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5년 동안 온몸을 던진 비글호 항해의 생생한 기록!
생물 종의 다양성 발견으로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비글호 항해기는 내 최초의 문학적 작품!
청년 다윈은 영군 해군 소속 선박인 비글호를 타고 남반구 일대를 탐사한다. 그리고 그곳 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그 기록은 생물학과 지질학, 의학과 기상학적 이론은 물론, 인류학과 민속학적 측면까지도 두루 언급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록을 바탕으로 쓰인 『비글호 항해기』는 찰스 다윈이 쓴 많은 논문과 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찰스 다윈 스스로가 “비글호는 내 최초의 문학적 작품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비글호 항해기』는 딱딱하기 만한 과학서가 아니라 탐사 도중 벌어진 다양한 모험의 일화가 곳곳에 포진한 흥미로운 과학 탐험서이다. 더욱이 『비글호 항해기』에서 우리는 진화사상의 1인자인 다윈의 20대 초반, 혈기 왕성한 청년 시절을 마주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품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청년 다윈의 모습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 도전에 대한 열망과 꿈을 안겨준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탐험, 비글호 항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탐험과 모험 열 가지를 선정하며 비글호 항해를 그 중 하나로 꼽았다. 타임지는 5년 여 동안 남아메리카 해안과 갈라파고스 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일대를 일주한 이 항해가 훗날 인류의 역사와 패러다임을 바꾼 진화론의 뿌리가 되었음은 물론, 체력과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 인간의 의지와 신념을 높이 평가했다.
찰스 다윈은 탐사지의 지형과 지질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동물과 식물의 표본과 화석을 채집함으로써 생물학, 지질학, 광물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 냈다. 또한 탐사지에 거주하는 원주민들, 이주민들의 생활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인류학적 측면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비글호 탐사 동안 찰스 다윈이 18권의 공책에 적은 이 『비글호 항해기』는 한마디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기이자 다윈의 대표작『종의 기원』의 탄생과 진화론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기록이다.
하버드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에른스트 마이어는 “찰스 다윈보다 더 크게 우리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구상하는 데 『비글호 항해기』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이 생생하고 박식한 기록의 의미를 새로이 되새기며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일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과연, 이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 작가 소개
저 : 찰스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생물 진화론을 내세워서 19세기 이후 인류의 자연 및 정신 문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한 영국의 생물학자이다. 영국 슈루즈버리(Shrewsbury)에서 의사인 로버트 워링 다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은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으며 다윈과 그의 여자형제들은 어머니와 사별했고, 아버지는 아이들이 혹시 비뚤어질까봐서 심하게 꾸짖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집안의 가풍은 다윈이 어진 성품과 당시로선 자유로운 성공회 신앙을 가지게 하였다. 1817년-1825년 초중등 교육을 받았는데, 초등학교 시절 다윈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교육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사에게서 심한 욕을 듣기도 했다. 1825년 자유로운 분위기의 에든버러 대학 의학과에 입학해 1827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했다. 그 이유는 아직 마취학이 등장하기 전이라 엄청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될 생각을 접었기 때문이다. 1827년 아들이 성공회 신부가 되기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1831년에 졸업했다.
하지만 다윈 본인은 교회에서의 사목보다는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서, 같은 해 12월 27일 비글이라는 이름의 탐험선을 타고 약 5년(1836년 2월 10일까지) 동안 탐사 여행을 했다.세계 일주 탐험에서 수집한 많은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결과 보고서 작성에 노력. 1837년 다윈은 이른바 "적색 메모장" (Red Notebook)에 최초로 종의 변화에 관한 착상을 기록하였다.
1838년 지질학회 서기에 선출되었다. 1839년 1월 훌륭한 조수이자 외사촌인 엠머 웨지우드와 결혼 후, 탐구 여행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는등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다.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는 엠마의 집안과 다윈의 집안 모두 부유했기 때문에,다윈은 학자로서의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1842년 생물계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 『산호초의 확산과 그 구조』를 발표했으며,같은 해에 종의 발생에 관해 착상했다. 1844년 『화산도의 지질학적 관찰』을 출판했고, 1846년 비글호 탐험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남미의 지질학적 관찰』을 발표했다.
역 : 장순근
세종기지 월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남극 박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질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보르도1대학교에서 미고생물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에 지질학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네 번에 걸쳐 세종기지에서 월동한 저자는 이후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연구를 알린 공적으로 198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비글호 항해기』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남극의 영웅들』(창비, 1999), 『바다는 왜?』(지성사, 2000), 『망치를 든 지질학자』(가람기획, 2001), 『남극 탐험의 꿈』(사이언스북스, 2004), 『비글호 항해기』(가람기획, 2006; 번역서), 『땅속에서 과학이 숨쉰다』(가람기획, 2007), 『가자, 신비한 남극과 북극을 찾아서』(교학사, 2007), 『그 옛날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요?』(사계절출판사, 2009; 번역서),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생물 이야기』(자음과모음, 2010), 『우리나라 최초 쇄빙선 북극 척치 해를 가다』(지성사, 2011), 『남극은 왜?』(지성사, 2011), 『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다섯수레, 2011; 번역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리젬)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찰스 다윈과 비글호
제2 신완역본에 부쳐
다윈의 말
1장 케이브 데 베르데 제도의 생자고 섬
2장 리우데자네이루
3장 말도나도
4장 네그로 강에서 바이아블랑카까지
5장 바이아블랑카
6장 바이아블랑카에서 부에노스아이에스까지
7장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산타페까지
8장 반다 오리엔탈과 파타고니아
9장 산타크루스 강과 파타고니아와 포클랜드 군도
10장 티에라델푸에고 섬
11장 마젤란 해협-남쪽 해안 지방의 기후
12장 칠레 중부
13장 칠로에 섬과 초노스 제도
14장 칠로에 섬과 콘셉시온 : 대지진
15장 코르디예라 산맥을 넘어갔다 와
16장 칠레 북부와 페루
17장 갈라파고스 제도
18장 타히티 섬과 뉴질랜드
19장 오스트레일리아
20장 킬링 섬-산호초 형성 과정
21장 모리셔스 섬에서 영국으로
다윈의 후기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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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온몸을 던진 비글호 항해의 생생한 기록!
생물 종의 다양성 발견으로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
비글호 항해기는 내 최초의 문학적 작품!
청년 다윈은 영군 해군 소속 선박인 비글호를 타고 남반구 일대를 탐사한다. 그리고 그곳 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그 기록은 생물학과 지질학, 의학과 기상학적 이론은 물론, 인류학과 민속학적 측면까지도 두루 언급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기록을 바탕으로 쓰인 『비글호 항해기』는 찰스 다윈이 쓴 많은 논문과 책 가운데에서도 ‘가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찰스 다윈 스스로가 “비글호는 내 최초의 문학적 작품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비글호 항해기』는 딱딱하기 만한 과학서가 아니라 탐사 도중 벌어진 다양한 모험의 일화가 곳곳에 포진한 흥미로운 과학 탐험서이다. 더욱이 『비글호 항해기』에서 우리는 진화사상의 1인자인 다윈의 20대 초반, 혈기 왕성한 청년 시절을 마주할 수 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을 품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청년 다윈의 모습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 도전에 대한 열망과 꿈을 안겨준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탐험, 비글호 항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탐험과 모험 열 가지를 선정하며 비글호 항해를 그 중 하나로 꼽았다. 타임지는 5년 여 동안 남아메리카 해안과 갈라파고스 제도, 오스트레일리아,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일대를 일주한 이 항해가 훗날 인류의 역사와 패러다임을 바꾼 진화론의 뿌리가 되었음은 물론, 체력과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한 인간의 의지와 신념을 높이 평가했다.
찰스 다윈은 탐사지의 지형과 지질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동물과 식물의 표본과 화석을 채집함으로써 생물학, 지질학, 광물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 냈다. 또한 탐사지에 거주하는 원주민들, 이주민들의 생활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인류학적 측면에서도 의의를 갖는다.
비글호 탐사 동안 찰스 다윈이 18권의 공책에 적은 이 『비글호 항해기』는 한마디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기이자 다윈의 대표작『종의 기원』의 탄생과 진화론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기록이다.
하버드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에른스트 마이어는 “찰스 다윈보다 더 크게 우리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사람은 없다”라고 말했다.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구상하는 데 『비글호 항해기』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오늘날, 이 생생하고 박식한 기록의 의미를 새로이 되새기며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일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과연, 이 시대에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 작가 소개
저 : 찰스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생물 진화론을 내세워서 19세기 이후 인류의 자연 및 정신 문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한 영국의 생물학자이다. 영국 슈루즈버리(Shrewsbury)에서 의사인 로버트 워링 다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은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으며 다윈과 그의 여자형제들은 어머니와 사별했고, 아버지는 아이들이 혹시 비뚤어질까봐서 심하게 꾸짖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집안의 가풍은 다윈이 어진 성품과 당시로선 자유로운 성공회 신앙을 가지게 하였다. 1817년-1825년 초중등 교육을 받았는데, 초등학교 시절 다윈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교육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사에게서 심한 욕을 듣기도 했다. 1825년 자유로운 분위기의 에든버러 대학 의학과에 입학해 1827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했다. 그 이유는 아직 마취학이 등장하기 전이라 엄청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될 생각을 접었기 때문이다. 1827년 아들이 성공회 신부가 되기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1831년에 졸업했다.
하지만 다윈 본인은 교회에서의 사목보다는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서, 같은 해 12월 27일 비글이라는 이름의 탐험선을 타고 약 5년(1836년 2월 10일까지) 동안 탐사 여행을 했다.세계 일주 탐험에서 수집한 많은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결과 보고서 작성에 노력. 1837년 다윈은 이른바 "적색 메모장" (Red Notebook)에 최초로 종의 변화에 관한 착상을 기록하였다.
1838년 지질학회 서기에 선출되었다. 1839년 1월 훌륭한 조수이자 외사촌인 엠머 웨지우드와 결혼 후, 탐구 여행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는등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다.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는 엠마의 집안과 다윈의 집안 모두 부유했기 때문에,다윈은 학자로서의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1842년 생물계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 『산호초의 확산과 그 구조』를 발표했으며,같은 해에 종의 발생에 관해 착상했다. 1844년 『화산도의 지질학적 관찰』을 출판했고, 1846년 비글호 탐험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남미의 지질학적 관찰』을 발표했다.
역 : 장순근
세종기지 월동대 대장으로 활동하며 ‘남극 박사’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지질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정부 장학생으로 프랑스 보르도1대학교에서 미고생물학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에 지질학자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네 번에 걸쳐 세종기지에서 월동한 저자는 이후 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명예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우리나라 남극연구를 알린 공적으로 1986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비글호 항해기』로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글쓴이의 책들로는 『남극의 영웅들』(창비, 1999), 『바다는 왜?』(지성사, 2000), 『망치를 든 지질학자』(가람기획, 2001), 『남극 탐험의 꿈』(사이언스북스, 2004), 『비글호 항해기』(가람기획, 2006; 번역서), 『땅속에서 과학이 숨쉰다』(가람기획, 2007), 『가자, 신비한 남극과 북극을 찾아서』(교학사, 2007), 『그 옛날 지구에는 누가 살았을까요?』(사계절출판사, 2009; 번역서), 『애튼버러가 들려주는 극지생물 이야기』(자음과모음, 2010), 『우리나라 최초 쇄빙선 북극 척치 해를 가다』(지성사, 2011), 『남극은 왜?』(지성사, 2011), 『펭귄은 왜 날지 못하나요?』(다섯수레, 2011; 번역서)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리젬)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찰스 다윈과 비글호
제2 신완역본에 부쳐
다윈의 말
1장 케이브 데 베르데 제도의 생자고 섬
2장 리우데자네이루
3장 말도나도
4장 네그로 강에서 바이아블랑카까지
5장 바이아블랑카
6장 바이아블랑카에서 부에노스아이에스까지
7장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산타페까지
8장 반다 오리엔탈과 파타고니아
9장 산타크루스 강과 파타고니아와 포클랜드 군도
10장 티에라델푸에고 섬
11장 마젤란 해협-남쪽 해안 지방의 기후
12장 칠레 중부
13장 칠로에 섬과 초노스 제도
14장 칠로에 섬과 콘셉시온 : 대지진
15장 코르디예라 산맥을 넘어갔다 와
16장 칠레 북부와 페루
17장 갈라파고스 제도
18장 타히티 섬과 뉴질랜드
19장 오스트레일리아
20장 킬링 섬-산호초 형성 과정
21장 모리셔스 섬에서 영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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