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둑어

고객평점
저자최윤
출판사항지성사, 발행일:2011/12/30
형태사항p.159 A5판:21
매장위치농축산식품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8892490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연안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 망둑어의 비밀
_ 갯벌에 깃들인 작은 생명 이야기

숭어가 뛰면 따라 뛰는 망둑어?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장마다 망둥이 날까?’와 같이 우리 주변에는 망둑어와 관련된 속담들이 많다. 이는 예로부터 망둑어가 우리 생활과 가까이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망둑어를 부르는 이름을 보더라도 ‘망둥이’, ‘망둥어’, ‘문절이’ 등 다양하면서 친근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200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만도 60여 종이 살고 있는 망둑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식용으로도 이용되는 풀망둑과 문절망둑, 짱뚱어 정도가 간신히 일반에 알려진 정도이고, 그나마 이들이 생태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가치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한다. 어떤 물고기보다도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망둑어에 대해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망둑어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그간 갯벌과 갯벌에 사는 생물들에 대한 책은 많았지만 망둑어에 대해서만 다룬 책은 없었다. 이 책에서는 망둑어의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을 자세히 다루고 있음은 물론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망둑어의 종류와 특징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갯벌에서 맡은 역할이 왜 중요한지, 나아가 연안 생태계를 왜 보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까지 깊고 끈질기게 파고든다.

갯벌에 깃들인 작은 생명들

저자 최윤 교수는 군산에서 태어나 현재 군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군산 토박이이다. 헤엄을 치기보다 땅에 붙어 사는 것을 좋아하기에 제 삶터를 잘 옮기지 않는 망둑어와 닮은 셈이다. 학계에 큰볏말뚝망둥어를 보고하여 학명에 이름이 오를 만큼 망둑어를 깊이 연구한 그는 검은 고무신에 게와 짱뚱어를 잡아 담으면서 갯벌에서 뛰어 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작고 꼬물거리는 갯벌의 생명들과 함께 사라져 가는 것을 몹시도 안타까워한다.

이 책에는 그러한 저자의 심경과 치열한 연구의 결과가 그대로 담겨 있다. 1장에서는 망둑어의 생김새와 생태, 습성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2장에서는 선명한 자료 사진과 함께 다양한 망둑어들을 두루 소개한다. 3장에서는 전설에 남아 있는 망둑어, 고서(古書)에 나오는 망둑어, 망둑어로 만드는 음식 등 망둑어와 관련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펼쳐 놓는다. 직접 그린 세밀화를 통해 비슷한 망둑어과 어류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부록을 들여다보노라면 망둑어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일상 용어를 사용하여 쉽게 풀어내고 있어 청소년 독자가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생명력으로 펄떡거리는 갯벌의 노래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갯벌은 먹을거리가 풍성하여 수많은 생물들이 서식하는 곳이지만, 반면 밀물과 썰물, 여름철 간조 때의 뙤약볕과 고온, 겨울철의 엄동설한을 견디어야 하는 혹독한 삶의 전쟁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알맞게 적응한 망둑어는 작은 몸집으로 짧은 기간에 번식하고, 배지느러미를 흡반처럼 변형하여 바닥에 붙어 생활하는, 얼핏 보면 보잘것없어 보이는 미물일 뿐이다.

그러나 망둑어는 해양 생물의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중간 소비자 역할을 담당한다. 모랫바닥의 조수웅덩이에 사는 망둑어는 동물성플랑크톤을 먹으며 자라고, 자신은 농어와 조피볼락의 먹이가 된다. 산란을 마친 후 죽은 망둑어의 사체는 유기물로 축적되어 게와 갯지렁이 등 무척추동물의 먹이가 되며, 이 무척추동물은 다시 망둑어의 먹이가 됨으로써 먹이사슬을 생성한다.

그러나 갯벌을 없애는 간척 사업으로 망둑어를 비롯한 많은 물고기들이 사라졌다. 갯벌 지킴이 망둑어들이 하나둘 갯벌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언젠가 이 땅 위에 인간만 남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경고이다. 그렇게 되면 인간도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지금 갯벌로 달려가 쿰쿰한 갯벌의 냄새를 맡고, 뺨을 스치는 바람을 느껴보기 바란다. 작디작은 생명들의 속살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 작가 소개

저자 : 최 윤
1959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전북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이학박사)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군산대학교 해양생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어류학회 수석 부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상어(지성사, 1999)』, 『한국의 바닷물고기(교학사, 2002)』, 『열려라! 물고기나라(지성사, 2003)』, 『한국어류대도감(교학사, 2005)』, 『식용 바닷물고기(교학사, 2007)』, 『뛰는 물고기 기는 물고기(풍등출판사, 2010)』, 『이야기 물고기 도감(교학사, 2011)』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_ 볼수록 신비로운 자연

1부 망둑어는 어떤 물고기인가?

1 망둑어는 어떤 물고기인가?
2 헤엄이 서투른 물고기
3 줄타기의 명수
4 물고기가 물 밖에서 숨을 쉰다고?
5 옆줄이 없는 물고기
6 망둑어는 무엇을 먹을까?
7 망둑어가 사는 곳
8 망둑어의 서식처, 조수 웅덩이
9 물고기의 삼투 조절
10 망둑어의 알 낳기
11 망둑어는 왜 몸이 작을까?
12 배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물고기
13 망둑어의 사촌들
14 망둑어와 연안 생태계

2부 우리나라의 망둑어

왜풀망둑 / 문절망둑 / 흰발망둑 / 줄망둑 / 도화망둑/ 숨이망둑 / 무늬망둑 / 짱둥어 /
점망둑 / 별망둑 / 쉬쉬망둑 / 실망둑 / 풀비늘망둑 / 날개망둑 / 날망둑 / 얼룩망둑 /
꾹저구 / 사자코망둑 / 비단망둑 / 사백어 / 미끈망둑 / 모치망둑 / 제주모치망둑 /
말뚝망둥어 / 큰볏말뚝망둥어 / 일곱동갈망둑 / 금줄망둑 / 다섯동갈망둑 / 흰줄망둑 /
밀어 / 갈문망둑 / 바닥문절 / 남방짱뚱어 / 풀망둑 / 아작망둑 / 민물두줄망둑 /
민물검정망둑 / 황줄망둑 / 검정망둑 / 두줄망둑 / 꼬마줄망둑 / 미기록 망둑어

3부 생활 속 망둑어

1 ‘망둑어’라는 이름의 유래
2 바보도 낚는 망둥이
3 효자고기
4 자산어보의 망둑어
5 해수욕장에 모래무지가 산다?
6 바다의 미꾸라지 미끈망둑
7 식용으로 이용되는 망둑어
8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신종 망둑어들
9 사라지는 망둑어의 고향
10 서귀포 바다에 나타난 낯선 망둑어

맺음말_ 째보 선창을 아시나요?

부록1 비슷한 망둑어과 어류의 구분
부록2 한국산 망둑어과 어류 목록

참고 문헌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