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마굴리스

고객평점
저자도리언 세이건
출판사항책읽는수요일, 발행일:2015/05/29
형태사항p.319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60923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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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진화는 경쟁이 아닌 공생을 통해 이루어진다”
- 과학의 물길을 바꾼 신다윈주의의 저격수이자 창조적 진화 사상가

찰스 다윈이라는 이름이 진화의 동의어인 것처럼, 린 마굴리스라는 이름은 공생의 동의어이다. 린 마굴리스는 지질학, 유전학, 생물학, 화학, 문학, 발생학, 고생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들을 섭렵하여 자신의 과학 연구에서 두 가지 현상을 강조했다. 서로 별개의 존재들이 융합하여 하나의 존재가 되는 공생, 그리고 생물들이 자신의 환경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지구의 다양한 체계를 조절하는 연관 고리들을 만들어낸다는 가이아 이론이 그것이다. 린 마굴리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진화는 공생과 가이아를 통해 일어난다”고 주장하며,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와 유전자의 자연선택을 주장하는 신다윈주의자들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다윈의 자연선택 이후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진화의 개념을 완성하다!
- ‘현대의 코페르니쿠스’ 린 마굴리스의 생애와 사상

책은 다윈의 자연선택 이후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공생 발생 개념을 진화의 역사에 포함시킨 20세기 가장 위대한 생물학자 린 마굴리스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다. 린 마굴리스의 아들이자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도리언 세이건이 서문을 쓰고 엮었으며, 공생 이론의 역사, 가이아 이론의 역사, 신다윈주의와 집단선택 논쟁 등을 소개하면서 그 자체가 진화론의 역사라 할 만한 린 마굴리스와 신다윈주의자들 간의 격렬했던 순간들로 독자를 안내한다. 가이아 이론의 창시자 제임스 러브록, 고생물학자 나일즈 엘드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최고의 석학 데니스 노블 등 과학계의 거장들이 린 마굴리스의 삶을 기리는 한편, 현대 생물학의 큰 줄기들을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가는가”
- 생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장엄한 세계관을 만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 빌 게이츠의 후원으로 유명해진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분야의 학문을 통합하여 넓은 관점으로 우주의 역사를 읽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린 마굴리스의 과학적 태도와 닮았다. 주류 과학계가 생물학적 대상들을 따로 분리하여 연구한 반면, 린 마굴리스는 과학자로 사는 내내 다양한 학문을 통해 융합하는 관계망으로 생물을 읽었고, 당시의 시대정신에 맞섰다. 동시에 그녀는 “인간과 자연은 어떤 관계일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라는 인간 중심의 낡은 세계관을 비판했으며, 미생물의 관점에서 생물 진화의 역사를 조망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설명했다. 책을 통해 지극히 인습 타파적이고, 과학의 흐름을 바꾸고, 과학자와 비과학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 위대한 과학자 린 마굴리스의 진면모를 보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도리언 세이건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2011년 공동 저술가이자 어머니인 린 마굴리스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삶과 유산을 기리기 위해 이 책의 서문을 쓰고 책을 엮었다. 수많은 논문과 11개 국어로 번역된 다수의 책을 썼으며, 대표작으로는 린 마굴리스와 함께 쓴 『섹스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마이크로코스모스』가 있으며, 『죽음과 섹스』(타일러 볼크 공저), 『서늘함 속으로: 에너지 흐름, 열역학, 그리고 삶Into the Cool: Energy Flow, Thermodynamics, and Life』(에릭 슈나이더 공저), 『용으로부터: 인간 지능의 진화Up from Dragons: The Evolution of Human Intelligence』(존 스코일스 공저), 『충적세에서 온 쪽지: 미래의 간략한 역사Notes from the Holocene: A Brief History of the Future』 등이 있다. 매사추세츠 대학교를 졸업했고, 암허스트 대학교에서 역사학 학위를 받았으며, 철학과 문학에 폭넓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와이어드], [스미스소니언], [내추럴 히스토리]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역자 : 이한음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실험실을 배경으로 한 소설 「해부의 목적」으로 199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번역가 및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만들어진 신』으로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으며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을 다수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신이 되고 싶은 컴퓨터』 『DNA, 더블댄스에 빠지다』 『위기의 지구 돔을 구하라』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통찰의 시대』 『즐거운 뇌, 우울한 뇌』 『제2의 기계 시대』 『작은 지구를 위한 마음』 『지구의 정복자』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마음의 과학』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린 마굴리스를 추모하며
추천의 글_우희종
서문_도리언 세이건

시작
이야기 중의 이야기_호르헤 와헨베르그
박식함_모셀리오 샤흐터
위에서 하듯이 아래에서도_앙드레 칼릴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의 입장에서 본 린_제임스 러브록
가이아는 생물이 아니다_브루스 클라크

생명을 생물학에 되돌려놓다
열정적인 린 마굴리스_나일즈 엘드리지
린 마굴리스와 스티븐 제이 굴드_마이클 F. 돌런
고상한 사회에는 너무 허황된_잰 샙
계와 영역_마이클 J. 채프먼
베일리얼의 전투_마틴 브레이저
과학, 음악, 철학_데니스 노블
신다윈주의와 집단선택 논쟁_조시 미텔도르프

현대의 코페르니쿠스
시페위셋 타임슬립_스테판 헬름라이히
린 마굴리스 과학의 문화적 차원_윌리엄 어윈 톰슨
린 마굴리스 영성과 과정철학_데이비드 레이 그리핀 + 존 B. 코브 주니어
사나운 지성_데이비드 에이브럼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 어부들_페터 베스트브뢰크

이단자, 선생, 이웃, 친구
가이아델릭_리처드 도일
두 번의 충돌, 세 번의 붕괴_린 마굴리스
건드리지 못할 만큼 신성한 주제는 없다_조애너 바이비
에밀리 디킨슨의 이웃_테리 Y. 앨런
화장실에서 나눈 농담_페니 보스턴
어떤 교육_에밀리 케이스
다른 상도 받아야 한다_데이비드 렌슨
사랑 그리고 비참함으로_벳시 덱스터 다이어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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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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