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스토리텔링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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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태원
출판사항파람북, 발행일:2026/04/13
형태사항p.256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274088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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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AI에 제압당할 것인가, AI를 컨트롤할 것인가?

[클로드] [제미나이]와 함께 여는 스토리텔링의 신세계!


지금, 생성형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해일이 창작자들을 덮치는 순간이다. 베스트셀러 스토리 창작 가이드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의 저자 김태원이 AI시대를 직면하는 후속작, 『AI시대, 스토리텔링의 재탄생』을 펴냈다.

저자는 AI는 창작자로서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말하며, AI는 창작자, 또는 창작 지망생들에게 오히려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한다. 즉 사람을 끌어들이는 핵심 아이디어 또는 소재(‘후크’)만 있으면 실제 자료 조사, 텍스트 정리는 물론, 이제까지 창작의 본질이라고까지 여겨졌던 구성의 영역까지 AI의 조력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저자가 전작에서 정립한 동서고금의 성공한 스토리들의 기본 구성, ‘4막-24블록’ 스토리텔링 기법이 AI와 접목되었을 때 창작자가 품고 있었던 아이디어는 신속하게 현실로 탈바꿈한다.

저자는 현재 스토리텔링 영역에서 큰 강점을 보이는 AI인 클로드·제미나이와 접목해, 브레인스토밍에서 콘텐츠스토리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 프로젝트로 독자와 시연해 보인다. 저자의 프롬프트, AI의 응답, 저자의 판단과 수정 지시를 따라가며, 자기 프로젝트에 바로 대입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작법 이론과 AI 활용법이 각 단계마다 한 쌍으로 묶여

AI 스토리텔링의 기본과 원칙을 다룬 이 책은, 빠르게 낡아가는 트렌드서가 아니라 오래 곁에 둘 교과서를 지향한다. 이미 AI를 쓰고 있는 창작자에게도, 아직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에게도,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다.


플롯은 AI에게, 후크는 인간에게

생성형 인공지능의 폭풍이 몰아치는 순간, 창작자의 생존법이 바뀐다


모든 영역에 AI가 침입하는 시대. 언뜻 인공지능과는 가장 인연이 없을 것만 같았던 문화산업계에서도 성큼 다가온 AI의 막강함은 창작자들에게 뼈저리게 다가온다. 지금 이 시점, 창작자라면 누구나 안고 있을 고민들에 정면으로 답하는 책이 나왔다.

김태원은 〈올인〉 〈주몽〉 〈선덕여왕〉 〈드림하이〉 등 한국 드라마사에 굵직한 이름을 남긴 프로듀서다. 동시에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2019 초판/2023 개정판)으로 현장의 경험을 이론으로 체계화한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전작에서 검증된 ‘4막-24블록 스토리텔링’ 방법론 위에 AI를 올린 실전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효용은 독자가 구상만 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심지어 구상만 존재하더라도, 완성된 작품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실전적인 가이드가 되어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스토리창작 작법서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전작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에서 특히 구성이라는 창작 활동에 주목하며, 스토리창작 입문자 또는 스토리 구성을 여전히 어려워하는 기성 창작자들을 위해 상세한 가이드를 마련한 바 있다. ‘4막-24블록’으로 구체화되는 이 구조화 기법에서, AI를 활용할 경우 매우 신속하면서도 높은 퀄리티로 결과물이 도출됨을 저자는 직접 시연해 보인다. 실제로 창작자의 가장 큰 난관이었던, 대개의 경우에는 서사의 본질이라고까지 불렸던 구성의 영역을 AI가 말끔하게 처리하는 광경이다. 그리고 브레인스토밍·콘셉트 개발, 원천스토리 개발, 콘텐츠스토리 개발의 매 단계마다 AI를 활용한 실제를 그대로 제시하며 강력한 AI의 이용 방법을 제공한다.

이 조합이 작동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저자가 책에서 강조하듯, 플롯이란 본질적으로 논리의 구조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사건의 구조가 잘 짜여진 스토리”를 만드는 일, 즉 설계와 논리의 영역에서는 AI가 인간보다 이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4막-24블록’이라는 명확한 레시피가 주어지면, AI는 그 틀 안에서 빠르고 정교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더 흥미로운 것은 구조가 탄탄하면 주인공의 정서 곡선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점이다. AI가 감정을 ‘이해’해서가 아니라, 플롯이라는 ‘레시피’에 충실하게 따른 결과다. 검증된 작법 이론과 AI의 만남이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궁합이 맞는 조합인 셈이다.


독자는 저자의 개발 시연을 되짚어 걸으며, 이런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AI가 소재, 구성, 심지어 집필까지 모두 할 수 있다면, 인간의 영역은 대체 어디에 남아 있을까? 저자의 답은 이렇다. AI에 프롬프트를 하는 인간의 활동으로 여전히 AI와 인간은 협업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서사 창작자를 창작으로 이끄는 동기이자, 서사 수용자를 수용의 영역으로 이끄는 동기인 ‘(서사적) 욕망’을 간파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인간의 영역이다. 쉽게 말해 ‘왜 쓰는가?’, ‘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고, 그것을 ‘이야기’의 영역으로 실체화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일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오늘날 창작자들의 가슴을 짓누르는 질문이 있다. “AI의 도움을 받은 이 글을, 세상에 내놔도 되는 걸까?”, “AI가 작업한 이 작품이 내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어려운 질문이지만, 저자는 이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끌어안는다. “선의의 작가들은 AI를 사용하며 뒤로 물러나기 일쑤다.” 즉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놀라울수록 마음은 더 불편해지며,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사용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 같은 딜레마에 어정쩡한 태도로 주저앉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있다. 아마 이것은 모든 기성 창작자, 창작 입문자들의 공통 고민일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답은 두 갈래다. 첫째, AI의 도움을 받았다면 솔직하게 말하라. “AI가 없던 시절, 멘토나 코치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그분에게 특별한 인사를 표현하지 않았을까. AI에게도 그런 크레딧을 주면 어떨까”라는 조언이다. AI를 부끄러운 비밀이 아니라 감사를 표할 공개 협력자로 전환하라는 것이다. 둘째, 선한 의도의 창작자일수록 AI와 적극적으로 손잡으라. 그것은 “악한 의도의 창작자라면 AI를 활용하는 데 더없이 열심일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다. 그들은 AI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AI로 모든 작업을 끝내놓고도 온전히 자신의 창작물이라 주장할 수 있다. 사실 자신은 AI 창작 서사를 간파할 수 있다고 장담한ㄴ 사람들이 제법 있지만, 무엇을 AI가 창작했고, 무엇을 창작하지 않았는지 제대로 검증할 방법은 인간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도덕적 결벽증으로 AI를 거부하는 사이 표절에 거리낌 없는 이들이 AI를 장악한다면? 선한 창작자가 뒤처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윤리적 재앙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이 윤리적 태도를 말로만 주장하지 않는다. 이 책의 맺음말은 그 증거가 된다. 저자는 마지막 장을 클로드에게 맡겼다. 세 가지 구성안을 제시받아 방향을 조율하고, 세 차례 협의를 거쳐 확정한 뒤, 클로드가 작성한 원고를 편집 없이 그대로 실었다.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나 이상으로 정리해줬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그리고 그 과정, 프롬프트, 응답, 조율, 확정까지 빠짐없이 공개했다. AI 협업의 실제 품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이라는 이 책의 논지가 가장 구체적으로 증명되는 장면이다.


어쨌거나 기술서의 형식을 하고 있음에도, 결국 이 책이 도달하는 곳은 스토리텔링의 본질이다. 결핍에 공감하고, 욕망을 응원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것. AI가 아무리 진화해도 변하지 않는 것, 오히려 AI 시대이기에 더욱 소중해지는 것에 대하여다. 이 책은 전업 작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저자가 반복적으로 강조하듯, AI 시대는 ‘1인 창작자가 스튜디오가 되는 시대’이며,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사람에게도 구체적인 첫걸음을 열어준다. 모든 창작자에게,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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