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살림이 서른 살의 청년으로 자라기까지 수많은 시작과 역사 안에 언제나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온몸을 불사르며 한살림을 해 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구동성으로 이런 보석 같은 귀한 이야기를 몇몇만 알고 말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앞다투어 말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박혜숙, ‘책을 펴내며’에서
무엇보다 내가 큰사람으로,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아이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은 한살림을 했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내 아이, 네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데 눈이 뜨였습니다.
- 서형숙, ‘지은이들의 편지’에서
나의 떨림, 행동의 변화를 누군가 알아차리고 그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사회적인 확산이 되겠지요. 그런 바탕 위에서 내가 먼저 평화가 되는 것이 세상의 평화를 이룰 가장 분명한 방법인 것처럼요.
- 윤선주, ‘이야기를 마치며’에서
우리 집 밥상을 바꾸면 농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
- 한살림 30년, 1세대 조합원들의 ‘첫마음’을 담은 에세이집 『한살림 첫마음』발간
-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약과 제초제 안 치고 기른 먹을거리를 찾던 소비자의 마음이 우리 집, 우리 마을, 우리 농촌, 세상을 바꾼 이야기
- 제철에 나는 가까운 먹을거리의 중요성, 건강한 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
-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다 보니 그 길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참 고맙더라!’
‘유기농사’라는 말이 낯설던 1980년대 한국사회에서 친환경 먹을거리를 공동구매 직거래하는 생활협동조합의 시작을 일구고 밥상과 농업을 통해 생명 중심의 가치관을 널리 알려온 한살림생활협동조합이 2016년 30주년을 맞이했다. 한살림을 일구고 자리 잡기까지 큰 역할을 해 온 조합원들이 직접 쓴 『한살림 첫마음』. 이 책은 조직이나 사업을 넘어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대안적인 생활문화운동의 대표주자인 한살림에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1세대 조합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까지 이어 온 ‘한살림의 첫마음’이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살림 1세대 조합원들의 밥상살림
1986년 서울 제기동의 작은 쌀가게 ‘한살림농산’에서 시작한 생활협동조합 한살림.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소박한 꿈을 품은 소비자 조합원들이 스스로 한살림 조합원의 활동을 만들어 냈다. 조합원 가입서와 소식지를 만드는 것부터 물품·환경·홍보 위원회 활동, 지역별 회원 생협을 일구어내는 일까지 어느 하나 조합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시작이 없다.
물품에 담긴 마음
한살림 물품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든다. 생산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어려운 유기농사의 결과를 함께 기다려 준 소비자 조합원들. 제철 먹을거리를 더 잘 먹기 위해 궁리하고 아까운 생산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가공식품 개발에도 앞장섰다.
더 넓게, 밥상에서 세상으로
우리 집 밥상을 넘어, 동네에서 학교에서 세상에서 한살림 조합원들은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았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려니 이웃과 세상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야 했다. 남들이 다 말려도 궁금한 것은 스스로 공부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안을 찾았다.
생산자들과의 추억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진다.”는 호혜와 협동이 한살림의 마음이다. 한살림 초기부터 이어져 온 굳은 인연, 생산자들과의 추억을 되새긴다.
▣ 작가 소개
저자 : 서형숙
1989년 한살림을 시작하여 오래도록 이 세상 모든 생명체가 언제 어디서나 손 닿는 대로 먹어도 탈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역동적인 참여로 한살림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사단법인 한살림 부회장, 소비자 대표를 역임했고, 2006년엔 한살림처럼 아이 기른 책 『엄마 학교』를 펴내 많은 엄마들에게 ‘달콤한 육아·편안한 교육·행복한 삶’을 전하고 있다.
저자 : 윤선주
도시살이가 농촌과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으로 초창기부터 한살림운동에 참여했다. 1990년 한살림을 시작하여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이사장, 한살림연합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살림연수원 원장으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한살림 사람’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한살림이 서른 살의 청년으로 자라기까지 수많은 시작과 역사 안에 언제나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온몸을 불사르며 한살림을 해 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구동성으로 이런 보석 같은 귀한 이야기를 몇몇만 알고 말 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면 좋겠다는 바람을 앞다투어 말하였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박혜숙, ‘책을 펴내며’에서
무엇보다 내가 큰사람으로,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아이를 키울 수 있었던 것은 한살림을 했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내 아이, 네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데 눈이 뜨였습니다.
- 서형숙, ‘지은이들의 편지’에서
나의 떨림, 행동의 변화를 누군가 알아차리고 그러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사회적인 확산이 되겠지요. 그런 바탕 위에서 내가 먼저 평화가 되는 것이 세상의 평화를 이룰 가장 분명한 방법인 것처럼요.
- 윤선주, ‘이야기를 마치며’에서
우리 집 밥상을 바꾸면 농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뀐다
- 한살림 30년, 1세대 조합원들의 ‘첫마음’을 담은 에세이집 『한살림 첫마음』발간
-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약과 제초제 안 치고 기른 먹을거리를 찾던 소비자의 마음이 우리 집, 우리 마을, 우리 농촌, 세상을 바꾼 이야기
- 제철에 나는 가까운 먹을거리의 중요성, 건강한 땅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
-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다 보니 그 길에 함께하는 사람들이 참 고맙더라!’
‘유기농사’라는 말이 낯설던 1980년대 한국사회에서 친환경 먹을거리를 공동구매 직거래하는 생활협동조합의 시작을 일구고 밥상과 농업을 통해 생명 중심의 가치관을 널리 알려온 한살림생활협동조합이 2016년 30주년을 맞이했다. 한살림을 일구고 자리 잡기까지 큰 역할을 해 온 조합원들이 직접 쓴 『한살림 첫마음』. 이 책은 조직이나 사업을 넘어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대안적인 생활문화운동의 대표주자인 한살림에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1세대 조합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까지 이어 온 ‘한살림의 첫마음’이 무엇인지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한살림 1세대 조합원들의 밥상살림
1986년 서울 제기동의 작은 쌀가게 ‘한살림농산’에서 시작한 생활협동조합 한살림. 건강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소박한 꿈을 품은 소비자 조합원들이 스스로 한살림 조합원의 활동을 만들어 냈다. 조합원 가입서와 소식지를 만드는 것부터 물품·환경·홍보 위원회 활동, 지역별 회원 생협을 일구어내는 일까지 어느 하나 조합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시작이 없다.
물품에 담긴 마음
한살림 물품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든다. 생산자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어려운 유기농사의 결과를 함께 기다려 준 소비자 조합원들. 제철 먹을거리를 더 잘 먹기 위해 궁리하고 아까운 생산물이 버려지지 않도록 가공식품 개발에도 앞장섰다.
더 넓게, 밥상에서 세상으로
우리 집 밥상을 넘어, 동네에서 학교에서 세상에서 한살림 조합원들은 하고 싶은 일이 참 많았다. 내가 건강하고 행복하려니 이웃과 세상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야 했다. 남들이 다 말려도 궁금한 것은 스스로 공부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안을 찾았다.
생산자들과의 추억
“생산자는 소비자의 생명을,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활을 책임진다.”는 호혜와 협동이 한살림의 마음이다. 한살림 초기부터 이어져 온 굳은 인연, 생산자들과의 추억을 되새긴다.
▣ 작가 소개
저자 : 서형숙
1989년 한살림을 시작하여 오래도록 이 세상 모든 생명체가 언제 어디서나 손 닿는 대로 먹어도 탈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역동적인 참여로 한살림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사단법인 한살림 부회장, 소비자 대표를 역임했고, 2006년엔 한살림처럼 아이 기른 책 『엄마 학교』를 펴내 많은 엄마들에게 ‘달콤한 육아·편안한 교육·행복한 삶’을 전하고 있다.
저자 : 윤선주
도시살이가 농촌과 생명의 끈으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으로 초창기부터 한살림운동에 참여했다. 1990년 한살림을 시작하여 한살림고양파주생협 이사장, 한살림연합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살림연수원 원장으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한살림 사람’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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