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ESG 경영의 판이 바뀌는
넥스트 ESG의 핵심은 무엇인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는 경영의 대세가 됐다. ESG는 UN이 정한 책임투자원칙(PRI) 등을 통한 투자자들의 요구로 본격화됐지만, 이제는 정책, 금융, 신용평가, 소비자 등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새로운 경영의 틀을 넘어서 신(新)국제경제질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ESG 경영은 ‘제1막’에서 ‘제2막’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은 ESG가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외에서 ESG 경영을 착근하기 위한 제도들이 잇따라 만들어지거나 공표되고 있어 실질적인 이행을 통해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제2단계로 들어서고 있다.
2021년 1월에 국내 최초의 ESG 서적인 ‘이해관계자자본주의(이젠 ESG경영시대)’를 출간한 ESG 전문가인 최남수 서정대 교수(전 YTN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2단계를 ‘넥스트 ESG’로 규정하고 그동안 진행돼온 ESG 논의와 실행의 심화(深化)과정을 업데이트해 이번 신간 『넥스트 ESG』에 담았다. 최 교수는 “최근의 ESG 핵심 이슈를 최대한 업데이트했기 때문에 ESG 경영을 업그레이드하려는 기업에는 이번 책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남수
한국경제신문, 서울경제신문, SBS, YTN에서 경제 전문기자로 일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사장과 YTN 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정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SK증권 사외이사, 노원 환경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ESG경영원 원장과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회 보험발전분과위원장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MBA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 박사 과정도 수료했다.
2021년 1월 『이해관계자자본주의(이젠 ESG 경영 시대)』를 출간한 이후 강연, 기고, 유튜브 등을 통해 ESG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그 밖의 저서로는 경제·경영 서적인 『양손잡이 경제』 『한국경제 딱 한 번의 기회가 있다』 『교실 밖의 경제학』 『더리더』, 디카시집인 『더 맑아져 꽃이 되겠지』, 수필집인 『나는 기자다』 『그래도 뚜벅뚜벅』 등이 있다. 첫 사진전 『빛이 나를 기다린다』를 열어 사진작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도 했다. 『그래도 뚜벅뚜벅』의 의미를 담아 ‘우보愚步’를 호로 삼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 넥스트 ESG의 핵심, 제도의 가속화
1. 넥스트 ESG
넥스트 ESG
‘빨간 불’ 켜진 탄소중립과 ‘E(환경)’
공급체인의 탄소배출 경로
스코프 3 탄소 배출의 리스크와 기회
빨라지는 기후공시 시계(時計)
미국 SEC의 기후공시 정책
공급망 실사 렌즈 들이대는 EU
공급체인 관리 깐깐해진다!
2. 중요도 커지는 S와 G
S='Stakeholder(이해관계자)'
이해관계자 ‘직원’
ESG 소비자의 부상
CPR, 새로운 흐름?
‘ESG 소액주주’가 움직인다
ESG의 ‘지휘부’, G(지배구조)
3. ESG의 주요 이슈들
ESG에 목소리 내는 법원
그린워싱 규제 시동
녹색, 사회, 지배구조 택소노미(분류체계)
이해관계자자본주의 논의의 확산
공시(公示)의 진화, 들쭉날쭉한 ESG 평가등급
4.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의 길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제고되는가?
오스테드, 파타고니아, 그리고 유니레버
투자자의 본심은?
지속가능발전 견인하는 금융
5. ESG와 거시경제
美·EU ‘ESG 동맹’
‘분기 자본주의’의 개혁
‘사업보국(事業報國) 2.0’, 지속가능경영
ESG 시대의 산업 트렌드
절박한 그린 혁신
한국경제의 양질(量質) 전환
국가의 장기 가치는 누가 키우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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