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의 저자, 파멜라 드러커맨의 최신작★★
“그 누가, 나이 드는 과정을
이렇게 잔인하고 유쾌하게 써내려갈 수 있을까?”
“40대라는 껄끄러운 주제에 관해서는 좋은 글을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다.
하지만 파멜라 드러커맨은 흠잡을 데 없이 훌륭하고 잔인할 만큼 솔직한 이 책을
아주 시의적절하게 내놓았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프랑스 아이처럼』의 파멜라 드러커맨 최신작★★
인생의 전환점 ‘마흔’에 우리는 더 아름다워진다!
『맙소사, 마흔』은 『프랑스 아이처럼』으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명성을 떨친 파멜라 드러커맨의 최신작이다. 전작에서 ‘프랑스 육아법’으로 삶의 지혜를 전했다면, 이 책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자신의 삶 속에서 ‘마흔의 성장’을 탐구한다. “마흔이 되니, 말하자면 아직 능력은 부족한데 덜컥 승진을 해버린 기분이다!” 저자는 20대와 30대에는 놓쳐버렸지만, 인생의 전환점 40대에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준비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몸도 마음도 전과 같지 않지만, 마흔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다. 자기 자신에 가까워지는 마흔에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흔이 넘어서 위중한 질병을 통보받기도 했던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동안 ‘가장 내밀한 부분까지 솔직해지자’고 결심했다. 나이 듦에 대한 두려움, 어른스럽게 처신해야 한다는 부담, 일과 인간관계의 얽힘부터 청력 감퇴와 섹스 문제까지 25개 장에서 저자 특유의 유쾌하고 거침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뉴욕 타임스」는 ‘나이 듦과 성숙을 테마로 한 최고의 에세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베스트셀러 작가 파멜라 드러커맨,
‘오늘날의 마흔’을 말하다
“마흔은 여전히 두려운 나이다.”
파멜라 드러커맨은 마흔에 들어서면서 마치 새로운 대기권에 진입한 느낌을 받았다. 신체의 기능도 떨어지기 시작하고 기억력도 감퇴했다. 호칭도 “마드모아젤”에서 “마담”(우리말로 바꾸면 ‘아주머니’나 ‘사모님’ 정도)으로 일제히 바뀌었다. 저자는 요즘 40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방황하고 있다고 말한다. 중년이라기엔 아직 이른 오늘날의 마흔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갖고 있지 않다.
‘나이 듦’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다들 쉽게 말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나이나 사람들의 시선이 낯설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냥 시간만 흐르고 나이만 먹을 뿐, 실제 나이와 내 마음속 나이 간에 점점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마흔’ 나아가 ‘어른이 된다는 것’이 대체 뭘까 하는, 누구나 품었을 만한 의문에 저자는 답하고 싶었다.
마흔에 우리는 비로소 우리 자신이 된다
사회와 가정에서의 책임과 의무는 여전하지만 마흔은 자기 자신과 화해하기 시작하는 나이다.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감정 조절, 갈등 해소에 얼마간 능숙해졌다면, 좀 더 자기 자신에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마흔을 잘 맞이한다면, 오히려 무르익어가는 장점들 덕분에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할 수도 있다. 책 속에서 제시하는 40대를 위한 유익한 정보들은 ‘중년의 위기’가 과장된 부분이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들 대다수는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한 채로 현재의 시기를 지나며,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과거의 가치에 대해 깨달음을 얻는다. 저자 역시 이미 지나간 자신의 세월을 돌이킬 수 없음을 한탄하며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현재, 즉 마흔에 관해 제대로 알고 넘어가리라 결심한다.
마흔 그리고 40대에 관한 지적인 탐구,
그리고 은밀한 에세이
『맙소사, 마흔』은 ‘나이 듦’과 ‘중년의 시작’을 다루는 한편,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법, 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의 소소한 행복과 걱정들, 인간관계에 관한 고민을 비롯해 부부 생활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 ‘3인 섹스’ 같은 도발적인 경험담, 아주 사소하게는 마흔의 외모와 패션에 관한 조언까지 다루었다.
쾌활하고 때로 발칙해 보이는 저자이지만 고통 없는 마흔은 없다. 나치 학살을 겪은 이민자 가정에서 파멜라는 부모의 이혼을 보면서 자랐다. 사랑에도 수없이 실패했고 직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편이다. 전작의 성공으로 작가로서 명성을 이어갈 즈음엔, 불시에 혈액암이 찾아와 고된 투병 생활을 했다. 그러나 저자는 마흔이 되자 이 모든 일들을 있는 그대로 꺼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한층 성장하면서 아름다워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멜라 드러커맨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로 일했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하고 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국제관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포함되었으며, 대표 저서인 『프랑스 아이처럼Bringing Up B?b?』은 전 세계 27개국에서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CNBC, BBC, NBC 「투데이쇼」, 오프라닷컴 등 다수의 매체에 출연했고, 「파이낸셜타임스」, 『마리클레르』 등의 전속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2017년 다큐멘터리 「더 포저The Forger」로 미 방송계 최고의 상인 에미상을 받았다. 현재 세 아이와 남편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 살고 있다.
옮긴이 : 안진이
건축과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상 속의 성차별』, 『타임 푸어』, 『마음가면』,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포스트자본주의』, 『호기심의 두 얼굴』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001 나는 왜 기자가 됐나
002 인생의 동반자를 찾아
003 마흔이 시작되던 날
004 부모 노릇은 어려워
005 마흔의 청력
006 중년의 섹스
007 특별한 섹스에 도전하기
008 죽음에 가까이 다가가다
009 전문 지식보다 중요한 것
010 중년의 위기?
011 융이 주는 메시지
012 마흔의 옷 입기
013 우아하게 나이 들기
014 삶의 규칙을 대하는 자세
015 지혜란 무엇인가
016 진심을 담아 조언하기
017 가구는 건졌지만
018 새롭게 세상을 관찰하기
019 타인의 마음을 읽는 법
020 친구 사귀기
021 현명하게 거절하기
022 완벽한 부모란 없다
023 공포에 대처하기
024 나의 뿌리 바로 알기
025 40대의 부부 관계
에필로그: 어른이 된다는 것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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