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건너다

고객평점
저자권서용
출판사항메타노이아, 발행일:2023/05/16
형태사항p.220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882748 [소득공제]
판매가격 13,000원   11,7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8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스스로 건너다-자기 구원을 위하여(1)』은 청년들에게 드리는 위로이다. 누군가 아픈 것이 청춘이라 했다지만, 그는 청춘들의 아픔을 전혀 모르는 사람일 게다. 어차피 청춘은 고통이기 때문에 참고 견디라는 한가한 하나마나한 소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청춘이란 푸른 봄이다. 청년이란 푸른 봄을 향유하는 사람이다. 그는 아름다움을 꿈꾸며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는 청년들을 미래의 희망이라고 진정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배려하고 있는가? 이제 청년은 사회적 약자로 전락한 지 오래다.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직장을 구하기 위해 삼각 김밥 먹으면서 공부하고 있다. 청춘의 낭만은 오래 전의 추억일 뿐이다. 많은 청년들이 죽임을 당하고 또는 스스로 죽기도 한다. 하도 많은 죽음이 일어나기에 이제는 무덤덤하다. 죽음이 일상화되어 버린 것이다. 죽음의 일상화와 그 죽음에 대한 정신의 마비는 삶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살기 위해 일하는데 그 결과가 죽음이라면 누가 애써 살고자 하겠는가?


그럼에도 태어난 이상 살아가야 한다. 살아내야 한다. 어떤 작가의 말대로 존버 해야 한다. 존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인지도자인지기(因地倒者因地起)’라는 옛말이 있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딛고 일어나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살고 있는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나로 하여금 넘어지게 하는 땅들이다. 하지만 그 땅들이 나를 넘어지게 한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조건들일 뿐이며, 여건들일 뿐이며, 환경일 뿐이다. 궁극적으로 넘어진 것은 자신이다. 그렇다면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외적인 조건이나 여건 그리고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일 수밖에 없다. 그 넘어진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것도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물을 수밖에 없다. 나 자신이 누구인가를. 이러한 물음은 한가한 질문이 아니다. 나 자신을 알지 않고서는 일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나 자신을 바로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일어설 수 있고, 일어설 때 건너는 것이다. 묻는 것이 건너는 것. 건너는 것은 하찮은 자기인 줄로만 알았는데, 나 자신 그렇게 남에게 하대를 받아야 하는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며, 이렇게 깨달을 때 우리는 건너는 것이다. 건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 글은 30개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어떻게 하면 스스로 건널 수 있는가 하는 것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필자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을 그리고 글을 읽으면서 떠 오른 단상을 기술했다. 청년을 살아내고 그리고 장년을 지나 노년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 번 되돌아 본 풍경들이다. 후회는 없으나 아쉬움은 있다. 그러나 지금도 길을 가고 있다.

작가 소개

권서용

부산대학교에서 인도 불교인식 논리학의 집대성자인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부산대학교에서 철학과 윤리를 강의하였다. 현재 ‘다르마키르티사상연구소’를 열어 다르마키르티 사상을 국내에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다르마키르티와 불교인식론』(그린비), 『깨달음과 자유』(메타노이아), 『인식론평석:지각론』(그린비), 『인식론평석:종교론』(그린비), 역서로 『무상의 철학』(산지니), 『인도불교의 역사』(산지니), 『대승기신론』(문장21), 『유마경』(메타노이아), 『불교인식론과 논리학』(운주사), 『근대일본과 불교』(그린비), 『티베트논리학』(불교시대사), 『불교인식론』, 『다르마키르티의 철학과 종교』(산지니), 『인도인의 논리학』(산지니), 『아포하』(그린비), 『불교란 무엇인가』(산지니), 『삼가구감』(메타노이아), 『인도철학강의』(AK) 등이 있다.


목 차

하나! 자기의 힘으로 자기를 구원하라.

둘! 소주라는 술은 자기주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안주와도 어울린다.

셋! 보이는 것을 보는 것은 육안(肉眼)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심안(心眼)이다.

넷! 걸리는 마음 없이 보는 것, 그것이 천국을 보는 것이다.

다섯! 강한 마음을 신, 약한 마음을 인간이라 부를 뿐이다.

여섯! 모든 언어와 문자는 나의 본래 모습을 보기 위한 방편이다.

일곱! 어디 끊을 것이 그리도 없는 것인가?

여덟! 좋을지 나쁠지.

아홉! 렛잇비, 그냥 내버려 두어라.

열! 아프냐, 나도 아프다.

열하나! 자기 자신을 거룩하게 긍정하라.

열둘! 지극한 사람은 나라는 생각이 없다.

열셋! 윤리와 도덕은 자기 자신에게 체득되는 탁월한 삶의 기술이다.

열넷! 아픈 것이 수행이며, 돌아보는 그 자리가 천국이다.

열다섯! 노예는 자신 생각이 아니라 남의 생각으로, 자신 삶이 아니라 남의 삶을 사는 자이다.

열여섯! 주인은 가치를 창조하는 자이다.

열일곱! 기계를 사용하면 기계의 마음(機心)이 생긴다.

열여덟! 식욕과 성욕,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열아홉! 안팎도 없거니와 탐욕 그 자체가 밑 없는 배라

스물! 출생과 근본이 없는 막돼먹은 마른번개가 화이다

스물하나! 어리석음도 허공의 꽃과 같은 줄 알라.

스물둘! 스스로의 힘으로 스스로 건너다.

스물셋! 자기를 아는 것이 곧 하느님을 아는 것이다.

스물넷! 다만 알지 못하는 줄 알면 곧 자기의 참모습 보는 것이다.

스물다섯! 옳고 그름에 메이지 않아야 자유로울 것이다.

스물여섯! 하루의 끝에 반성하지 마라.

스물일곱!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라.

스물여덟! 생명은 관계를 본성으로 하고 기계는 단절을 본성으로 한다.

스물아홉! 마음이 성실하면 타인을 감동시킨다.

서른! 사고는 언어의 질과 양으로 결정된다.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