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인간의 척도가 되다

▣ 작가 소개

마이클 에이더스
1934년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인도학으로 각기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1971년에 러트거스 대학교 교수가 되어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그의 주된 분야는 역사학이고, 그 중에서도 기술사, 제국주의와 반식민주의의 역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

옮긴이 김동광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처음 출발은 문학도로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과학기술연구소 연구교수 이다.

▣ 주요 목차

제1부 산업혁명 이전
제1장 첫 번째 만남 : 대탐험 시대의 물질문화에 대한 인상들
기술?후진성에 대한 인식`:`조건부 칭송
‘자연철학’ :`문맹과 잘못된 역법
과학과 기술의 수렴, 그리고 처음 등장한 인류의 위계체계

제2장 과학이 주도권을 쥐다 : 계몽주의 시대의 비서양인에 대한 관점 변화
점토로 빚은 모형`:`계몽주의에서 나타난 중국애호주의의 성쇠
과거의 영광, 오늘의 폐허`:`오리엔탈리스트들이 인도의 학문을 발견하다
노예무역 폐지를 둘러싼 논쟁과 아프리카의 기여
과학이라는 척도와 시대정신

제2부 산업화의 시대
제1장 인간 성취의 주된 척도로 부상한 기술, 그리고 전 세계적 패권
아프리카`:`원시적인 도구와 야만적인 정신
인도`:`오리엔탈리즘의 후퇴
중국`:`폭정과 쇠퇴
문명화된 삶의 전제 조건으로서의 물질적 통제력

제2장 지배자의 속성 : 문명화 사명의 과학기술적 토대
서구의 우월함과 독특함에 대한 척도로서의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인식
문명 교화자로서의 기계
환치와 혁명`:`기계가 아시아에 미친 영향에 대한 마르크스의 견해
시간, 노동, 그리고 훈육
공간, 정확성, 그리고 균일성
갈라진 세계`:`섭명침의 사례

제3장 확산의 한계 :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문화 변용력 논쟁 속의 과학과 기술
개량주의자 1세대
인종 불평등을 뒷받침할 과학적·기술적 증거의 탐색
문명화 사명을 한정하다`:`세기 전환기의 인종주의자 대 개량주의자 논쟁
핵심을 놓치다`:`19세기 인종주의 사고 속의 과학과 기술

제3부 20세기
제1장 제1차 세계대전, 그리고 인간 가치에 대한 과학과 기술의 척도에 대한 공격
산업화된 아시아라는 망령
참호전과 서구 문명의 위기
문명화 사명에 대한 도전, 그리고 인간 가치에 대한 다른 척도의 모색

에필로그 근대화이론과 기술 표준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