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년간 1,000명이 넘는 유명 인사를 인터뷰하며 얻은 제대로 듣기의 비결
이 책의 저자 아가와 사와코는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금희와 같이 현명함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국민 아나운서이다. 특히 그녀는 《슈칸분슌》에 연재된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는 코너를 통해 각계의 유명 인사와 1,0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무려 20년 이상 이 코너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이유는 딱딱한 이미지의 기업 경영자부터 거물급 여배우, 10대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상대의 마음을 열고 진심을 끌어냈기 때문이다.
아가와 사와코를 만나면 고집불통 아저씨부터 평범한 초등학생까지 스스럼없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이렇게 소통의 달인이었던 것은 아니다. 대화에 서투르기만 했던 그녀가 차츰 듣기와 말하기의 이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이 책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각양각색의 인생사와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 독자에게 감동을 줄 이야기를 끌어내야 하는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잘 들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꼭 풀어야 할 숙제였고, 20년이라는 세월 동안 꼭 움켜쥔 일생의 화두였다.
그녀는 이 책에서 ‘경청하더라도 말을 아낄 필요는 없다’, ‘그저 알겠다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들어라’, ‘질문은 3개 이상 준비하지 마라’ 등등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1,000명의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깨달은 경청의 비밀, 나아가 상대의 마음을 얻고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궁극의 지혜를 전해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가와 사와코 (阿川佐和子)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나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서양사학과 졸업를 졸업했다. 1983년부터 방송 어시스턴트로 시작해 방송 캐스터, 전문 인터뷰어로 활약했다. 동시에 1999년 단 후미와의 공저 《저렇게 말하면 이렇게 무시한다(ああ言えばこう食う)》로 제15회 고단샤 에세이상, 2000년 《우메코(ウメ子)》로 제15회 쓰보타 조지 문학상, 2008년 《약혼 후에(婚約のあとで)》로 제15회 시마세 연애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쓴 작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책은 1993년 5월부터 시작한 주간지 《주간문춘》의 대담 코너 ‘아가와 사와코의 이 사람과 만나고 싶다’의 인터뷰어로 20년 이상 1,000여 명의 유명 인사를 대담하고 깨달은 의사소통의 지혜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는 말을 배우는 데는 3년이면 충분했지만 말을 듣는 것을 배우는 데는 20년이 걸렸다고 털어놓으며, 듣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12년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선정되었고, 지금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옮긴이 : 신찬
인제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지역연구학과에서 일본학을 전공하며 일본 가나자와 국립대학 법학연구과 대학원에서 교환학생으로 유학했다. 일본 현지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일 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오랫동안 경험하면서 번역의 중요성과 그 매력을 깨닫게 되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바닷속 타임캡슐 침몰선 이야기》, 《핸드백 대신 배낭을 메고》, 《50부터 준비하는 우아한 엔딩》, 《이토록 쉬운 색색의 색》, 《우리 아이 부자체질 만드는 엄마의 사소한 행동》, 《다 팔아버리는 백억짜리 카피 대전》 외 다수가 있다.
목 차
prologue
말에 귀 기울이면 ‘듣기’의 매력이 보인다
PART 1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요
가장 자기다울 때 더 돋보인다
입이 절로 열리게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을 던져라
누구나 자기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란다.
이야기에 집중하면 그 속에 질문거리가 있다
아는 것도 궁금한 척하라
사소한 행동에서 대화의 소재가 발견된다
대화의 순서는 언제든 변경 가능하다
상대의 마음을 먼저 읽어라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면 대화의 미로에 갇힌다
상투적인 반응이 대화를 망친다
PART 2 듣는 맛을 살리는 비법
대화는 살아 꿈틀댄다
상대의 생각에 돋보기를 들이대라
길을 잘못 들었다면 되돌아가자
혼자 웃을 수 있는 대화는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때 물꼬가 터진다
버릴 질문이 없음을 명심하라
틀에 박힌 이야기를 벗어나라
묻기 힘든 이야기도 물을 수 있는 용기
선입관에 빠져 발버둥치지 마라
PART 3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소통의 기술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제이다
앵무새는 대화의 비밀을 안다
‘붙임성’은 언제든 좋을까
위로하는 말은 2초 뒤에
상대의 눈에 든 기분에 주시하라
눈높이를 맞추면 대화가 부드러워진다
아는 것을 감추는 지혜가 필요하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으로 덮지 마라
사소한 말을 들추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
상대의 이야기 속도에 맞춰라
수다도 적절한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옷차림도 대화의 일부분이다
epilogue
잘 들으면 공감할 매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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