨에게/ 칼 마르크스 ·57


서장 『자본』에서 마르크스의 철학으로 ·59

루이 알튀세르/ 진태원 옮김


1장 1844년의 『경제학-철학 수고』에서 『자본』까지의

비판 개념과 정치경제학 비판 ·177

자크 랑시에르/ 김은주 옮김

I. 1844년의 『경제학-철학 수고』에서의 정치경제학 비판 ·183

II. 『자본』에서의 비판과 과학 ·219

III. 결론을 대신할 비고 ·334


2장 『자본』의 서술방식에 대하여(개념의 노동) ·343

피에르 마슈레/ 김은주 옮김

I. 출발점과 부의 분석 ·360

II. 상품 분석과 모순의 현상 ·371

III. 가치 분석 ·381


3장 『자본』의 대상 ·409

루이 알튀세르/ 배세진 옮김

Ⅰ. 머리말 ·411

Ⅱ. 마르크스와 그의 발견들 ·426

Ⅲ. 고전파 경제학의 이점 ·436

Ⅳ. 고전파 경제학의 결점: 역사적 시간 개념 개요 ·457

Ⅴ. 마르크스주의는 역사주의가 아니다 ·527

Ⅵ. 『자본』의 인식론적 명제들(마르크스와 엥겔스) ·591

Ⅶ. ‘정치경제학’의 대상 ·622

Ⅷ. 마르크스의 비판 ·640

Ⅸ. 마르크스의 거대한 이론적 혁명 ·676

부록. ‘이상적 평균’과 이행의 형태에 관하여 ·705


4장 역사유물론의 기본 개념들에 대하여 ·717

에티엔 발리바르/ 안준범 옮김

I. 시기구분으로부터 생산양식으로 ·734

II. 구조의 요소들과 이 요소들의 역사 ·764

III. 재생산에 대하여 ·816

Ⅳ. 이행이론을 위한 요소들 ·851


5장 『자본』의 플란에 대한 시론 ·915

로제 에스타블레/안준범 옮김

I. 『자본』에 대한 마르크스 자신의 제시 ·933

II. 『자본』의 절합들 ·939

III. 1권과 2권의, 세공되지는 않지만 정확히 측정되는

이론적 장과 그 이름: “경쟁” ·972

IV. 절합 2의 두 번째 부분의 대상에 대한 정의,

이 대상에 대한 선취들과 이 대상이 맺는 관계 ·979

V. 절합 2의 두 번째 부분의 하위절합들에 대한 연구 ·981

VI. 절합 2의 정의 ·994

VII. 결론 ·996


해제 『“자본”을 읽자』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1001

진태원

1. 미지의 책, 『 “자본”을 읽자』 ·1002

2. 알튀세르의 이론적 슬로건

: 마르크스를 위하여 『자본』을 읽자 ·1005

3. 『자본』을 철학적으로 읽는다는 것 ·1009

4. 『자본』에 대한 철학적 독서의 네 가지 범주 ·1020

5. 『 “자본”을 읽자』 이후 또는 『 “자본”을 읽자』에 대한

증상적 독서를 위하여 ·1063

6. 증상적 독서의 몇 가지 쟁점 ·1072


감사의 말 ·1147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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