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말투 때문에 ‘어차피’ 안되는 나에서
말투 덕분에 ‘반드시’ 잘되는 나로!
평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네 덕분에 내가 이렇게 됐어!”라는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이 있다. 만약 후자라면 말투로 단 하나뿐인 귀한 인연을 만날 수도, 운 좋게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자라면 직장동료, 애인, 가족, 친구 사이에서 밥 먹듯이 손해만 보고,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일까?’ 하며 하루하루 신세 한탄만 하고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 이오타 다쓰나리 역시 그랬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안 해도 될 말실수를 저질러 ‘비호감 인간’ 취급을 받았던 그는, 어느 날 자신이 “~때문에”, “어차피~”, “에휴, 힘들어 죽겠어!”, “에이, 나 같은 게 뭘” 등처럼 부정적인 말투를 습관적으로 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의식적으로 “~덕분에”, “반드시~”, “와, 재미있어 보여!”,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같은 말로 바꾸는 연습을 시작했고, 대화에 점점 자신감이 붙어 ‘호감형’으로 거듭나더니 현재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화 전문가가 되었다. 단지 세 글자의 차이가 말투를 바꾸고, 생각을 바꾸며, 행동을 바꾸어 결국 인생의 놀라운 차이를 가져온 셈이다. 이게 바로 탁월한 말 센스, 거창한 입담 따위가 없는 당신이 지금 당장 말투 교정 하나만으로도 힘든 인생을 행복하게 바꿀 수 있는 이유다.
입만 열면 손해만 보는 사람이라면 필독
이제 말투가 내 인생의 무기로 바뀐다!
기껏 좋은 일을 하고도 말 한 번 잘못해서 욕을 먹는 사람들, 분위기와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는 바람에 오해를 자주 받는 사람들, 어색함을 참지 못해 아무 말이나 내뱉고 뒤돌아 후회하는 사람들, 분위기를 띄우려고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던졌다가 자존감까지 잃곤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자신이 이런 유형에 해당한다면 더더욱 이 책에 주목하자.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매번 손해만 보고 상처받는 이유는 마음이 약해서, 소심해서, 생색내길 싫어해서, 살갑지 못하고 무뚝뚝해서, 솔직해서가 아니다. 흔히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이유가 성격 때문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격보다는 말투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단지 말투 하나만 바꾸면 쉽게 해결될 일에 스스로 자책하거나 타고난 성격을 바꾸려고 애쓰진 않는가? 말을 컨트롤할 줄 알면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다. 인생에서 손해만 보게 하는 비호감 말투를 버리고 왠지 계속 만나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사람, 자신의 실속을 챙기면서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되어 보자. 그러면 말투는 당신의 일과 사랑, 관계를 바꾸어 주는 인생의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복잡한 심리학 용어나 생소한 법칙 NO!
지금 당장 골라 써먹는 ‘100% 실전 말투’
시중에는 이미 말투 관련 책들로 넘쳐난다. 화술 분야의 전문가들은 온갖 심리학 실험과 법칙을 인용하며 말투가 우리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충분히 증명해 보였다. 하지만 그런데도 말투로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은 왜 여전히 많은 걸까?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화술 책을 아무리 읽어도 실전에서는 별반 달라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가장 간단하고, 가장 실용적인 말투 책이다. 가정, 친구, 이성, 모임, 직장 등 44가지의 모든 상황마다 ‘말투 때문에 안되는 사람’과 ‘말투 덕분에 잘되는 사람’의 화법을 극명하게 대비해 보여 주기 때문이다.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상대와 대화를 할 때, 어떤 말이 나를 호감형으로 만들고 어떤 말이 나를 비호감으로 만드는지 구체적인 말 처방전을 제시한다. 본문에 나오는 모든 항목은 실제 말투이며, 이에 따른 호감도와 비호감도 비율은 일본의 20~60대 남녀에게 설문조사한 것으로 신뢰할 만하다. 복잡한 심리학 용어나 실험, 어렵고 생소한 법칙 대신 실전 상황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예시 말투로 가득한 이 책은 누구보다 간절히 말투를 바꾸고 싶지만 당장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한 당신을 위한 ‘완벽 말투 실전 가이드’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오타 다쓰나리
일본 최고의 대화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원래 저자는 도쿄대학교를 졸업한 뒤 출판사와 광고대행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랬던 그가 ‘대화 전문가’라는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평소 입에 달고 살았던 ‘~때문에’라는 말에 있었다.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안 해도 될 말실수를 저지르는 등 ‘비호감’으로 낙인찍혀 인간관계에서 늘 어려움을 겪어 왔던 그는 문득 자신이 “아내 때문에 오늘도 지각이군”, “부하직원 때문에 시간을 다 뺏겨서 일을 못 했어”, “아이 때문에 내 시간이 없어” 등의 부정적인 말투를 습관적으로 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의식적으로 “아내 덕분에 오늘도 힘이 나”, “부하직원 덕분에 일이 좀 줄었군”, “아이 덕분에 내가 성장하고 있어”라는 식의 긍정적인 말투를 훈련했고, 본격적으로 말투를 연구하기 시작해 오늘날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화 전문가가 되었다.
현재는 대화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생활 심리, 남녀 관계 등을 주제로 책 집필과 강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남심탐구 여심탐구』, 『이럴 땐 도대체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가 있다.
옮긴이 : 백운숙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며 두 언어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고,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하다가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어 출판번역 과정 수료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와 독자를 잇는 참다리 번역가가 되고자 한다. 옮긴 책으로는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어려운 질문, 애매한 질문, 중요한 질문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푸르른 별나라로》 《문학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공역) 《에도가와 란포 소년탐정단 시리즈 3-요괴박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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