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만화라고 다 같은 만화가 아니다!
“만화책 사 주세요.”
“책이나 읽으렴.”
부모님께 만화책을 사달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만화는 아직까지도 책 대접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TV와 영화, 인터넷 등 영상매체에 익숙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만화는 책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시대착오적인 생각일 뿐이다.
이러한 답답한 환경에 혁신을 일으키고자 “까다로운 인문서를 만화로!”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된 서해문집의 카툰클래식 시리즈가 열여섯 번째 작품으로 생물학자이자 동시에 유명 만화작가인 제이 호슬러의 데뷔작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카툰클래식 16)를 출간했다.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발칙한 벌 니유키가 꿀벌집안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을 통해 벌의 생활과 자연과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은 이야기다.
만화를 단지 지식 전달의 수단으로 삼는 기존의 실용만화가 가진 틀을 깨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기상천외한 상상력 속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과 지식을 녹여낸 이 그래픽 어드벤처는 21세기 새로운 매체 환경 속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을 위한 서해문집의 새로운 모험이자 해결책이다.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
빅뱅 이론? 빅 블룸 이론!
이야기는 태초에 세계의 꽃이 있었다는 ‘빅 블룸’ 이론으로 시작한다. 놀고먹는 재미에 푹 빠진 꿀벌 애벌레 니유키는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명랑한 주인공이다. 심지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까지도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 블루밍턴에게 존엄사에 지장이 있다며 호들갑 떨지 말라고 여유를 부린다. 꿀벌의 생태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생물학자인 저자 제이 호슬러는 자신의 전공인 꿀벌에 대한 연구와 함께 재기 발랄한 패러디와 농담을 구석구석 심어놓아 독자를 웃기고 울리다 결국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꿀벌 박사 제이 호슬러의 데뷔작!
기존의 만화가 컷은 항상 네모반듯하게. 주인공의 말보다 지식 설명이 더 많고, 필요 이상의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아 지식이 진행의 발목을 잡았다면,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는 벌들이 사각 컷을 뚫고 나와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억지로 사건을 만들지 않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으로 독자를 결말까지 부드럽게 안내한다.
또한 생물학자인 저자 제이 호슬러는 눈, 코 없이 입만으로도 애벌레의 감정을 표현하고 더듬이와 헤어스타일(!)로 벌에게 개성을 입힐 줄 아는 실력파 만화가의 면모를 첫 작품으로 완벽하게 보여준다. 데뷔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성도와 섬세한 그림체를 선보인 이 책은 읽는 재미가 아닌 보는 재미가 있는 만화, 진정 만화다운 만화의 재미를 선사한다.
▣ 작가 소개
저 : 제이 호슬러
Jay Hosler
신경생물학과 무척추동물학 담당의 주니아타 대학 생물학 교수. 소싯적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한 그는 드포 대학과 노트르담 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다니는 8년간 교지의 만화 연재로 용돈을 벌었다. 그러다가 과학과 만화, 두 가지 좋아하는 일을 합쳐서 과학만화를 그린다는 신통한 생각이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꿀벌 연구소에 근무할 때 떠올랐다고 한다. 한 마리 꿀벌의 일대기를 그린 첫 그림소설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가 제릭 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는 데 고무되어 《눈썹진드기 우상탈출 프로젝트》, 《Optical Allusions》, 《Evolution: The Story of Life on Earth》 등 작품을 계속 내놓으면서 과학만화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 현재 아내 리사, 맥스와 잭 두 아들과 함께 펜실베이니아 주 중부에서 살며, 아이들과 함께 마룻바닥에 뒹굴다가 아내에게 눈웃음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고 한다.
역 : 김기협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사학과로 전과한 보기 드문 배경의 역사학자다. 문명사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짐』,『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아흔 개의 봄』이 있고 역서로는 『용비어천가』,『역사의 원전』,『소설 장건』,『공자평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변화
제2장 분봉
제3장 위험
제4장 가정
제5장 계획
벌에 관하여
살인
만화라고 다 같은 만화가 아니다!
“만화책 사 주세요.”
“책이나 읽으렴.”
부모님께 만화책을 사달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만화는 아직까지도 책 대접을 제대로 못 받고 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TV와 영화, 인터넷 등 영상매체에 익숙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만화는 책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시대착오적인 생각일 뿐이다.
이러한 답답한 환경에 혁신을 일으키고자 “까다로운 인문서를 만화로!”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된 서해문집의 카툰클래식 시리즈가 열여섯 번째 작품으로 생물학자이자 동시에 유명 만화작가인 제이 호슬러의 데뷔작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카툰클래식 16)를 출간했다.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발칙한 벌 니유키가 꿀벌집안에서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을 통해 벌의 생활과 자연과의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은 이야기다.
만화를 단지 지식 전달의 수단으로 삼는 기존의 실용만화가 가진 틀을 깨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기상천외한 상상력 속에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양과 지식을 녹여낸 이 그래픽 어드벤처는 21세기 새로운 매체 환경 속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을 위한 서해문집의 새로운 모험이자 해결책이다.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
빅뱅 이론? 빅 블룸 이론!
이야기는 태초에 세계의 꽃이 있었다는 ‘빅 블룸’ 이론으로 시작한다. 놀고먹는 재미에 푹 빠진 꿀벌 애벌레 니유키는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명랑한 주인공이다. 심지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까지도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 블루밍턴에게 존엄사에 지장이 있다며 호들갑 떨지 말라고 여유를 부린다. 꿀벌의 생태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생물학자인 저자 제이 호슬러는 자신의 전공인 꿀벌에 대한 연구와 함께 재기 발랄한 패러디와 농담을 구석구석 심어놓아 독자를 웃기고 울리다 결국 이야기에 푹 빠지게 만든다.
꿀벌 박사 제이 호슬러의 데뷔작!
기존의 만화가 컷은 항상 네모반듯하게. 주인공의 말보다 지식 설명이 더 많고, 필요 이상의 정보를 꾹꾹 눌러 담아 지식이 진행의 발목을 잡았다면,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는 벌들이 사각 컷을 뚫고 나와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억지로 사건을 만들지 않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진행으로 독자를 결말까지 부드럽게 안내한다.
또한 생물학자인 저자 제이 호슬러는 눈, 코 없이 입만으로도 애벌레의 감정을 표현하고 더듬이와 헤어스타일(!)로 벌에게 개성을 입힐 줄 아는 실력파 만화가의 면모를 첫 작품으로 완벽하게 보여준다. 데뷔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완성도와 섬세한 그림체를 선보인 이 책은 읽는 재미가 아닌 보는 재미가 있는 만화, 진정 만화다운 만화의 재미를 선사한다.
▣ 작가 소개
저 : 제이 호슬러
Jay Hosler
신경생물학과 무척추동물학 담당의 주니아타 대학 생물학 교수. 소싯적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한 그는 드포 대학과 노트르담 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다니는 8년간 교지의 만화 연재로 용돈을 벌었다. 그러다가 과학과 만화, 두 가지 좋아하는 일을 합쳐서 과학만화를 그린다는 신통한 생각이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꿀벌 연구소에 근무할 때 떠올랐다고 한다. 한 마리 꿀벌의 일대기를 그린 첫 그림소설 《꿀벌가문 족보제작 프로젝트》가 제릭 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는 데 고무되어 《눈썹진드기 우상탈출 프로젝트》, 《Optical Allusions》, 《Evolution: The Story of Life on Earth》 등 작품을 계속 내놓으면서 과학만화 작가로 입지를 다졌다. 현재 아내 리사, 맥스와 잭 두 아들과 함께 펜실베이니아 주 중부에서 살며, 아이들과 함께 마룻바닥에 뒹굴다가 아내에게 눈웃음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고 한다.
역 : 김기협
195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이공계 수석으로 물리학과에 입학한 뒤, 사학과로 전과한 보기 드문 배경의 역사학자다. 문명사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리 역사와 동아시아 역사를 바라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역사에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 중국 고대 천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에서 마테오 리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편집위원(과학분과), 중앙일보 문화전문위원과 한국과학사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미국인의 짐』,『밖에서 본 한국사』, 『뉴라이트 비판』,『김기협의 페리스코프』,『망국의 역사 조선을 읽다』,『아흔 개의 봄』이 있고 역서로는 『용비어천가』,『역사의 원전』,『소설 장건』,『공자평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제1장 변화
제2장 분봉
제3장 위험
제4장 가정
제5장 계획
벌에 관하여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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