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유’의 관점으로 바라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 세계
무라카미 하루키는 현대 일본 작가 중 단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일본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는 항상 하루키의 이름이 언급되며, 『노르웨이의 숲』, 『1Q84』, 『해변의 카프카』, 『상실의 시대』 등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들은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은 전세계 여러 국가의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어로 쓰인 하루키 연구 논문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매년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 0순위로 하루키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 또한 이를 방증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 작품들을 주의 깊게 읽어나가다 보면 그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자유로운 삶에 대한 탐구’이다. 하루키의 작품 속에는 늘 사회적 소수에 해당하는 인물이 등장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자유로운 삶의 어려움을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학 작품들을 ‘자유’라는 테마를 통해 재조명한다. 또한 하루키의 에세이와 인터뷰에 비친 그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독자들이 하루키 문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금까지 하루키의 작품을 읽지 못했거나,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친절한 ‘하루키 입문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니헤이 지카코(仁平千香子)
1985년 후쿠시마현에서 태어났다. 프리 스쿨 Tokyo y’s Be 학원 강사이자 작가로, 도쿄여자대학 문리학부 영미문학과 졸업 후 호주 울런공 대학 인문학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시드니 대학 인문학부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야마구치 대학에서 8년간 강사로 일하였으며, 저서로는 Haruki Murakami: Storytelling and Productive Distance(Routledge), 『故郷を忘れた日本人へ:なぜ私た ちは「不安」で「生き にくい」の か(고향을 잊은 일본인에게 : 왜 우리는 ‘불안’ 속에서 살기 힘든가)』(게이분샤쇼보啓文社書房) 등이 있다.
옮긴이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목 차
머리말
-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인생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학
제1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읽히는 방식
- 비평적 독해와 세계적 공감
1.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인이 모르는 세계적 현상
일본에서의 하루키 문학에 대한 무관심
2. 인기의 이유는 ‘공감’
‘게이샤’도 ‘사무라이’도 아닌 ‘하루키’
불안정한 사회 속에서 붐이 되다
“글로벌할 필요는 없어”
3. 자유를 추구하며 읽는 세계의 사람들
자유를 추구하는 하루키
선택하는 것인가, 선택당하는 것인가
하루키 문학과 자유에 대한 갈망
제2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하는 ‘자유’란
- 지하철 사린 사건과 ‘단순한 이야기’
1. 일본에서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이란
‘개인으로 있고자 하는 것의 힘듦’
‘생각하지 않는 자유’를 선택한 젊은이들
“괴롭지 않을 리가 없잖아”
2. 자유를 빼앗는 ‘나쁜 이야기’와 자유를 주는 ‘좋은 이야기’
‘달걀’에서 보이는 세계를 그리다
‘나쁜 이야기’와 ‘좋은 이야기’
단순한 이원론의 숭배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
사춘기에 소설을 읽지 않았다
『태엽 감는 새 연대기』의 와타야 노보루
와타야에 대한 묘사는 왜 단면적인가
3. 기호화라는 폭력 - 『애프터 다크』
중국인 창부인가, 중화요리인가
깊은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되는 도시
기호화를 거부한 언니 에리
인간의 이름과 얼굴을 빼앗은 거대한 문어
제3장 ‘다리를 태운’ 작가
- 세 가지 습관과 ‘의식 다듬기’
1. 직관을 따르는 용기
소설을 쓰기 위해 ‘다리를 태웠다’
“어쨌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 방식대로 하자”
“걱정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썼다”
2. 정보라는 ‘짐’을 내려놓다
“그걸 하고 있을 때, 당신은 즐거운 기분이 드나요?”
‘올바름’에서 ‘즐거움’으로
3. 집중력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생산성의 기반이 되는 건강과 집중력
‘효과적으로 자신을 연소해간다’
제4장 『노르웨이의 숲』과 『1Q84』
- 베스트셀러의 ‘수수께끼’를 풀다
1. 자기부정이 자유를 빼앗는다 - 『노르웨이의 숲』
돌아오지 않는 화자
의도적으로 다시 말하는 와타나베
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라고 묻는가
2. 선악 이원론이 자유를 빼앗는다 - 『1Q84』
조직의 존속을 목적으로 하는 ‘리틀 피플’
‘절대적인 선도 절대적인 악도 없다’
상대의 ‘악’에 의존한 자기긍정
제5장 양날의 검으로서의 ‘상상력’
-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드라이브 마이 카」·『해변의 카프카』
1. 부자유를 일으키는 울림과 떨림 - 「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
정말 무서운 것은 상상력이 결여된 인간
지진이라는 ‘대청소’
“당신의 용기와 정의가 필요”
문제의 근본은 사람들의 상상력
‘주는 사랑’을 실행하다
‘내적 의식과 외적 세계’의 맞거울
2. 상상력이라는 날카로운 칼날을 내려놓다 - 「드라이브 마이 카」
상상이 사정없이 자신을 난도질한다
“왜 나는 상처받아야 했는가”라는 질문
아는 것에 대한 집착
3. 자신을 부정하는 것의 위험성 - 『해변의 카프카』(나카타 편)
“나카타는 머리가 나쁜 사람입니다”텅 빈 것의 무서움
자신의 중요성을 의식하다
4. 보는 세계를 선택함으로써 상처는 치유된다- 『해변의 카프카』(카프카 편)
“왜 어머니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았을까?”라는 질문
어머니를 용서하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상상력〉이란
제6장. 자본주의 사회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교환’에서 ‘코끼리’로
1. 스파게티를 삶는다는 풍요로움
요리를 잘하는 ‘나’와 집안일에 공을 들여서는 안 되는 사회
‘쓸모없는 일’ 속에서 드러나는 자유와 풍요
2. 불편한 존재로 있는 것의 가치 - 「코끼리의 소멸」
‘상품이 되지 않는 요소’
‘편의적인 세계’에서 떠난 코끼리
내장을 제거하고 건조된 거대 동물
3. ‘교환’이라는 올바르지 못한 선택 - 「빵가게 재습격」
습격 장소는 맥도날드
‘습격’이 ‘교환’으로 끝났던 역사
철저한 ‘교환’의 거부
효율이란 ‘상상력의 대극에 있는 것’
맺음말
- 스스로 만든 벽과 마주하다
인용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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