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진화의 경이로움을 좇는 다윈의 기록, ≪종의 기원≫
“생명의 기원을 밝혀 인식의 지평을 넓히다”
이제 진화는 단지 이론이라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생명체가 진화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있다.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통해 모든 종이 하나의 생명에서 시작하여 점차 가지를 치듯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힌 ≪종의 기원≫은 출간된 지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사회문화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인간을 비롯한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밝혀 자연 과학적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흔히 ≪종의 기원≫은 단순히 생물의 다양성과 새로운 종이 어떻게 생겨나는가에 대해서만 알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인간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지구에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고민하게 한다. 사실 이 문제는 ≪종의 기원≫이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숱한 논쟁 가운데 문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종의 기원≫은 매우 간단한 주장에 관한 긴 논증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종은 어느 것이나 따로따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변종처럼 다른 종에서 유래한다.’라는 문장으로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다윈의 이 같은 생각은 신이 모든 생명을 창조했다는 당시 서구 사회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흔든 놀랍고도 위대한 것이었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은 모든 학문의 과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 시작이 되었다.
▣ 작가 소개
저 : 심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언론정보학과에서 <새터민 청소년의 정체성 교섭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TBS <윤은기의 굿모닝 서울>, EBS <손석춘의 월드FM>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문화평론 코너를 진행했고, ≪주간한국≫에 글쓰기와 관련된 칼럼을 연재했다.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34학교’에서 글쓰기와 음악을 가르쳤으며 밴드 ‘이반(異反)’의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며, 현재는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와 독서를 지도하면서 앨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쉽게 읽는 종의기원』이 있다.
원저 : 찰스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생물 진화론을 내세워서 19세기 이후 인류의 자연 및 정신 문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한 영국의 생물학자이다. 영국 슈루즈버리(Shrewsbury)에서 의사인 로버트 워링 다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은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으며 다윈과 그의 여자형제들은 어머니와 사별했고, 아버지는 아이들이 혹시 비뚤어질까봐서 심하게 꾸짖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집안의 가풍은 다윈이 어진 성품과 당시로선 자유로운 성공회 신앙을 가지게 하였다. 1817년-1825년 초중등 교육을 받았는데, 초등학교 시절 다윈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교육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사에게서 심한 욕을 듣기도 했다. 1825년 자유로운 분위기의 에든버러 대학 의학과에 입학해 1827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했다. 그 이유는 아직 마취학이 등장하기 전이라 엄청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될 생각을 접었기 때문이다. 1827년 아들이 성공회 신부가 되기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1831년에 졸업했다.
하지만 다윈 본인은 교회에서의 사목보다는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서, 같은 해 12월 27일 비글이라는 이름의 탐험선을 타고 약 5년(1836년 2월 10일까지) 동안 탐사 여행을 했다.세계 일주 탐험에서 수집한 많은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결과 보고서 작성에 노력. 1837년 다윈은 이른바 "적색 메모장" (Red Notebook)에 최초로 종의 변화에 관한 착상을 기록하였다.
1838년 지질학회 서기에 선출되었다. 1839년 1월 훌륭한 조수이자 외사촌인 엠머 웨지우드와 결혼 후, 탐구 여행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는등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다.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는 엠마의 집안과 다윈의 집안 모두 부유했기 때문에,다윈은 학자로서의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1842년 생물계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 『산호초의 확산과 그 구조』를 발표했으며,같은 해에 종의 발생에 관해 착상했다. 1844년 『화산도의 지질학적 관찰』을 출판했고, 1846년 비글호 탐험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남미의 지질학적 관찰』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_≪종의 기원≫, 어떻게 읽어야 할까
1부 변이
01 변이란 | 02 변이는 왜 나타나는 걸까 | 03 다윈은 몰랐던 유전의 비밀 | 04 집비둘기 품종의 기원 | 05 예부터 행해진 선택의 원리 | 06 종은 변화한다
2부 생존경쟁
01 생존경쟁이란 | 02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개체수 | 03 생존경쟁으로 엮인 동식물의 복잡한 관계 | 04 같은 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장 치열한 생존경쟁
3부 자연선택
01 자연선택의 의미와 오해 | 02 인공선택과 비교한 자연선택의 힘 | 03 성선택의 개념과 작용 | 04 개체 간의 상호교잡과 자연선택 | 05 자연선택으로 새로운 종을 만드는 데 유리한 환경 | 06 자연선택을 통한 형질의 분기 | 07 형질의 분기와 소멸을 통한 자연선택의 효과 | 08 진화와 진보의 관계
4부 자연선택설에 제기되는 문제들
01 자연선택설에 대한 문제 제기 | 02 이행적 변종의 존재 | 03 특수한 습성과 구조를 가진 생물의 경우 | 04 극도로 완성되고 복잡해진 기관의 경우 | 05 본성의 경우 | 06 뻐꾸기, 개미, 꿀벌의 특수한 본능 | 07 잡종의 불임성
5부 생물의 지리적 분포와 지질학적 천이
01 새로운 종의 점진적 출현과 멸종 | 02 멸종종과 현생종 사이의 유연관계 | 03 현재 생물의 지리적 분포 | 04 창조의 단일한 중심 | 05 빙하시대의 이동 | 06 담수생물의 이동 | 07 큰 섬에 사는 생물의 경우
맺는 글_≪종의 기원≫, 이후
진화의 경이로움을 좇는 다윈의 기록, ≪종의 기원≫
“생명의 기원을 밝혀 인식의 지평을 넓히다”
이제 진화는 단지 이론이라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생명체가 진화한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의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있다.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통해 모든 종이 하나의 생명에서 시작하여 점차 가지를 치듯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힌 ≪종의 기원≫은 출간된 지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사회문화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인간을 비롯한 지구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밝혀 자연 과학적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흔히 ≪종의 기원≫은 단순히 생물의 다양성과 새로운 종이 어떻게 생겨나는가에 대해서만 알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인간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지구에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고민하게 한다. 사실 이 문제는 ≪종의 기원≫이 15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숱한 논쟁 가운데 문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실 ≪종의 기원≫은 매우 간단한 주장에 관한 긴 논증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종은 어느 것이나 따로따로 창조된 것이 아니라 변종처럼 다른 종에서 유래한다.’라는 문장으로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다윈의 이 같은 생각은 신이 모든 생명을 창조했다는 당시 서구 사회의 세계관을 송두리째 뒤흔든 놀랍고도 위대한 것이었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은 모든 학문의 과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 시작이 되었다.
▣ 작가 소개
저 : 심원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언론정보학과에서 <새터민 청소년의 정체성 교섭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TBS <윤은기의 굿모닝 서울>, EBS <손석춘의 월드FM>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문화평론 코너를 진행했고, ≪주간한국≫에 글쓰기와 관련된 칼럼을 연재했다.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34학교’에서 글쓰기와 음악을 가르쳤으며 밴드 ‘이반(異反)’의 보컬리스트이기도 하며, 현재는 청소년들에게 글쓰기와 독서를 지도하면서 앨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쉽게 읽는 종의기원』이 있다.
원저 : 찰스 다윈
Charles Robert Darwin
생물 진화론을 내세워서 19세기 이후 인류의 자연 및 정신 문명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한 영국의 생물학자이다. 영국 슈루즈버리(Shrewsbury)에서 의사인 로버트 워링 다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할아버지 에라스무스 다윈은 노예제도에 반대하는 진보적 지식인이었으며 다윈과 그의 여자형제들은 어머니와 사별했고, 아버지는 아이들이 혹시 비뚤어질까봐서 심하게 꾸짖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집안의 가풍은 다윈이 어진 성품과 당시로선 자유로운 성공회 신앙을 가지게 하였다. 1817년-1825년 초중등 교육을 받았는데, 초등학교 시절 다윈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지 못하는 교육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래서, 교사에게서 심한 욕을 듣기도 했다. 1825년 자유로운 분위기의 에든버러 대학 의학과에 입학해 1827년까지 다니다가 중퇴했다. 그 이유는 아직 마취학이 등장하기 전이라 엄청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고 의사가 될 생각을 접었기 때문이다. 1827년 아들이 성공회 신부가 되기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케임브리지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해 1831년에 졸업했다.
하지만 다윈 본인은 교회에서의 사목보다는 생물학에 관심이 많아서, 같은 해 12월 27일 비글이라는 이름의 탐험선을 타고 약 5년(1836년 2월 10일까지) 동안 탐사 여행을 했다.세계 일주 탐험에서 수집한 많은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결과 보고서 작성에 노력. 1837년 다윈은 이른바 "적색 메모장" (Red Notebook)에 최초로 종의 변화에 관한 착상을 기록하였다.
1838년 지질학회 서기에 선출되었다. 1839년 1월 훌륭한 조수이자 외사촌인 엠머 웨지우드와 결혼 후, 탐구 여행에 관한 보고서를 출판하는등 활발한 학문활동을 했다. 도자기 공장을 운영하는 엠마의 집안과 다윈의 집안 모두 부유했기 때문에,다윈은 학자로서의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1842년 생물계에 관한 최초의 연구서 『산호초의 확산과 그 구조』를 발표했으며,같은 해에 종의 발생에 관해 착상했다. 1844년 『화산도의 지질학적 관찰』을 출판했고, 1846년 비글호 탐험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남미의 지질학적 관찰』을 발표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_≪종의 기원≫, 어떻게 읽어야 할까
1부 변이
01 변이란 | 02 변이는 왜 나타나는 걸까 | 03 다윈은 몰랐던 유전의 비밀 | 04 집비둘기 품종의 기원 | 05 예부터 행해진 선택의 원리 | 06 종은 변화한다
2부 생존경쟁
01 생존경쟁이란 | 02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개체수 | 03 생존경쟁으로 엮인 동식물의 복잡한 관계 | 04 같은 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장 치열한 생존경쟁
3부 자연선택
01 자연선택의 의미와 오해 | 02 인공선택과 비교한 자연선택의 힘 | 03 성선택의 개념과 작용 | 04 개체 간의 상호교잡과 자연선택 | 05 자연선택으로 새로운 종을 만드는 데 유리한 환경 | 06 자연선택을 통한 형질의 분기 | 07 형질의 분기와 소멸을 통한 자연선택의 효과 | 08 진화와 진보의 관계
4부 자연선택설에 제기되는 문제들
01 자연선택설에 대한 문제 제기 | 02 이행적 변종의 존재 | 03 특수한 습성과 구조를 가진 생물의 경우 | 04 극도로 완성되고 복잡해진 기관의 경우 | 05 본성의 경우 | 06 뻐꾸기, 개미, 꿀벌의 특수한 본능 | 07 잡종의 불임성
5부 생물의 지리적 분포와 지질학적 천이
01 새로운 종의 점진적 출현과 멸종 | 02 멸종종과 현생종 사이의 유연관계 | 03 현재 생물의 지리적 분포 | 04 창조의 단일한 중심 | 05 빙하시대의 이동 | 06 담수생물의 이동 | 07 큰 섬에 사는 생물의 경우
맺는 글_≪종의 기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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