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쇼크 -바퀴 달린 아이폰 테슬라, 혁명을 예고하다- (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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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원석
출판사항더퀘스트, 발행일:2021/01/15
형태사항p.33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521423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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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잡스 뒤를 이을 디지털 시대 리더로 일론 머스크를 꼽겠다.”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재산을 남긴다면 자선단체가 아니라 머스크에게 물려주겠다. 미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


“투자자들은 종교처럼 테슬라와 머스크를 숭배한다. 이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짐 크레이머, 경제 분석가)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제치고 세계 부자 1위 등극!
한때 프런티어와 사기꾼을 가르는 칼날 위에 서 있던 일론 머스크.
100년 자동차 산업에 ‘굴러들어온 돌’이던 그는 어떻게 업계 1위가 되고,
자동차뿐 아니라, 데이터플랫폼·에너지·통신을 연결한 비즈니스 혁신가가 되었나?!


미래의 아이콘 ‘테슬라’ + 천재 사업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2030 산업 패러다임 시프트!
그리고, 그에 대항하는 한국 기업들의 위기와 기회를 최초로 분석하다!


테슬라 주가 폭등으로 세계 부자 순위 뒤집혔다!
제프 베이조스 제치고 일론 머스크 1위


2021년 1월 7일,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일론 머스크 세계 부자 1위’ 소식을 전했다. 최고 부자가 바뀐 것은 3년 3개월 만이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만 6배 이상 올랐고, 신년 들어서도 급등세가 지속되며 머스크의 순자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이다.
2020년 7월에는 테슬라가 부동의 1위던 도요타를 누르고 세계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여 투자 업계와 재계에 충격을 안겼다. 현재 테슬라 시총은 전세계 톱 9 총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아니러니한 것은, 매출로만 따지면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1%가 채 되지 않는다는 것. 그럼에도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가 갈아치우고 있는 각종 기록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왜 시장은 테슬라의 미래가치와 성장성에 주목하는 걸까? 이는 당장의 매출 숫자보다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괴짜 천재의 비전에 돈이 모이고 인재가 모인다


오늘날은 숫자로 보이는 재무적 성과만으로는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하기가 어렵다. 매력적인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긴 ‘파이낸셜 스토리와 공감’이 중요해진 시대다. 이 같은 변화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테슬라다. 이 기업의 가치는 당장의 재무적 성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CEO인 일론 머스크의 비전으로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그렇게 높아진 가치를 기반으로 테슬라는 비전에 더 가까이 가고 있다. “투자자들은 종교처럼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숭배한다. 아마존을 사용한다고 베이조스를 숭배하지는 않는데, 머스크는 이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머스크에 대한 숭배는 계속될 것이며, 투자 전명 역시 밝다.” 미국 CNBC 간판 경제분석가인 짐 크레이머의 분석이다.
테슬라의 비전은 과연 무엇이길래 자동차 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을 긴장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홀리는 걸까. 신간 《테슬라 쇼크》는 테슬라가 세계 경제와 산업, 특히 한국의 경제·산업·고용 등에 몰고올 위기와 기회를 분석한다. 제목인 ‘테슬라 쇼크’는 인류의 3대 산업군인 모빌리티·에너지·통신이 하나로 통합돼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됐을 때 기존 산업이 받게 될 충격이라고 볼 수 있다.


앞으로 10년, 글로벌 비즈니스 지형도를 뒤바꾸는
모빌리티 전쟁이 시작됐다


테슬라는 단순히 전기차 회사가 아니다. 전기차는 모빌리티 서비스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도구일 뿐. 테슬라의 비전은 자동차 시장에만 머물지 않으며, 궁극적으로 대부분 산업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의 주력 산업이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이다. 이는 과거 애플 아이폰의 등장으로 촉발된 우리 삶과 비즈니스 전반의 엄청난 변화를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당시 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가 우리 손 안의 전화기 안으로 들어온 이후 수많은 새로운 서비스가 생겨났고, 동시에 기존의 거대 산업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대표적인 예가 노키아다. 세계 시장의 40%를 장악했던 ‘피처폰의 거인’ 노키아는 아이폰이 나온 뒤에도 그 가치를 깎아내리고 무시했다. 이후 딱 5년 만에 노키아의 휴대전화 사업부는 MS에 매각되면서 공중분해됐다.
지금도 테슬라발 충격을 애써 축소하거나 무시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자동차가 스마트폰처럼 바뀌는 세상이 오고 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움직이는 스마트폰 또는 세계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컴퓨터가 된 자동차에서 과거 스마트폰의 등장 때보다 훨씬 더 크고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날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시장을 7,000조 규모로 예상한다. 이것이 바로 ‘모빌리티 혁명’이다.


테슬라가 ‘자동차의 애플’이 된다면
‘자동차의 구글과 삼성’이 될 곳은 어디인가?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의 애플 같은 존재로 계속 성장한다면,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어떻게 될까? 삼성전자가 애플과는 다른 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살아남고 오히려 성장했듯이, 다른 자동차 업체들 가운데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곳이 나타날 수 있다. 모빌리티 혁명이 제조·에너지·통신·서비스·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만큼, 산업간 주도권 다툼이 일어날 것이고, 향후 5년 내 사라지는 기업, 그리고 뜨는 기업이 생겨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자동차 회사는 테슬라를 증오하지만, IT 회사는 테슬라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자동차 업계의 구글 안드로이드 같은 존재가 될 기회를 노리기 때문이다.
‘테슬라 쇼크’는 한국의 4대 그룹, 즉 삼성·현대차·LG·SK는 물론이고 네이버·카카오 등 IT 회사들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 업계에는 ‘대비하고 반격하든지 아니면 망하든지, 둘 중 하나’라는 위기의식이 퍼지고 있다.


한 개인이 만들어낸 꿈이 산업과 사회를 바꾼다
‘잡스 이후 최고의 비저너리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쇼크에 맞서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은 4장 전체를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과 업무 스타일을 분석하며 우리가 반드시 고민해봐야 할 중요한 시사점을 풀어간다. 한때 사기꾼과 프런티어를 가르는 칼날 위에 있던 머스크. 100년 자동차 산업 역사에 ‘굴러들어온 돌’이던 그는 어떻게 오늘날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혁신가가 되었을까? 깊은 사고와 장기적이면서도 매우 치밀한 그의 비전, 그리고 그 비전을 현실로 옮기는 무서운 실행력, 실행을 가능케 하는 강력한 기술 리더십을 책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들 한다. 미래를 만들어가는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최초로 분석한 《테슬라 쇼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최원석
글로벌 기업의 경영 현장과 CEO들을 직접 취재,
비즈니스 트렌드와 지속성장의 비밀을 통찰하다

조선일보 경제부에서 국제경제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온라인에 연재되는 ‘최원석의 디코드decode’ 필자이기도 하다. 디코드는 불친절하게 흩어져 있는 뉴스를 모아, 그 안에 부호화된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IT·글로벌 비즈니스 등을 다룬다. 조선일보 뉴스레터 서비스 가운데 구독자 수 1위를 달릴 만큼 인기다.
첫 책 《왜 다시 도요타인가》(2016)를 출간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켰고, 두 번째 책 《일본 초격차 기업의 3가지 원칙》(2018)을 출간,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문화부·산업부·국제부에서 취재했고, 2017년 경제경영섹션 ‘위클리비즈’ 산업팀장, 2018~2019년 경제경영주간지 <이코노미조선> 편집장 등을 거치며 전세계 성공 기업을 취재하고 내로라하는 CEO·석학 등을 인터뷰했다. 특히 2006~2013년 자동차 담당으로 일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폭과 깊이를 절감했다. 한국·일본·미국·유럽·중국의 자동차 회사와 공장을 다니고 국내외 업계·학계·정관계 최고 전문가들을 만났다. 2011년엔 1년간 도쿄에서 연수, 일본 산업학회 자동차산업연구회 간토關東지회 준회원으로 있으면서, 일본의 업계·학계 전문가 수백 명을 만났다. 2015년까지 12년 동안 조선닷컴 홈페이지에 기자 카페 ‘최원석의 자동차 세상’을 만들어 운영하며 일평균 최대 10만 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수많은 회원, 방문자들과 자동차 이야기를 공유했다.

 

목 차

프롤로그
 숫자로 된 성과에 안주할 수 없는 시대, 테슬라가 증명한 비전과 공감의 중요성

1장_ 테슬라, 업의 본질을 재정의하고 패러다임을 바꾸다
1 테슬라는 과거 100년의 자동차 비즈니스와 무엇이 다른가
2 테슬라는 시장과 소비자를 어떻게 다르게 보는가
3 테슬라의 비즈니스 모델은 정확히 무엇인가
4 20세기 헨리 포드와 21세기 일론 머스크의 공통 무기
5 테슬라가 미래 산업, 반도체 업계에 주는 쇼크
6 지식노동으로 바뀐 자동차 산업, 일하는 방식도 완전히 달라진다
7 변화의 발목을 잡고 기업을 죽이는 ‘레거시 코스트’

2장_ 테슬라의 진짜 경쟁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1 모방하기 힘든 ‘하드웨어 3.0’의 비밀
2 테슬라는 제조업의 본질까지 꿰뚫고 있다
3 테슬라 파워트레인·주행 성능의 경쟁력
4 일류 설계 능력이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5 테슬라발 제조 혁명

3장_ 모빌리티 혁명을 주도하는 테슬라, 그리고 나머지 선두 기업
1 금방 오지 않을 자율주행 시대에 왜 테슬라 기술력을 논할까
2 엔비디아·ARM 연합
3 모빌아이·무빗·인텔 연합
4 GM·도요타·폴크스바겐

4장_ 모든 것은 리더에게 달렸다
1 잡스 이후 최고의 비저너리 CEO 머스크
2 좌절·실패와 자기모순, 어떤 위대한 인간의 전제조건
3 슈퍼 엔지니어의 힘
4 소선에 얽매이지 말고 대선을 추구하라

5장_ 한국 기업의 위기와 기회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1 현대자동차
2 삼성전자
3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4 LG그룹, SK그룹, 네이버, 카카오

에필로그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우리 기업가정신을 되살려야 한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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