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인생의 단계를 바꾸는 삶의 방식-(2022.2)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자신의 인생을 꽃피울 수 있다

누구나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게 되면, 뭔가 인생의 변화를 바라면서도 이런저런 현실적인 제약과 좁은 가능성 때문에 쉽게 포기하곤 한다. 그래서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고 도는 일상을 벗어나지 못한 채, 인생의 꿈과 도전을 쉬이 잊고 마는 것이다. 그렇듯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과제일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우 구체적인 지침을, 이를테면 ‘레시피’를 제공해 준다. 이 레시피는 다름 아니라 ‘인생의 단계를 차근차근 이동시켜 가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리킨다.

저자 나카야마 유코는 지방 시청의 공무원으로 16년간 근무하다가 그만둔 후, 결혼 컨설턴트를 거쳐 창업 컨설턴트로 변신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녀는 자신의 컨설턴트 경험을 충분히 살려 인생을 바꾸는 ‘레시피’를 매우 간단하고도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누구든지 하나하나 따라 하다가 보면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뛰어넘고, 자신의 가능성을 더 폭넓게 넓히며, 자신의 꿈과 이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각 단계에 맞추어 열 가지 ‘워크타임’이 적재적소에 실려 있어, 독자들이 자신의 실제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 ‘레시피’는 일종의 심리학에 기초한 매뉴얼 같은 인상을 준다. 매우 쉽고도 단순한 원리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행하려고 보면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쉽게 행동에 옮길 수 없는 내용들이 많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이상과 현실 간의 거리’ 탓일 것이다.

그런데 바로 이런 지점들에 저자는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몇 가지 구체적인 힌트들을 제시해 주는데, 이 때문에 이 책이 매우 실용적인 지침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쉽게 손에 잡히면서도 막상 행하려면 쉽지 않은 구체적인 지침들이 이곳저곳에서 번뜩거리는 것이다. 그만큼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데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아무쪼록 자신의 인생을 한 번쯤 돌이켜보고 뭔가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레시피’가 피가 되고 살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지은이 : 나카야마 유코 

창업 컨설턴트.

1972년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고향의 시청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조직 개선을 위해 서른부터 배우기 시작한 코칭을 통해 자신의 본심을 깨닫고 서른일곱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귀국 후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무 성과도 이루지 못한 상태로 4년이 흐른다. 재기하기 위해 마흔둘에 비즈니스 기초를 다시 배우면서 개인적으로는 결혼 상대를 찾기 시작한다. 반년 후 현재의 남편과 결혼에 성공한다. 이 결혼의 비결을 알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여 결혼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들이 잇따라 결혼에 성공하면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상담도 다수 의뢰받게 되어,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는 창업 컨설턴트로 변신한다. 지금까지 약 3,000명 이상의 성인 여성들의 삶의 방식, 일의 방식, 경제의 단계를 바꾸는 활동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옮긴이 : 이현욱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대학교 대학원 인문사회과학연구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통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프리랜서 일본어 통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넨도의 온도》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마쓰다 디자인》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타이베이》 《설득하지 않는 설득의 기술》 《둘이라서 좋아》 《북유럽이 좋아!》 《성공을 부르는 운》 《상대의 마음을 얻는 일류 대화법》 등이 있다.

프롤로그

1장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나를 바꾸는 방법

―대기만성 타입의 시작법

만약 오늘 죽는다면?

90퍼센트의 사람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하는 후회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

[워크타임 1] 인생을 미래에서 바라보는 워크

‘뭔가가 되고 싶다’, 그건 어떤 사람?

모두가 되고 싶은 ‘누군가’의 비밀

120여 년 전부터 있었던 ‘나 자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시기

괴로움의 근저에 있는 것

뭔가가 될 수 있는 건 오히려 지금부터

아무것도 될 수 없는 진짜 이유

당신의 ‘무의식’이 제한을 두고 있다

‘할 수 없는 것’만 바라보면서 ‘할 수 있는 것’은 하지 않는다

일상 80퍼센트, 이상 20퍼센트

‘내 인생, 겨우 이 정도였어?’의 쳇바퀴를 멈추려면?

‘언젠가’, ‘곧’은 죽어도 오지 않는다

기한을 공개적으로 말하면 때가 가까워진다

사람들에게 선언하면 무의식이 내 편이 된다

이상의 단계에 있는 나를 생각한다

목적지를 정하자!

하와이에 갈 수 있는 진짜 이유

[워크타임 2] 이상의 단계(목적지)를 설정하는 워크

신경 써야 할 것은 ‘타인의 얼굴색’이 아니라 ‘내 얼굴’

목적지가 결정되면 행동을 역산한다

미래의 이미지가 잘 그려지지 않는 사람에게

‘자신의 미래의 단계’를 발견하는 힌트

단계가 변하지 않는 사람은 이상에 대한 샘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계 이동이 불가능한 사람들의 두 가지 공통점

2장 ‘손에서 놓는 것’부터 시작한다

―자신을 자유롭게 만드는 단계 이동

소중한 것을 소중히 하기 위해서

‘이걸 한다’보다 ‘이걸 하지 않는다’를 결정한다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것’을 그만둔다

혼자서만 열심히 하고 있어서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잘하지 못하는 것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는 것을 활용한다

[워크타임 3] 잘하지 못하는 것을 손에서 놓는 워크

‘어려운 인간관계’를 그만둔다

‘에너지 뱀파이어’는 요주의 인물

마음에 들지 않는 제안은 직설적으로 거절한다

버려야 할 인간관계를 알아채는 사인

‘일정이 없으니까 일정을 넣는다’를 그만둔다

‘할 수 없다, 무리다, 어렵다’를 버린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전제’로 생각하는 사고법

‘할 수 없다’를 ‘할 수 있다’로 바꾸는 방법

‘허세’와 ‘값싼 자존심’은 돈을 내고서라도 버린다

불안은 과거의 산물

3장 나를 잘 살릴 수 있는 길을 만든다

―자신의 무기를 발견하는 단계 이동

늦게 꽃피우는 사람은 돈을 잘 벌 수 있는 무기를 반드시 가지고 있다

‘나의 당연함’은 무기가 된다

뭘 할 수 있든 없든 무기의 원형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워크타임 4] 무기의 원형을 찾는 워크

‘내가 이상한가?’도 무기가 되는 시대

무기는 일상 속에 있다

[워크타임 5] 경험과 경력에서 ‘무기’를 찾아내는 워크

할 수 없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었다’는 누군가의 희망이 된다

[워크타임 6] ‘과거의 해결’을 파고드는 워크

‘자신의 포지션’에서 꽃을 피워본다

[워크타임 7] 자신이 잘하는 포지션을 찾는 워크

‘하고 싶은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을 한다

사용해야만 무기가 된다

‘자신의 무기’를 일과 돈으로 바꾼다

‘무기’를 ‘일’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

첫 번째 단계：‘할 수 있는 것’을 하나 선택한다

두 번째 단계：사람의 마음을 생각한다

[워크타임 8] 니즈를 생각하는 워크

세 번째 단계：‘해결하는 힘(무기)’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로 만든다

[워크타임 9] 해결책을 찾는 워크

4장 단계 이동이 쉽게 이루어지는 기술

―자신을 꽃피울 수 있는 단계 이동

나의 감정이나 생각을 세상에 내놓는다

SNS에 씨를 뿌린다

‘알려지긴 싫다’와 같은 상황의 대처법

매일 꾸준히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단순하게, 스마트하게, 경쾌하게

‘일단 해본다’가 열쇠

행동하면서 생각한다

행동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할까?

실패한 경험은 누군가를 구할 씨앗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일을 해본다

[워크타임 10] 다른 사람의 기쁨을 형태로 만들어보는 워크

진짜 편안함을 추구하자!

가짜 편안함에 속지 말자

5장 마음 편한 생활로 인생을 꽃피워 나간다

―생활 방식을 바꾸는 단계 이동

가까운 사람들의 응원이 우리의 단계를 바꾼다

모든 여성은 노력과 협력이 있으면 빛날 수 있다

주위의 협력을 얻을 수 있는 추천 방법

편안한 생활이 편안한 단계를 만든다

편안함을 한번 의심해 본다

사는 곳도, 업무도 바꿀 수 있다

나의 존재 방식은 내가 결정한다

곤란할 때, 고민이 있을 때 돌아갈 곳을 만든다

자신에 대한 신뢰

과거의 내가 응원해 준다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