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양이는 평생 90%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양이 인생에서 고작 10%만이 무언가를 위해 활동을 한다는 소리다. 그 10%도 대부분이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배설을 하는 것이 고작이다. 나머지 시간에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한다. 오랜 시간 고양이는 인간의 반려동물로 지내왔다. 인간은 긴 시간 고양이를 길들이고, 교육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정작 길들인 것은 고양이요, 길들임을 당한 것은 인간이다. 고양이는 자기들이 가진 온갖 많은 묘책과 술수를 펼쳐 인간을 사로잡아버렸다. 인간은 그저 고양이의 몸종이나 시종, 노예로 전략하고 만 것이다.
끼니때가 되면 싱싱한 사료를 진상해야 하고,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며, 더러워졌거나 냄새가 날까 목욕도 정기적으로 시켜줘야 하며, 혹 어디 다쳤거나 아픈 건 아닌지 병원을 들락거려야 하며, 심심하지 않게 놀이터(캣타워)를 마련해 줘야 하고, 장남감도 구비해 두어야 한다. 게다가 노심초사 밤낮으로 걱정이 되어 장기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이쯤 되면 누가 주인일까? 저자는 니키와 콩이가 인간에 대해 저지른 온갖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니키 놀부전]에 나오는 ‘니키 놀부 심보 대목’이다.
“요가하면 매트에 눕기, 전화하면 징징거리기, 잠든 놈은 목 조르고 일어나면 자리 뺏기. 청소하면 밥 달라기, 앉으면 불러대기, 서랍정리하면 들쑤시기, 없는 간식 내노라기, 가만있는 콩이 귀찮게 하고 놀자고 졸라놓고 놀라치면 잠자기, 불러놓고 모른 체하기, 토해놓고 밥 달라기, 남이 볼 때만 얌전한 척, 심술 나면 밥그릇 엎기, 한 소리하면 두 소리하기” 등등 니키의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이것만 보면 당장이라도 니코와의 전쟁을 선포할 만 하다.
하지만 니코에게는 인간의 마음을 빼앗는 숨겨진 무공이 있었으니, 그 무공에 노출된 인간은 스스로 노예 계약서를 쓸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어떻게 보면 저자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고되다 못해, 안쓰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니코의 모습을 보면 과연 저자의 말대로 스스로 고개를 조아리며 복종의 단어를 읊조리게 된다.조금은 특별한 니키와 콩이, 그것도 성격이 정반대인 고양이 두 마리와의 동거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개를 기르면 개는 주인을 닮지만, 고양이를 기르면 주인이 고양이를 닮아간다”
유머와 해학, 마치 무협소설을 읽는 듯한 전개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다양한 인간과의 비교는 니코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콩자’의 사상을 통해 고양이가 가진 무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소파를 두고 벌이는 소파 쟁탈전([소파대전])은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그대로 옮겨놓아 스펙터클하면서 웅장함과 비장함, 지략과 전략까지 팽팽하게 치룬 저자와 니키와의 한판 승부를 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 [배씨비전]을 찾아다니는 배비장이 결국 [z의 은밀한 생활]과 [배씨비전]이 같다는 것을 깨닫고 “유래카!”를 외치며 니코가 가진 절대미공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절대무공을 터득하는 장면에서 배비장과 함께 절로 환호성이 나온다.이 이야기의 구조는 단순한 고양이 동거에 대한 일기나 기록이 아니다. 어찌 보면 무협소설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홍콩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영웅본색)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삼국지]나 [배비장전] 같기도 하다. 이렇듯 일정한 패턴으로 매일 일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 대한 특별한 시각과 표현으로 저자만의 독특한 입김이 더해져 재미있고, 풍성한 읽을거리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 당신도 ‘고양이 니코의 하드보일드 라이프’를 만나는 순간 눈과 귀가 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그들의 ‘잔소리랩’에 의해 밥상을 차리고, 어제 세탁한 러그를 다시 한 번 또 세탁하고, 모래를 치우고 있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위대한 고양이 니코!”
▣ 주요 목차
서문_ 品猫錄
잘생김의 역사: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움직이는가
우정이 사라진 시대에
니코의 책
콩자, 빨간 코를 갖다
예술고양이학
소파 대전
니코본색: a better tomorrow?
z의 은밀한 생활: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움직이는가
고양이는 평생 90%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양이 인생에서 고작 10%만이 무언가를 위해 활동을 한다는 소리다. 그 10%도 대부분이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고, 배설을 하는 것이 고작이다. 나머지 시간에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한다. 오랜 시간 고양이는 인간의 반려동물로 지내왔다. 인간은 긴 시간 고양이를 길들이고, 교육해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정작 길들인 것은 고양이요, 길들임을 당한 것은 인간이다. 고양이는 자기들이 가진 온갖 많은 묘책과 술수를 펼쳐 인간을 사로잡아버렸다. 인간은 그저 고양이의 몸종이나 시종, 노예로 전략하고 만 것이다.
끼니때가 되면 싱싱한 사료를 진상해야 하고,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하며, 더러워졌거나 냄새가 날까 목욕도 정기적으로 시켜줘야 하며, 혹 어디 다쳤거나 아픈 건 아닌지 병원을 들락거려야 하며, 심심하지 않게 놀이터(캣타워)를 마련해 줘야 하고, 장남감도 구비해 두어야 한다. 게다가 노심초사 밤낮으로 걱정이 되어 장기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한다. 이쯤 되면 누가 주인일까? 저자는 니키와 콩이가 인간에 대해 저지른 온갖 만행을 고발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니키 놀부전]에 나오는 ‘니키 놀부 심보 대목’이다.
“요가하면 매트에 눕기, 전화하면 징징거리기, 잠든 놈은 목 조르고 일어나면 자리 뺏기. 청소하면 밥 달라기, 앉으면 불러대기, 서랍정리하면 들쑤시기, 없는 간식 내노라기, 가만있는 콩이 귀찮게 하고 놀자고 졸라놓고 놀라치면 잠자기, 불러놓고 모른 체하기, 토해놓고 밥 달라기, 남이 볼 때만 얌전한 척, 심술 나면 밥그릇 엎기, 한 소리하면 두 소리하기” 등등 니키의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이것만 보면 당장이라도 니코와의 전쟁을 선포할 만 하다.
하지만 니코에게는 인간의 마음을 빼앗는 숨겨진 무공이 있었으니, 그 무공에 노출된 인간은 스스로 노예 계약서를 쓸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어떻게 보면 저자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고되다 못해, 안쓰럽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니코의 모습을 보면 과연 저자의 말대로 스스로 고개를 조아리며 복종의 단어를 읊조리게 된다.조금은 특별한 니키와 콩이, 그것도 성격이 정반대인 고양이 두 마리와의 동거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볼 것은,
“개를 기르면 개는 주인을 닮지만, 고양이를 기르면 주인이 고양이를 닮아간다”
유머와 해학, 마치 무협소설을 읽는 듯한 전개는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다양한 인간과의 비교는 니코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콩자’의 사상을 통해 고양이가 가진 무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소파를 두고 벌이는 소파 쟁탈전([소파대전])은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그대로 옮겨놓아 스펙터클하면서 웅장함과 비장함, 지략과 전략까지 팽팽하게 치룬 저자와 니키와의 한판 승부를 볼 수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서 [배씨비전]을 찾아다니는 배비장이 결국 [z의 은밀한 생활]과 [배씨비전]이 같다는 것을 깨닫고 “유래카!”를 외치며 니코가 가진 절대미공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절대무공을 터득하는 장면에서 배비장과 함께 절로 환호성이 나온다.이 이야기의 구조는 단순한 고양이 동거에 대한 일기나 기록이 아니다. 어찌 보면 무협소설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홍콩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영웅본색)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삼국지]나 [배비장전] 같기도 하다. 이렇듯 일정한 패턴으로 매일 일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고양이에 대한 특별한 시각과 표현으로 저자만의 독특한 입김이 더해져 재미있고, 풍성한 읽을거리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과연 무엇일까? 당신도 ‘고양이 니코의 하드보일드 라이프’를 만나는 순간 눈과 귀가 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그들의 ‘잔소리랩’에 의해 밥상을 차리고, 어제 세탁한 러그를 다시 한 번 또 세탁하고, 모래를 치우고 있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위대한 고양이 니코!”
▣ 주요 목차
서문_ 品猫錄
잘생김의 역사: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움직이는가
우정이 사라진 시대에
니코의 책
콩자, 빨간 코를 갖다
예술고양이학
소파 대전
니코본색: a better tomorrow?
z의 은밀한 생활: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움직이는가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