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칫하면 나이 탓만 하는 늙은이로 살 뻔했다!”
젊은 마음으로 평생 재미있게 산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드는 나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나이 사십이면 세상일에 헛되이 정신을 뺏기지 않는 불혹의 이치를 깨닫고, 오십이면 하늘의 뜻을 알아 순응하는 지천명의 경지에 오른다지만, 우리는 대개 ‘이 나이에 무슨…’이라며 자신의 무기력을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로 나이 탓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자세를 ‘나이 주박’이라고 표현한다. 스스로 주술을 걸어 마음의 빗장을 걸고 자유를 빼앗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이 탓은 자기 자유를 스스로 속박하는 저주인 셈이다. 이제 나잇값 못 하는 사람이 더 멋있어 보이는 시대가 왔다. 과거엔 나잇값을 못 한다고 하면 눈총을 받았지만 이제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젊은 사람 같은 패션을 즐기고 스스럼없이 더 즐겁게 살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나잇값을 잊고 젊은 마음으로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을 쓴 와다 히데키는 고령자들을 30여 년 이상 진찰해온 정신과 전문의다. 본인 역시 이제 나이가 60대 중반을 넘어 70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는 생활 속에서 매사에 나이를 자꾸 신경 쓰며 주저하는 자세, 즉 ‘나이 주박’은 마음은 물론 몸의 노화까지 가속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오랜 시간 동안 6,000명 이상의 환자를 진찰해 오면서 그가 내린 결론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오랜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정리한 ‘마음이 늙지 않는 노년 생활의 노하우’가 정리되어 있다. 매일매일이 뻔하고 지루한 노년의 하루가 아니라 날마다 가슴 두근거리며 새로운 도전을 위해 깨어나는 제2의 청춘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세월이 가는 건 우리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지만 무기력한 늙은이가 될지, 젊은 마음으로 생생하면서도 성숙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삶을 살아갈지는 선택의 문제임을 깨달을 것이다.
마음의 빗장을 열고 나이의 압박에서 탈출하자
● 나이는 그저 의미 없는 숫자라는 것을 깨닫자
● 대개 몸보다 마음이 먼저 나이를 의식한다
● 마음이 늙으면 몸의 노화 역시 빨라진다
● 나이를 의식하면 먹는 것부터 달라진다
● ‘나잇값 못 하는 사람’이 되라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었다. 당연히 노인의 삶과 관련한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가 잘 발달된 나라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와다 히데키는 일본 사회에서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령층 전문 정신과 전문의로 노인의 삶을 들여다봤다. 그리고 행복한 노년의 삶과 관련해서 일본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노년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신체적인 부분보다는 정신적인 부분, 즉 노년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개 몸보다 마음이 먼저 늙기 때문이다. 신체 노화보다 정신적인 노화가 먼저 찾아오는 만큼, 젊은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나이 주박’에서 벗어날 것을 권유한다. “이 나이에 무슨….”, “나이 먹으면 어쩔 수 없지….” 등 스스로 매사 나이를 신경 쓰며 마음의 자유를 빼앗는 것을 저자는 ‘나이 주박’이라 부른다. 자신에게 주술을 걸 듯 나이 탓을 하다 보면 점차 마음의 자유를 넘어 행동의 자유마저 브레이크가 걸린다. 이러한 마음의 노화는 몸의 노화를 가속하고 현실의 인생을 점점 늙게 만든다.
오랜 시간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로서 고령자를 만나온 저자는 젊고 건강한 노년의 비밀을 연구한 끝에 결론을 내린다.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렸으므로 자신이 스스로 건 잠금장치를 풀고 마음의 자유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마음이 늙지 않는 자세, 마음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 생생한 노년의 심리 및 몸의 변화 이야기와 함께 담겨 있다. 영원히 오지 않을 것 같은 노년의 삶이지만, 누구에게나 닥친다. 행복한 노년의 삶을 꿈꾸고 있다면 미리 이 책으로 준비해 보기 바란다. 특히 이 책은 나이 대에 상관없이 인생에 관한 통찰을 선물한다.
나이의 속박에서 벗어나라
주름살이 늘수록 호기심을 키워라
●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도전해 보자
●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는 일을 해라
● 전두엽을 자극하면 늙지 않는다
● 전형적인 노인의 틀을 벗어나라
● 쓸데없는 공상을 많이 해라
우리가 ‘나이를 먹었구나.’라고 느끼는 것은, 체력이 쇠약해지거나 운동 능력이 떨어졌을 때만이 아니다. 중년을 넘어 이제 노년으로 접어드는 대부분이 동의하겠지만, 스스로 나이를 의식하면서 자신에게 제동을 걸고, 그로 인해 마음과 행동의 자유를 빼앗겨 사회에서 전형적으로 인식하는 노인의 모습이 되어간다. 이 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자꾸만 늘어나는 노년의 세월을 두근두근거리며 생기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리뷰를 소개한다.
“마음에 스스로 나이의 저주를 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입고 싶은 것을 입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저자의 책은 몇 권이나 읽었지만, 고령자 전문 정신과 의사의 방대한 경험과 사례가 녹아 있어 매번 새로운 깨달음이 있다. ‘나이를 신경 쓰지 말고, 살고 싶은 대로 살아라.’ 이제 슬슬 모든 부담감을 털어내고 정말 자유롭게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됐다.”
“늘 나에게 주술을 걸 듯이 나이를 의식했다. 모든 일에 너무 신중해져 ‘지금 나이가 몇인데…’라며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곤 했다. 그리고 신체의 노화 역시 빨라졌다. 왜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는지 정말 많이 아쉽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와다 히데키
노인 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
1960년에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중장년층 전문 정신과 전문의다. 도쿄대 의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정신신경과 인턴, 요쿠후카이 병원 정신과 의사,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학교 국제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와다 히데키 마음과 몸 클리닉’ 원장이다. 고령자 전문 정신과 의사로서 30여 년 동안 노인 정신의학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오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고령화가 일찍 시작된 일본에서 고령자 의학, 노년의학을 전공하며 경험한 임상을 바탕으로 많은 저서를 펴냈다. 주요 저서로는 《60세의 마인드셋》, 《70대에 행복한 고령자》, 《80세의 벽》, 《치매의 벽》, 《노년의 품격》,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부모님도 나도 치매는 처음인데, 어떻게 하지?》 등이 있고, 누적 판매량이 60만 부를 넘어섰다.
옮긴이 : 김소영
다른 나라 언어로 쓰인 책의 재미를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저자의 색깔에 녹아든 번역을 추구한다.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전 읽기》, 《심리학 용어 도감》, 《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 외 다수가 있다.
목 차
시작하면서
마음이 늙지 않는 삶의 방식
prologue 노화를 못 박아 버리는 나이의 주박
마음의 자유를 빼앗기는 순간
마음이 나이를 먹으면 몸도 빨리 늙는다
마음의 노화는 겉으로 나타난다
노화에 거창한 이유는 없다
마음의 자유를 되찾아라
1장 실제 나이? 의미 없다
이런 게 청춘이다
실제 나이는 의미 없는 시대
노인은 언제부터 시작되는가
실제 나이의 단점만 자꾸 눈에 밟힌다
마음의 노화가 느껴지지 않으면 청춘이다
마음이 늙은 젊은이들
기왕이면 젊은 게 좋다
이제 자유는 먼 이야기가 되어 버렸나
2장 ‘마음의 노화’란 무엇인가
안심하면 마음의 노화가 시작된다
리스크를 회피하면 자유를 뺏긴다
마음은 왜 부자유를 견뎌낼까
실감이 나지 않는 것에 얽매이지 마라
나이를 신경 쓰면 마음의 노화가 시작된다
세상은 자꾸만 나이를 강조한다
상황에 맞게 나이와 어울리는 법
3장 마음은 신체보다 빨리 늙기 시작한다
마음이 늙으면 설렘이 줄어든다
전두엽을 살려야 설렘이 살아난다
이해심이 많아졌다고 좋아하지 마라
기존의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지 마라
나이의 주박에 붙들리기 쉬운 사람
실패해도 변하는 건 없다
이제 와서 무슨 나이 타령이야
실패를 창피해하는 건 호들갑이다
공상은 노화 예방에 귀한 소재다
제약으로 우울해지지 마라
4장 꼰대의 정체
나이 자랑하는 그룹을 멀리하라
‘나잇값 못 하는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인 시대가 왔다
자신보다 나이 많고 건강한 사람과 어울려라
나이보다 사람이 먼저다
상대의 나이는 무용지물이다
미움받는 꼰대는 되지 말자
5장 늙은 고독에는 불행만 있을까
인간관계는 마음의 족쇄가 되기도 한다
진정한 자유가 노화를 좌우한다
일할 수 있는 동안에 일하는 행복
자유에 몸을 맡겨 보자
조직의 족쇄에서 벗어나도 일할 수 있다
친구가 몇 명인지는 상관없다
혼자 가는 인생이 얼마나 홀가분한지 빨리 알아라
홀로 나풀나풀 유쾌하게 나이 들어보자
행복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라
떠도는 것도 즐거운 여행 중 하나다
인생을 선물 받은 것처럼 눈치 보지 말고 살아라
혼자 남았을 때 홀가분하면
6장 해 보고 싶은 일은 아직도 많다
인생은 길다
실패가 두렵다고 도전에 브레이크 걸지 마라
일단 훌쩍 움직여 보자
움직이면 무언가가 시작하고, 시작하면 그다음이 보인다
가장 간단한 것은 사람을 찾아가는 것
이것저것 마구 시험해 보기
실험은 젊을 때만 허용되는가
나이가 든다는 것은 모든 이가 처음 경험하는 영역
호기심으로 나이를 탈출하자
젊은 시절의 작은 실패가 오히려 여유를 가져다 준다
7장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삶을 택해라
마인드리셋 간단하게 성공하기
어떻게 해야 편해질까
어떤 계기가 새로움을 가져올지 모른다
한 발 내디딜 때 목표가 생긴다
독학을 하면 발전이 없다
라이벌 의식은 나이와 관계없다
나이가 몇이든 스승은 스승이다
아웃풋이 뇌를 활성화한다
나에 대해서 내가 제일 모른다
젊은 전두엽으로 나이의 주박을 물리쳐라
epilogue 해맑게 나이 드는 비결
유명인도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삶을 그려 나간다는 감각
사소한 일에 끌리는 마음
마치며
지금은 나이의 주박을 벗을 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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