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제경영의 분야에도 여러 부류의 책들이 있다. 경영의 특정주제를 다루면서 예를 제시하는 경우들도 많고, 뛰어난 경영자들의 일대기를 그린 책들도 많다. 그리고 경영자들이 실제 경영활동이나 기술개발에 썼던 방법들을 엮은 책들도 있다. 더하여, 앞의 경우들보다 상위개념인 시대적인 흐름과 경영자들의 철학을 엮은 경영사상서들도 있다.
이 책은 위의 경우에서 세 번째인 경영이나 기술개발의 방법에 관한 책인데, 특히 두 과정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알아야 할 근원적인 부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에서 선택은 결국 삶의 완성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선택의 기로에 선 사람들은 긴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경제경영 서적들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선택 앞에 서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입장에서 쓴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이 책은 저자가 삶에서 일에서 선택이 가진 불확실성을 충분히 경험하고 쓴 책이라서, 그 어떤 책들보다 선택의 기로에 선 입장에 대해 심리적으로나 외형적으로 상황을 잘 파악하여 썼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이 방법이 좋으니 이것만을 행해야 한다고 떠미는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리고 있다.
선택 앞에서 어느 방법을 동원하여 어떤 길로 가든지 목적지에 다다른다는 것을 명시적이자 과학적인 톤(tone)으로 독자들께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세대는 소위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에 집중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가치들을 조금 변경하거나 뭔가를 추가해서 가치를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일을 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이전의 것을 넘어서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는 단 계로 접어들었다. 일찍이 서구사회가 세상에 없던 것들을 창출하여 분야마다 표준을 만들어내었던 것처럼 말이다. 이제는 우리도 우리만의 새로운 가치로 인류가 당면한 과제 해결에 참여해야 할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나는 새로운 가치를 끌어내는 과정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세상에 없던 가치들을 끌어내는 과정을 정리함으로, 향상 (enhancement)이 아닌 도약(quantum jump)이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도약을 끌어내려면 먼저 근원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일의 근원을 찾아가는 과정은 기가 막힌, 새로운 어떤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책을 읽을 때는 대부분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채우면서 읽 어나간다. 그러나 이 책은 경우가 다르다. 이 책은 단순히 내용의 나열로 구성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이 이 책을 특징짓는 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독자 스스로 자신의 지식이 어떤 내용들로 채워져 있고 또 그 내용들이 어떤 구조 속에 채워져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 또한 그 내용과 구조를 선택한 기준도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자신이 평소에 어떻게 지식을 운용하여 일을 해 나가는지를 객관적으로 보게 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방식으로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 소개
김동환
약 20여 년 전에,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 디딜 때, 나중에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냐 라는 질문을 받았었다. 그때 무슨 일을 하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저널리스트로 살아갈 것이라고 하였다.
시간은 한참 흘러, 그때 그 말이 몸속에 각인이 되었는지 책을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내가 책을 쓰는 관점은 조금 다르다. 내가 쓰는 글의 기저를 나에게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내 눈으로 직접 관찰한 바를 바탕으로 나는 글을 쓴다. 그러나 내가 바라본 바도 근원적으로는 다른 곳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나하는 것이 내 입장이다.
나는 오래전부터, 사람이 능력을 쌓아간다는 행위에 대해 생각을 해 왔다. 그건 내 깊숙한 곳에 있는 원석에서 덜 필요한 부분들을 떨궈내는 행위라고 보았다. 이것이 외형적으로 이뤄지는 과정이 있었다. 바로 학창시절을 포함하여 엔지니어로써 약 30년간의 활동들이다.
엔지니어로써 이 활동들이 사물들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게 했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만 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 다듬어진 원석을 남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가져가서 쓸 수 있도록 표현되어져야 한다. ‘나’라는 사람의 외형적인 도구를 만드는 과정이 덧붙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살아갈 도구를 만들어가는 가운데 가끔씩 착각에 빠진다. 그것은 내 도구가 남들이 보기 좋도록 다듬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내 도구를 세상에 드러내는 과정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원석이 삶을 통해 다듬어진 상태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유려함보다는 투박함을 따라가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삶의 도구를 다소 투박하게 표현하는 가운데, 표현의 정확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내가 가졌던 의도를 정확하게 드러냄으로, 다른 사람들이 혼란해 하지 않고 그 도구를 빌려 쓸 수 있다.
이 과정이 내가 파악한, 삶의 도구를 다듬어가는 과정이다.
<엔지니어로써 커리어>
재료분야에서는 전자부품의 양산(massive production) 개발을 했었고, 응용화학 분야에서는 친환경 코팅제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의 팀장을 지냈다. 정보통신분야로는 RC-LED를 연구했고, 경영컨설팅 회사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컨설팅을 짧게 했었다. 최종학위로는 DGIST(유기태양전지 전공)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목 차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 5
추천사 13
본질을 드러내고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것 18
이야기로 들어가기 27
등장인물 29
1장
달걀 더 낳게 하기
양계농장 주인, 일꾼 둘을 고용하다 34
일하는 스타일이 다른 두 일꾼 38
각자가 배운 대로 하다 42
공부를 더 해보기로 결정하다 45
근거가 부족한 결정을 하다 48
각자의 방식을 더 주장하다 51
바닥에 주저앉다 54
농장주인; 두 일꾼들에게 다가가다 56
기술적인 기준부터 찾아라 58
다시, 단순화하다 62
조건을 동시에 바꿨다 66
달걀 두 개 낳게 하기; 클래식을 들려주다 68
달걀 두 개 낳게 하기; 사료를 바꾸다 72
사료의 양을 세밀하게 조절하다 74
두 일꾼, 기뻐하다 79
두 과목을 모두 공부한 농장주인 81
닭을 건강하게!! 84
2장
다른 방식 받아들이기
실제 농장의 닭 90
두 가지 방식; 사료, 동물음악 92
받아들이기 95
국어도, 물리도 다르다 98
농장의 비즈니스, 기준을 세우다 100
3장
지식과 함께 진화하다
지식이 진화되도록 준비하다 108
지식 진화의 두 가지 측면 112
내 지식만으로는 완전해질 수 없지 114
이제야 마음을 놓다 116
과연 두 방식은 다른 것인가 121
생산성을 향상하는 일; 모델링 127
모델링의 출발기준 132
이 시대는 왜 본질적 가치를 필요로 할까 136
달걀의 생산량 늘리기 140
글을 맺으며 142
이 책이 비즈니스와 어떻게 연결이 될까 143
역자 소개
null
|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
|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
|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