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다윈의 대답'' 시리즈 전 8권 발간:
현대사회의 논쟁적 이슈에 대한 다윈주의자들의 도발적 대답!
19세기 등장한 다윈의 진화론은 20세기를 뒤흔들어놓았다. DNA 발견을 비롯한 20세기 생물학의 발전은 진화이론의 급진적 발전을 불러왔으며, 과학계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전반에 걸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사회를 보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버렸다. ''다윈의 대답'' 시리즈는 사회·문화적 질문에 대한 21세기 진화이론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대답이다. 타고난 본성이나 남녀 짝짓기 심리 같은 인간에 대한 문제부터 직장 내의 남녀 차이, 불평등과 건강, 사회적 경쟁과 협동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 인문·사회과학적 주제로 여겨온 질문들에 대한 진화론에 기반한 답변을 제시한다. 피터 싱어, 최재천, 존 메이너드 스미스 같은 대가와 젊은 신진학자들의 논의와 자세한 옮긴이 해제는 인간과 사회를 보는 전혀 새로운 눈을 열어줄 것이다.
좌파는 다윈주의를 버리면서 인간 본성까지 버렸다!
피터 싱어가 펼치는 새로운 다윈주의 좌파의 가능성
다윈주의는 우파의 논리인가?
기존의 대답: 그렇다. 무한경쟁 세계를 대변하는 우파적 논리이다.
다윈의 대답: 아니다. 좌우 없이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에 기반한 진보는 가능한가?
기존의 대답: 아니다.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뛰어넘어야 진보가 가능하다.
다윈의 대답: 그렇다. 오히려 본성에 기반해야만 진정한 진보이다.
우리는 다윈주의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연상하며, 이는 곧잘 무한경쟁의 현실에 대입되고는 한다. 이는 우파가 다윈의 사상을 선점하고,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와 대입하면서 상식처럼 퍼진 생각이다. 반면에 좌파는 인간의 생물적인 본성을 부정하고 사회적인 영향만을 강조했다. 즉, 사회 조건이 바뀌면 타인과 협력하여 평등한 사회를 이루는 이상적인 인간들이 탄생하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세계적인 실천윤리학자 피터 싱어는 좌파가 다윈주의를 무시하면서 인간 본성까지 무시해버렸다고 주장한다.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이 존재하며, 그것을 탐구하는 학문이 다윈주의라는 것이다. 다윈주의에는 좌와 우가 존재하지 않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생물적 인간 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가 제시하는 대안이 바로 다윈주의와 좌파의 만남, 즉 ''다윈주의 좌파''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다윈주의 좌파란 무엇인가? 다윈주의 좌파는 억압받는 자의 편에 서지만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을 등한시하지 않는다. 또한 나아가 인간 본성의 또 다른 면인 협동적이고 이타적인 본성에 대해 통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정치적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 작가 소개
저 : 피터 싱어
Peter Albert David Singer
실천윤리학 분야의 거장이자 동물해방론자로 2005년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1946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했다. 옥스퍼드 대학, 뉴욕 대학, 콜로라도 대학(보울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어빈 소재), 그리고 라 트로브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현재 프린스턴 대학 ‘인간가치 센터’에서 생명윤리를 가르치며 프린스턴대학교 생명윤리학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동물권익옹호단체인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공리주의에 바탕을 둔 윤리체계를 정립하여 빈곤 및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주의적 윤리학자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낙태의 합법화, 유전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와 불치병 환자의 안락사 지지 등으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역사, 종교, 문화 등 인간의 총체적 삶을 조명하며 자신의 실천윤리관을 펼쳐왔는데 특히 다른 인종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말에 빗대어 동물차별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을 종(種)차별주의자라고 지칭하여 많은 논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윤리 관련 주요 항목에 글을 실었으며 헬가 쿠제와 더불어 잡지 ''생명윤리''의 공동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농부인 짐 메이슨과 함께 발로 뛰며 저술한 『죽음의 밥상』에서는 그의 실천윤리 사상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대형 농장 시스템에서 잔인하게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을 우리가 맛있게 먹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일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동물학대의 진짜 주범은 맛있는 고기를 탐하는 우리 모두라는 지적을 서슴치 않았다.
저서로는 『동물해방』(Animal Liberation, 1975),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 1979), 『사회생물학과 윤리』(Expanding Circle, 1981) ,『민주주의와 불복종』, 『마르크스』, 『다윈의 대답』, 『동물 공장』(공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세계화의 윤리』, 『죽음의 밥상』 등이 있다.
역 : 최정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에서 제도와 진화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할 즈음인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첫 학기 허버트 긴티스 교수의 ‘진화하는 게임이론’이라는 강의를 듣고는 진화적 게임이론에 곧바로 매료되었다. 진화적 게임이론이란 사회의 복잡한 현상들을 모형화하여 진화라는 패러다임하에 게임으로 구성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어떻게 규범이나 관습이 되어 다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그로부터 5년 후 진화적 게임이론으로 박사논문을 썼으며, 카오스이론과 진화이론을 중심으로 학제 간 연구가 활발한 뉴멕시코 소재 산타페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도와 규범, 인간 행동을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진화적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경제학, 정치학, 진화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들을 두루 포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10월에는 『사이언스』에 박사논문 지도교수였던 새뮤얼 볼스 교수와의 공동연구의 성과물인 「자기집단중심적 이타성과 전쟁의 공진화」라는 논문이 실림으로써 학계와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게임이론과 진화 다이내믹스』(이음), 『지식의 통섭』(공저, 이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승자의 저주』(공역, 이음), 『자본주의 이해하기』(공역, 후마니타스),『EBS 지식 프라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문제제기: 사회구조를 바꾸면 인간 본성도 바꿀 수 있을까?
좌파는 실패했는가?
좌파의 핵심은 무엇인가?
1 다윈주의의 정치적 입장은 무엇인가?
우파가 선점해버린 다윈
다윈주의 체제는 좌도 우도 아니다
좌파는 다윈을 어떻게 잘못 이해했나?
완전한 인간형이라는 꿈
낡은 사고는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2 좌파는 인간 본성에 대한 다윈적 견해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사회생물학의 새로운 명제는 낡은 생각의 대안인가?
인간 본성에서 어떤 것이 고정되었고, 어떤 것이 변화 가능한가?
사회개혁가들은 다윈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3 경쟁을 할 것인가? 협동을 할 것인가?
타인과 협조하려는 태도는 인간 본성의 일부이다
죄수의 딜레마: 어떤 전략으로 갈 것인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나?
4 협동의 수준을 넘어선 이타성은 존재하는가?
무엇이 인간을 이타적으로 만드는가?
부유층들의 과시 소비를 이타성으로 바꾸는 방법은 없는가?
제안: 오늘날 다윈주의 좌파의 숙제
옮긴이 해제: ''다윈주의적 좌파''에 대한 몇 가지 생각
''다윈의 대답'' 시리즈 전 8권 발간:
현대사회의 논쟁적 이슈에 대한 다윈주의자들의 도발적 대답!
19세기 등장한 다윈의 진화론은 20세기를 뒤흔들어놓았다. DNA 발견을 비롯한 20세기 생물학의 발전은 진화이론의 급진적 발전을 불러왔으며, 과학계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종교 전반에 걸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사회를 보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버렸다. ''다윈의 대답'' 시리즈는 사회·문화적 질문에 대한 21세기 진화이론의 최전선에서 보내온 대답이다. 타고난 본성이나 남녀 짝짓기 심리 같은 인간에 대한 문제부터 직장 내의 남녀 차이, 불평등과 건강, 사회적 경쟁과 협동 같은 사회적 문제까지, 인문·사회과학적 주제로 여겨온 질문들에 대한 진화론에 기반한 답변을 제시한다. 피터 싱어, 최재천, 존 메이너드 스미스 같은 대가와 젊은 신진학자들의 논의와 자세한 옮긴이 해제는 인간과 사회를 보는 전혀 새로운 눈을 열어줄 것이다.
좌파는 다윈주의를 버리면서 인간 본성까지 버렸다!
피터 싱어가 펼치는 새로운 다윈주의 좌파의 가능성
다윈주의는 우파의 논리인가?
기존의 대답: 그렇다. 무한경쟁 세계를 대변하는 우파적 논리이다.
다윈의 대답: 아니다. 좌우 없이 인간 본성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에 기반한 진보는 가능한가?
기존의 대답: 아니다.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을 뛰어넘어야 진보가 가능하다.
다윈의 대답: 그렇다. 오히려 본성에 기반해야만 진정한 진보이다.
우리는 다윈주의에서 약육강식의 세계를 연상하며, 이는 곧잘 무한경쟁의 현실에 대입되고는 한다. 이는 우파가 다윈의 사상을 선점하고, 자유방임적 자본주의와 대입하면서 상식처럼 퍼진 생각이다. 반면에 좌파는 인간의 생물적인 본성을 부정하고 사회적인 영향만을 강조했다. 즉, 사회 조건이 바뀌면 타인과 협력하여 평등한 사회를 이루는 이상적인 인간들이 탄생하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세계적인 실천윤리학자 피터 싱어는 좌파가 다윈주의를 무시하면서 인간 본성까지 무시해버렸다고 주장한다.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이 존재하며, 그것을 탐구하는 학문이 다윈주의라는 것이다. 다윈주의에는 좌와 우가 존재하지 않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생물적 인간 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가 제시하는 대안이 바로 다윈주의와 좌파의 만남, 즉 ''다윈주의 좌파''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다윈주의 좌파란 무엇인가? 다윈주의 좌파는 억압받는 자의 편에 서지만 인간의 이기적인 속성을 등한시하지 않는다. 또한 나아가 인간 본성의 또 다른 면인 협동적이고 이타적인 본성에 대해 통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정치적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 작가 소개
저 : 피터 싱어
Peter Albert David Singer
실천윤리학 분야의 거장이자 동물해방론자로 2005년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1946년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 대학, 옥스퍼드 대학에서 수학했다. 옥스퍼드 대학, 뉴욕 대학, 콜로라도 대학(보울더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어빈 소재), 그리고 라 트로브 대학에서 강의하였고 현재 프린스턴 대학 ‘인간가치 센터’에서 생명윤리를 가르치며 프린스턴대학교 생명윤리학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동물권익옹호단체인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의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공리주의에 바탕을 둔 윤리체계를 정립하여 빈곤 및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주의적 윤리학자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낙태의 합법화, 유전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와 불치병 환자의 안락사 지지 등으로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또한 그동안 역사, 종교, 문화 등 인간의 총체적 삶을 조명하며 자신의 실천윤리관을 펼쳐왔는데 특히 다른 인종을 차별하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말에 빗대어 동물차별을 정당화하는 사람들을 종(種)차별주의자라고 지칭하여 많은 논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윤리 관련 주요 항목에 글을 실었으며 헬가 쿠제와 더불어 잡지 ''생명윤리''의 공동 편집인으로 활동했다. 또한 농부인 짐 메이슨과 함께 발로 뛰며 저술한 『죽음의 밥상』에서는 그의 실천윤리 사상을 극명하게 드러내며 대형 농장 시스템에서 잔인하게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을 우리가 맛있게 먹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옳은 일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동물학대의 진짜 주범은 맛있는 고기를 탐하는 우리 모두라는 지적을 서슴치 않았다.
저서로는 『동물해방』(Animal Liberation, 1975), 『실천윤리학』(Practical Ethics, 1979), 『사회생물학과 윤리』(Expanding Circle, 1981) ,『민주주의와 불복종』, 『마르크스』, 『다윈의 대답』, 『동물 공장』(공저),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세계화의 윤리』, 『죽음의 밥상』 등이 있다.
역 : 최정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제학에서 제도와 진화가 본격적으로 다루어지기 시작할 즈음인 1998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첫 학기 허버트 긴티스 교수의 ‘진화하는 게임이론’이라는 강의를 듣고는 진화적 게임이론에 곧바로 매료되었다. 진화적 게임이론이란 사회의 복잡한 현상들을 모형화하여 진화라는 패러다임하에 게임으로 구성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어떻게 규범이나 관습이 되어 다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그로부터 5년 후 진화적 게임이론으로 박사논문을 썼으며, 카오스이론과 진화이론을 중심으로 학제 간 연구가 활발한 뉴멕시코 소재 산타페 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도와 규범, 인간 행동을 미시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진화적 게임이론을 바탕으로 경제학, 정치학, 진화생물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들을 두루 포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 10월에는 『사이언스』에 박사논문 지도교수였던 새뮤얼 볼스 교수와의 공동연구의 성과물인 「자기집단중심적 이타성과 전쟁의 공진화」라는 논문이 실림으로써 학계와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게임이론과 진화 다이내믹스』(이음), 『지식의 통섭』(공저, 이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승자의 저주』(공역, 이음), 『자본주의 이해하기』(공역, 후마니타스),『EBS 지식 프라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문제제기: 사회구조를 바꾸면 인간 본성도 바꿀 수 있을까?
좌파는 실패했는가?
좌파의 핵심은 무엇인가?
1 다윈주의의 정치적 입장은 무엇인가?
우파가 선점해버린 다윈
다윈주의 체제는 좌도 우도 아니다
좌파는 다윈을 어떻게 잘못 이해했나?
완전한 인간형이라는 꿈
낡은 사고는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2 좌파는 인간 본성에 대한 다윈적 견해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사회생물학의 새로운 명제는 낡은 생각의 대안인가?
인간 본성에서 어떤 것이 고정되었고, 어떤 것이 변화 가능한가?
사회개혁가들은 다윈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3 경쟁을 할 것인가? 협동을 할 것인가?
타인과 협조하려는 태도는 인간 본성의 일부이다
죄수의 딜레마: 어떤 전략으로 갈 것인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나?
4 협동의 수준을 넘어선 이타성은 존재하는가?
무엇이 인간을 이타적으로 만드는가?
부유층들의 과시 소비를 이타성으로 바꾸는 방법은 없는가?
제안: 오늘날 다윈주의 좌파의 숙제
옮긴이 해제: ''다윈주의적 좌파''에 대한 몇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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