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재발명

고객평점
저자곽태호
출판사항나비의활주로, 발행일:2026/09/14
형태사항p.31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2440137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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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당신의 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내용이 바뀔 뿐이다.”

AI 시대를 관통하는 곽태호의 커리어 재발명 선언

★ 일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일의 탄생에 대한 설계도

★ 일의 문법을 다시 쓰는 AI 대전환 시대의 필독서


연일 쏟아지는 생성형 AI의 경이로운 발전 소식 앞에 우리들의 마음은 복잡하다. 사흘 걸리던 보고서를 단 3시간 만에 뽑아내는 AI의 효율성에 감탄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서늘한 질문이 고개를 든다. ‘AI가 이렇게 다 해낸다면, 나라는 존재가 굳이 필요할까?’

이러한 실존적 불안과 조직의 성과 정체라는 모순 사이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일의 재발명》이 출간됐다. 저자 곽태호는 닷컴 버블, 빅데이터 시대를 거쳐 현재 대기업의 AX(AI 전환) 연구소를 이끄는 25년 차 IT 전문가다. 그는 철저한 실무 한복판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한 변화가 ‘일이 사라지는 위기’가 아니라 ‘일의 내용이 완전히 바뀌는 기회’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챗GPT 프롬프트를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실용서가 아니다. 일의 비용 구조가 어떻게 무너지고 다시 세워지는지, 그 거대한 지각변동을 파헤친다. 사람이 직접 자료를 찾고 문서를 만드는 초안 작성 비용이 0원으로 수렴하는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만드는 사람(작업자)’에서 AI의 결과물을 맥락에 맞게 ‘판단하는 사람(디렉터)’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어제의 숙련도가 오늘의 무용지물이 되는 현장에서 새로운 유능함의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구체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나아가 이 책은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일의 문법 자체를 완전히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일의 재발명(reinvention)’을 핵심으로 제시한다. 수명은 길어졌지만, 기술의 유효기간은 짧아진 100세 시대에 하나의 전문성만으로 평생을 버틸 수 없게 됐다. 저자는 AI가 학습과 전문성 확보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기에, 40대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60대에 또 다른 커리어를 설계하는 ‘멀티스테이지(multi-stage) 인생’이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강조한다. 과거의 성공 경험이 관성이 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갈아 끼우는 유연함, 그것이 바로 AI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진짜 커리어 생존 전략이다.

기계가 내 일자리를 대체할까 두려워하는 대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다. 기계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게 두지 않고 스스로 일의 판을 설계하고 싶은 모든 직장인과 리더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도구는 바뀌었는데, 일하는 방식은 왜 그대로인가?

AI의 파도 위에서 중심을 잡고 나를 새롭게 빚어낼 시간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불안이 일상이 됐다. 그런데 이 책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진다. AI가 내 직업을 없앨 것인가가 아니라 내 직업 안에서 어떤 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어떤 새로운 일이 생겨날 것인가를 묻는다.

현업에서 AI 전환을 이끌어온 저자 곽태호가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 것도 바로 이 변화다. 개발자는 AI에게 코딩을 맡기고, 기획자는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며,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AI가 빠르게 인간의 업무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직무와 전문성의 경계가 흔들리고 있다.

저자는 AI가 인간이 하던 많은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일이 사라지는 것과 직업이 사라지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기술 혁명은 언제나 기존의 일을 없애는 동시에 새로운 역할을 만들어왔다. AI 역시 반복적인 작업과 숙련의 상당 부분을 대신하겠지만, 그만큼 인간이 맡아야 할 일의 내용도 달라진다.

“당신의 직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일의 내용이 바뀔 뿐이다.”

이 책이 AI 시대를 바라보는 출발점이다.


‘개선’이 아니라 ‘재발명’이 필요한 이유


AI로 사흘 걸리던 보고서를 3시간 만에 만드는 것은 놀라운 변화다. 하지만 여전히 똑같은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면 달라진 것은 속도뿐이다. 저자는 기존의 일을 AI로 더 빠르게 처리하는 개선(Improvement)과 일의 목적과 과정, 자신의 역할 자체를 다시 정의하는 재발명(Reinvention)을 구분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일반적인 AI 활용서와 길을 달리한다. 프롬프트를 잘 쓰는 법이나 새로운 AI 도구의 사용법보다, AI로 인해 일의 본질이 어떻게 바뀌고 그 변화 속에서 개인과 조직이 무엇을 다시 설계해야 하는지를 파고든다. 전문가의 성벽이 무너지고, 한 사람이 AI와 함께 여러 직무의 경계를 넘나들며, 5명이 과거 20명 몫의 일을 해내는 시대다. 관리자가 되지 않고도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슈퍼 실무자’가 등장하고, 하나의 직업으로 평생을 설명하기 어려운 다중 커리어의 시대도 열린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할 때마다 자신의 가치를 담을 새로운 그릇을 만드는 능력이다.


다시 묻는 인간의 역할


책의 시선은 결국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일하고 살아갈 것인가’로 향한다. AI가 인간의 업무를 대신한다면 우리는 더 여유로워져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AI가 아껴준 시간을 또 다른 일로 채우며 오히려 더 바빠지고 있다.

더 많은 일을 하는 데 그 시간을 다시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생각하고 판단하고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데 사용할 것인가? AI는 최적의 답을 찾아낼 수 있지만 무엇이 가치 있는지, 어떤 미래를 선택해야 하는지까지 인간 대신 결정해줄 수는 없다. 결국 이 책이 말하는 AI 시대의 생존 전략은 AI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다. AI가 무엇을 대신하더라도 자신의 역할과 가치를 끊임없이 다시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일의 재발명’이다. 

작가 소개

곽태호 

AI 시대 일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해온 현장형 테크 리더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액센츄어에서 빅데이터와 디지털 전략을 담당했고, 이후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해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사업화, 투자 유치까지 경험하며 기술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몸으로 부딪쳐 익혔다. 그 경험으로 유통과 금융 대기업에서 AI 기반 신사업을 추진했다.

본격적인 AI 시대가 열리자 그는 다시 변화의 한복판으로 들어갔다. 여기어때 DNA(Data & AI) 센터장으로 조직의 AI 전환을 이끌었고,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는 생성형 AI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기업의 AI 도입과 실행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는 웅진씽크빅 기술총괄부문장 및 AX연구소장으로서 회사 전체의 AI 전환을 이끌고 있다.

그는 AI 시대의 격차는 새로운 도구를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느냐보다 그 도구에 맞춰 자신의 일과 사고방식을 얼마나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느냐에서 벌어진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술의 최전선에서 그가 직접 목격한 변화와 질문들,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기록이다. 

목 차

프롤로그

AI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하게 둘 것인가


PART 1. 3년 후에도 내 자리가 있을까


1장. 불안의 근원, AI는 지금

챗GPT는 시작일 뿐

코딩 몰라도 앱 만드는 시대

도구를 넘어 동료가 된 AI

AI 쇼크는 이제부터


2장. 대체 불가능한 인간의 조건

비즈니스는 체스가 아니라 포커다

기계가 넘볼 수 없는 마지막 1%

인간의 일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AGI라는 실존적 공포와 공존 시나리오


3장. AI가 만든 가짜 생산성의 함정

3시간 만에 쓴 보고서, 진짜 성과일까

AI를 써도 제자리, 문제는 관성

바뀐 게임의 법칙, 일의 문법을 재정의하라


PART 2.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


4장. 일의 판이 바뀐다

일의 비용 구조가 바뀌고 있다

달라진 유능함의 기준

숙련의 시대에서 판단의 시대로

모두 리더가 되어야 하는 시대

5장. 새로운 게임의 법칙

전문가의 성벽이 무너지다

사라진 실패 비용, 프로토타입 100개 시대

이제 공장을 돌려야 할 때


6장. 일의 종말이 아닌 새로운 일의 탄생

내 가치를 담는 그릇을 다시 빚을 시간

내 미래를 스스로 결정할 절호의 기회

두려움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음


PART 3. 일의 재발명 REINVENTION


7장. AI 네이티브 조직의 재설계

AI를 얹은 조직 vs AI로 재구성한 조직

일단 먼저 시작해야 할 때

소수정예 TF의 시대, 5명이 20명을 이기는 법

질주를 위한 AI 인프라

AI에게도 내비게이션이 필요하다

AI 고객을 사로잡으려면

혁신을 전파하는 챔피언 네트워크의 힘


8장.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

치열해지는 AI 슈퍼 인재 쟁탈전

AI가 벌어준 시간, 더 바빠진 사람들

크랙드를 모실 것인가, 빌더로 키울 것인가


PART 4. 커리어의 미래와 인간다움


9장. 다중 커리어의 시대

우리는 몇 번이나 다시 시작해야 할까

관리자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슈퍼 실무자의 탄생

40대에 새로운 도전을, 60대에 또 다른 시작을


10장. 다시, 인간의 시간

AI가 아껴준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가

인간의 마지막 영역, 무모함과 잉여력

자기 생각을 잃지 않는 아이로 키우려면


11장. AI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기술이 바꾸는 사회, 사람이 만드는 미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한국형 AX

기술보다 앞서야 할 가치, AI 윤리

결국 세상을 바꾸는 건 사람


에필로그

쌍둥이 아빠의 고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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