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9.11테러,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인명 사고…
이 모든 사고가 정말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사태일까?
주차장이나 골목길에서 운전하다가 바로 조금 전까지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나 차가 갑자기 나타나 급정거를 해야 했던 경험이 있는가? 이처럼 우리 주위에서는 매일같이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일어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사고들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리는 정말 이런 사고들을 막을 수 없을까? 그렇다면 똑똑한 사람들이라면 어떨까?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이라면 우리와 다르지 않을까?
* 최고의 브레인이 모인 나사에서 ‘챌린저 호’ 폭발 사고로 우주인 7명을 잃었다
* 똑똑한 투자자들조차 ‘엔론’의 재무보고서가 허위라는 사실을 몰랐다.
* 버나드 매도프는 똑똑한 부자들을 상대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
* 미국 정부는 서브프라임 사태를 방관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초래했다.
* 의사들은 종종 의료과실로 소중한 환자를 잃는다.
위와 같은 사건들은 똑똑한 사람들도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오히려 그들의 실수는 보통 사람들의 실수보다 더 큰 여파를 불러온다.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의 저자인 맥스 베이저만 교수는 수십년에 걸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눈가리개를 쓴 채 한정된 정보에만 집중하는 인간적 경향을 설명하고, 이러한 경향 때문에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인지하지 못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선택의 순간, 당신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사람들은 흔히 집중하면 더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너무 집중한 나머지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못 보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골목길에서 오토바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냥 바라보는 것과 알아차리는 것은 다르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종종 ‘예상되는 상황에서 알아차리기 쉬운 것’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반드시 알아차려야 하는 것’을 혼동한다.
당면한 대안에만 집중하고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지 못하면 잘못된 선택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책은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 집중을 넘어 인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집중해서 놓치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시각은 매우 흥미롭다. 선택의 순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된다면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다.
한 곳에만 집중하느라 보지 않았던, 혹은 보지 못했던 수많은 정보는 우리를 더 나은 선택과 결정으로 이끈다는 점을 명심하라. 답은 언제나 눈 밖에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하버드대의 관찰 수업
더 쉽게, 더 빨리, 더 정확한 결정으로 이끄는 인지의 힘을 배운다
초저가 경매 사이트는 왜 손해 보지 않는 것일까? 중고차 시장에 고물차만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클린턴은 왜 르윈스키와의 부정이 들통 날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을까?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에서 큰돈을 번 사람들의 비결이 알고 싶다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좌교수이자 의사결정과 협상 분야의 석학으로서 30년간 수많은 논문을 집필해온 맥스 베이저만은 사람들의 의사결정 사례를 연구하다가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초점에서 벗어나 있는 데이터를 생각하지 못할 때 끔찍한 사고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맹점’이라고 부르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맹점의 종류와 이를 극복한 사람들의 예시를 제시한다. 그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맹점을 극복하고 인지력을 발휘해 바른 선택을 이끌어낸다. 다음은 인지력을 키우기 위해 그가 제안하는 방법이다.
* 성공이든 실패든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 잘못된 직관을 극복하고 연관된 데이터를 긴밀하게 살핀다.
* 양자택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건들을 제시할 상상력을 발휘한다.
* 외부자로부터 주어지는 정보를 수집해 내부자의 관점을 개선한다.
* 조직 내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늘 감시하고 살핀다.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는 기술 덕분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지만 또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 다른 것들에 관심을 쏟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너무 집중한 나머지 눈앞에 있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할 때도 생긴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인지력’이다. 이 책은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꼭 필요한 인지력을 키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결정하고 싶다면 이제 집중을 넘어 인지하라.
추천의 글
★★★★★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폐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특히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의 선택이 그렇다. 이 책은 임박한 재난의 징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사회 지도층이 불러온 최악의 결과는 물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잘못된 선택을 내린 개인들의 사례를 통해 최고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도구를 알려준다. - 대니얼 카너먼, 노벨상 수상자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명민하며, 건설적인 사회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사고가 온전히 녹아 있는 이 책은 당신을 올바른 선택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제, 집중을 넘어 인지하라! -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 대학 로스쿨 교수 ·《넛지》 저자
★★★★★ 정확한 인지력이라는 희귀하면서도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명확하게 설명한 이 책은 수없이 많은 행동심리학 서적 중에서도 단연 중요하고 빛난다. - 로버트 치알디니, 애리조나 대학 교수 ·《설득의 심리학》 저자
★★★★★ 말콤 글래드웰, 댄 애리얼리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_〈퍼블리셔스 위클리〉
★★★★★ 행동심리학 분야에는 인식을 방해하는 편향에 관한 셀 수 없이 많은 이론이 있다. 이 책은 그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한다. _〈커커스 리뷰〉
▣ 작가 소개
저자 : 맥스 베이저만
Max H. Bazerman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좌교수. 의사결정과 협상 분야 석학으로서 수많은 논문을 집필하며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조직, 국가, 사회의 의사결정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여러 나라에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 연속 〈이그제큐티브 엑설런스 Executive Excellence〉가 선정한 ‘경영 부문 최고의 저자, 강연자, 교수 40인’에 선정되었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스쿨 이그제큐티브 마스터스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뽑은 ‘경영 윤리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부시 행정부가 담배회사 소송 재판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폭로하여 데일리코스Daily Kos에서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갈등예방과해결연구소CPR가 수여하는 ‘올해 최고의 저서상’과 미국 경영학회에서 ‘최고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협상의 정석》, 《예측 가능한 돌발사태》, 《경영의사... 결정론: 행동주의 접근》, 《협상 천재》,《Blind Spots, 이기적 윤리》 등이 있다.
역자 :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아시아의 힘》,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성과를 내려면 원칙을 비틀어라》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우리를 눈뜬장님으로 만드는 것들
01 무주의 맹시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출전할 것인가, 수리할 것인가 |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 농구와 고릴라 그리고 시각적 맹점 | 눈가리개를 제거하라
02 동기화 맹시 : 왜 범죄를 못 본 척하는가
도덕적인 사람들의 비도덕적인 행동 | 믿는 대로 보는 사람들 | 동기화 맹시를 극복하는 법
03 리더들의 인지 실패 :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더들의 눈가리개 | 현명한 규제가 필요할 때 | 개인이 아닌 조직을 개혁해야 한다
04 산업 전반의 맹시 :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위기
잘되면 내 덕, 잘못되면 네 탓 | 이기적 편향을 뛰어넘으려면 | 금융위기의 책임자들 | 누가 이해관계 충돌을 인지하지 못하는가
05 오도를 피하는 법 : 어떻게 해야 속지 않을까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 | 정치인은 왜 횡설수설할까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 | 조직 내 의도적인 속임수를 경계하라 | 속임수를 파악하는 방법
06 미끄러운 비탈에서의 맹시 : 점진적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
미끄러운 비탈에서의 인지 실패 | 실패를 만드는 과신 | 똑똑한 사람들이 왜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할까 | 그들의 비도덕적 행동을 멈추게 하는 법
07 제한된 인지력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행동에 따른 해악 vs 무행동에 따른 해악 | 불이익에도 침묵하는 이유 | 하지 않은 행동에 주목하라 | 일어나지 않은 일 분석하기
08 너무 좋은 조건의 이면 : 기회가 함정이 될 때
기회와 함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 닥치지 않았어야 할 금융위기 | 너무 좋은 기회는 의심하라
09 예측을 통한 인지 : 한 걸음 더 앞서 생각하기
중고차 시장에 고물차만 남은 이유 | 회사 인수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게임이론과 ‘생각에 관한 생각’ | 한 걸음 앞선 사고의 어두운 면, 냉소 | 신뢰의 이유와 냉소의 정당화를 찾아서
10 간접적 행동에 대한 인지 실패 : 문제의 원인은 밖에 있다
비난을 피하는 약값 인상법 | 목표 설정의 부작용 | 학생들을 차별하는 명문대 | 간접적 영향을 인지해야 하는 이유
11 예측 가능한 돌발사태 피하기 : 중요한 정보를 인지하라
뛰어난 리더의 필수 조건, 인지력 | 현명하고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려면 | 예측 가능한 돌발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 |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인지의 힘 |
12 인지력 개발하기 :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인지력을 키우는 마음자세 | 잘못된 직관을 넘어서 | 하지 못할 이유에 대한 질문 | 눈가리개에서 자유로운 외부자들 | 높은 성과의 디딤돌, 인지
9.11테러,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인명 사고…
이 모든 사고가 정말 예측하지 못했던 돌발사태일까?
주차장이나 골목길에서 운전하다가 바로 조금 전까지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나 차가 갑자기 나타나 급정거를 해야 했던 경험이 있는가? 이처럼 우리 주위에서는 매일같이 다양한 사건 사고들이 일어난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사고들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우리는 정말 이런 사고들을 막을 수 없을까? 그렇다면 똑똑한 사람들이라면 어떨까?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이라면 우리와 다르지 않을까?
* 최고의 브레인이 모인 나사에서 ‘챌린저 호’ 폭발 사고로 우주인 7명을 잃었다
* 똑똑한 투자자들조차 ‘엔론’의 재무보고서가 허위라는 사실을 몰랐다.
* 버나드 매도프는 똑똑한 부자들을 상대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행각을 벌였다.
* 미국 정부는 서브프라임 사태를 방관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초래했다.
* 의사들은 종종 의료과실로 소중한 환자를 잃는다.
위와 같은 사건들은 똑똑한 사람들도 중요한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오히려 그들의 실수는 보통 사람들의 실수보다 더 큰 여파를 불러온다.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의 저자인 맥스 베이저만 교수는 수십년에 걸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눈가리개를 쓴 채 한정된 정보에만 집중하는 인간적 경향을 설명하고, 이러한 경향 때문에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얼마나 많이 인지하지 못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선택의 순간, 당신은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사람들은 흔히 집중하면 더 좋은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너무 집중한 나머지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못 보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자동차 운전자들이 골목길에서 오토바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냥 바라보는 것과 알아차리는 것은 다르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종종 ‘예상되는 상황에서 알아차리기 쉬운 것’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반드시 알아차려야 하는 것’을 혼동한다.
당면한 대안에만 집중하고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지 못하면 잘못된 선택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책은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 집중을 넘어 인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집중해서 놓치는 것들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시각은 매우 흥미롭다. 선택의 순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된다면 다른 세상이 열릴 것이다.
한 곳에만 집중하느라 보지 않았던, 혹은 보지 못했던 수많은 정보는 우리를 더 나은 선택과 결정으로 이끈다는 점을 명심하라. 답은 언제나 눈 밖에 존재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하버드대의 관찰 수업
더 쉽게, 더 빨리, 더 정확한 결정으로 이끄는 인지의 힘을 배운다
초저가 경매 사이트는 왜 손해 보지 않는 것일까? 중고차 시장에 고물차만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클린턴은 왜 르윈스키와의 부정이 들통 날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을까? 전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에서 큰돈을 번 사람들의 비결이 알고 싶다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좌교수이자 의사결정과 협상 분야의 석학으로서 30년간 수많은 논문을 집필해온 맥스 베이저만은 사람들의 의사결정 사례를 연구하다가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현재 집중하고 있는 초점에서 벗어나 있는 데이터를 생각하지 못할 때 끔찍한 사고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맹점’이라고 부르며,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맹점의 종류와 이를 극복한 사람들의 예시를 제시한다. 그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맹점을 극복하고 인지력을 발휘해 바른 선택을 이끌어낸다. 다음은 인지력을 키우기 위해 그가 제안하는 방법이다.
* 성공이든 실패든 외부 요인과 내부 요인을 구분하지 않고 자기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 잘못된 직관을 극복하고 연관된 데이터를 긴밀하게 살핀다.
* 양자택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건들을 제시할 상상력을 발휘한다.
* 외부자로부터 주어지는 정보를 수집해 내부자의 관점을 개선한다.
* 조직 내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늘 감시하고 살핀다.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는 기술 덕분에 우리는 많은 것들을 누리고 있지만 또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다. 다른 것들에 관심을 쏟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너무 집중한 나머지 눈앞에 있는 문제를 인식하지 못할 때도 생긴다.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인지력’이다. 이 책은 우리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꼭 필요한 인지력을 키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다.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결정하고 싶다면 이제 집중을 넘어 인지하라.
추천의 글
★★★★★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폐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특히 사회를 이끄는 사람들의 선택이 그렇다. 이 책은 임박한 재난의 징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사회 지도층이 불러온 최악의 결과는 물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잘못된 선택을 내린 개인들의 사례를 통해 최고의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도구를 알려준다. - 대니얼 카너먼, 노벨상 수상자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 이 책의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명민하며, 건설적인 사회과학자 중 한 명이다. 그의 사고가 온전히 녹아 있는 이 책은 당신을 올바른 선택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제, 집중을 넘어 인지하라! -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 대학 로스쿨 교수 ·《넛지》 저자
★★★★★ 정확한 인지력이라는 희귀하면서도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명확하게 설명한 이 책은 수없이 많은 행동심리학 서적 중에서도 단연 중요하고 빛난다. - 로버트 치알디니, 애리조나 대학 교수 ·《설득의 심리학》 저자
★★★★★ 말콤 글래드웰, 댄 애리얼리의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_〈퍼블리셔스 위클리〉
★★★★★ 행동심리학 분야에는 인식을 방해하는 편향에 관한 셀 수 없이 많은 이론이 있다. 이 책은 그 이론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한다. _〈커커스 리뷰〉
▣ 작가 소개
저자 : 맥스 베이저만
Max H. Bazerman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좌교수. 의사결정과 협상 분야 석학으로서 수많은 논문을 집필하며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조직, 국가, 사회의 의사결정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여러 나라에서 컨설팅과 강연을 하고 있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년 연속 〈이그제큐티브 엑설런스 Executive Excellence〉가 선정한 ‘경영 부문 최고의 저자, 강연자, 교수 40인’에 선정되었다.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스쿨 이그제큐티브 마스터스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뽑은 ‘경영 윤리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부시 행정부가 담배회사 소송 재판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폭로하여 데일리코스Daily Kos에서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갈등예방과해결연구소CPR가 수여하는 ‘올해 최고의 저서상’과 미국 경영학회에서 ‘최고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협상의 정석》, 《예측 가능한 돌발사태》, 《경영의사... 결정론: 행동주의 접근》, 《협상 천재》,《Blind Spots, 이기적 윤리》 등이 있다.
역자 : 김태훈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국내 대기업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현재 번역가 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전문 번역가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의 비밀》, 《달러제국의 몰락》, 《아시아의 힘》, 《야성적 충동》, 《욕망의 경제학》,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성과를 내려면 원칙을 비틀어라》 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우리를 눈뜬장님으로 만드는 것들
01 무주의 맹시 :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출전할 것인가, 수리할 것인가 | 새로운 대안을 찾아서 | 농구와 고릴라 그리고 시각적 맹점 | 눈가리개를 제거하라
02 동기화 맹시 : 왜 범죄를 못 본 척하는가
도덕적인 사람들의 비도덕적인 행동 | 믿는 대로 보는 사람들 | 동기화 맹시를 극복하는 법
03 리더들의 인지 실패 :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리더들의 눈가리개 | 현명한 규제가 필요할 때 | 개인이 아닌 조직을 개혁해야 한다
04 산업 전반의 맹시 : 잘못된 선택이 불러온 위기
잘되면 내 덕, 잘못되면 네 탓 | 이기적 편향을 뛰어넘으려면 | 금융위기의 책임자들 | 누가 이해관계 충돌을 인지하지 못하는가
05 오도를 피하는 법 : 어떻게 해야 속지 않을까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 | 정치인은 왜 횡설수설할까 |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 | 조직 내 의도적인 속임수를 경계하라 | 속임수를 파악하는 방법
06 미끄러운 비탈에서의 맹시 : 점진적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
미끄러운 비탈에서의 인지 실패 | 실패를 만드는 과신 | 똑똑한 사람들이 왜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할까 | 그들의 비도덕적 행동을 멈추게 하는 법
07 제한된 인지력 :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행동에 따른 해악 vs 무행동에 따른 해악 | 불이익에도 침묵하는 이유 | 하지 않은 행동에 주목하라 | 일어나지 않은 일 분석하기
08 너무 좋은 조건의 이면 : 기회가 함정이 될 때
기회와 함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 닥치지 않았어야 할 금융위기 | 너무 좋은 기회는 의심하라
09 예측을 통한 인지 : 한 걸음 더 앞서 생각하기
중고차 시장에 고물차만 남은 이유 | 회사 인수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게임이론과 ‘생각에 관한 생각’ | 한 걸음 앞선 사고의 어두운 면, 냉소 | 신뢰의 이유와 냉소의 정당화를 찾아서
10 간접적 행동에 대한 인지 실패 : 문제의 원인은 밖에 있다
비난을 피하는 약값 인상법 | 목표 설정의 부작용 | 학생들을 차별하는 명문대 | 간접적 영향을 인지해야 하는 이유
11 예측 가능한 돌발사태 피하기 : 중요한 정보를 인지하라
뛰어난 리더의 필수 조건, 인지력 | 현명하고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려면 | 예측 가능한 돌발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 |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인지의 힘 |
12 인지력 개발하기 :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
인지력을 키우는 마음자세 | 잘못된 직관을 넘어서 | 하지 못할 이유에 대한 질문 | 눈가리개에서 자유로운 외부자들 | 높은 성과의 디딤돌,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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