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지구에서 신을 몰아냈다면,
물리학자 빅터 스텐저는 이 책으로 우주에서 신을 몰아냈다.
이제 더 이상 신을 위한 우주는 없다!
이 책은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빅터 스텐저가 물리학적 관점에서 지적설계론의 허구성을 파헤친 책이다. 기독교 창조론자들의 주장에 대한 통쾌한 반박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입각해 근거를 제시하는 저자의 탁월한 능력이 돋보인다. 이 책은 특히 종교-과학 논쟁의 전선을 기존의 생물진화학에서 물리학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 과학에 대한 저자의 명쾌한 설명은 비전문가들도 현대 물리학의 중요한 발견과 정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게 해줄 것이다.
‘신의 존재’라는 가설에 도전한 노 물리학자의 역자
이 책의 저자인 빅터 스텐저는 물리학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그는 1963년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40여 년간 연구실과 실험 현장에서 활동하며, 쿼크, 글루온, 중성미자와 같은 신기한 입자들의 성질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고, 고에너지 감마선과 중성미자 천문학 분야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은퇴 직전에 참여한 일본의 지하실험 프로젝트에서는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최초로 발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과학자로서의 경력뿐 아니라 빅터 스텐저는 사이비과학에 맞서 싸우는 전사로도 유명하다. 일례로 한때 우리나라에도 와서 인기를 끌었던 자칭 초능력자 유리 갤러와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1992년 유리 갤러는 빅터 스텐저와 과학 전문 출판사 프로메테우스북스의 대표 폴 쿠르츠에게 그들의 책에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 광고를 하고, 100만 달러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건 적이 있었다. 물론 결과는 유리 갤러의 패배. 유리 갤러는 상소를 거듭한 끝내 1994년 두 피고인에게 2만 달러의 소송비용을 배상하게 된다.
이런 노 물리학자가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인생을 걸고 마지막 가설을 입증하려고 시도했다. 바로 ‘신은 존재한다’는 가설이다. 이 책에는 ‘신은 존재한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어느 과학자의 치열한 노력이 담겨 있다. 본래 무신론자였고, 학술적인 연구 외에도 사이비 과학에 날카로운 비평을 던지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였지만, 이 책에서는 순서를 바꾸기로 했다. ‘신의 부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로서 ‘신의 존재’를 상정하고 그 가설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명쾌하게 나타났다. 신이라는 가설은 ‘실패한 가설’임이 판명되었다.
과학-종교 논쟁의 전선을 물리학으로 옮기다
종교와 과학의 논쟁, 정확하게 말해 무신론적 관점에서 종교과학을 공격하는 책들 지금까지 주로 “생물학적 증거”에 맞춰져 있었다. 애초 기독교적 창조론의 대상이 지구에 한정되어 있었고, 진화론의 연구 대상 역시 지구상 생명체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처드 도킨스를 위시한 과학자 집단은 대개 생물학·진화론적 증거를 바탕으로 기독교 창조과학을 공격해 왔다. 혹은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처럼 사회학 역사학적인 시각에서 종교의 폭력성을 고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기독교의 창조과학은 유일신이 지구상의 생명을 창조했으며, 진화론이 제시하는 화석 증거의 빈틈에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윈으로부터 시작해 도킨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진화학자들의 정교한 공격에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이제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빅터 스텐저가 이 책으로 우주에서 신을 몰아냈다.
리처드 도킨스가 추천하고,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서문을 쓴 물리학도를 위한 무신론 교과서!
2008년 4월,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미국 종교계와 과학계는 빅터 스텐저라는 정통 물리학자의 도발적인 책 제목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책의 원제는 『신: 실패한 가설GOD: The Failed Hypothesis』. 신을 ‘실패한’ 가설이라고 한 노 물리학자의 선언에 미국의 서점계와 지성계는 열광하였다. 무신론 관련 서적이 홍수를 이루고 있던 미국에서도 이 책은 출간 즉시 amazon.com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그해 『뉴욕 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과학자들뿐 아니라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과 같은 사회학자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대중적인 과학 저널리스트나 저술가가 아닌 현장 과학자가 썼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리처드 도킨스와 샘 해리스의 추천사뿐 아니라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쓴 서문은 이 책의 가치와 중요성을 방증한다.
▣ 작가 소개
저 : 빅터 J. 스텐저
Victor J. Stenger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의 최전선에서 사이비 과학, 창조론, 미신에 맞서 싸워 온 과학철학자이다. 1963년 로스앤젤리스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40년 넘게 하와이 대학교 물리학 교수직에 있다가 2000년에 은퇴하였다. 현재 콜로라도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하와이 대학교 물리학 및 천문학 명예교수이다. 초자연현상 과학조사 위원회(CSICOP)와 미국 탐구센터Center for Inquiry(CI)의 특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방문교수직을 맡기도 했다. 영국 러더포드 연구소, 이탈리아 국립 핵물리연구소,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쿼크, 글루온, 중성미자와 같은 신기한 입자들의 성질을 확립하는 여러 실험에 참여했으며, 고에너지 감마선과 중성미자 천문학 분야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다. 은퇴하기 전 참여한 일본 지하 실험 프로젝트에서는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천체물리학자로서의 경력뿐 아니라 과학과 철학, 종교를 잇는 대중적인 책을 쓰고 사이비과학에 날카로운 비평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물리학을 바탕으로 창조론자, 지적 설계론자 들과 맞서며, 종교 논쟁의 전선을 생물학에서 물리학으로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십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설계되지 않은 우주의 기원』『의식 없는 양자』『처음도 끝도 없는 실재』『과학은 신을 발견했는가?』『이해할 수 있는 우주』 등 10권의 저술을 남겼다.
역 :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크리스토퍼 히친스
서문
제1장 신을 검증하다
제2장 ''지적'' 설계라는 망상
제3장 물질 너머의 세계를 찾아서
제4장 우주가 보여 주는 증거
제5장 우호적이지 않은 우주
제6장 실패한 계시
제7장 우리의 가치가 신에게서 올까?
제8장 왜 악이 존재하는가?
제9장 가능한 신과 불가능한 신
제10장 신 없는 우주를 상상하라
옮긴이의 글
주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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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지구에서 신을 몰아냈다면,
물리학자 빅터 스텐저는 이 책으로 우주에서 신을 몰아냈다.
이제 더 이상 신을 위한 우주는 없다!
이 책은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빅터 스텐저가 물리학적 관점에서 지적설계론의 허구성을 파헤친 책이다. 기독교 창조론자들의 주장에 대한 통쾌한 반박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에 입각해 근거를 제시하는 저자의 탁월한 능력이 돋보인다. 이 책은 특히 종교-과학 논쟁의 전선을 기존의 생물진화학에서 물리학으로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대 과학에 대한 저자의 명쾌한 설명은 비전문가들도 현대 물리학의 중요한 발견과 정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게 해줄 것이다.
‘신의 존재’라는 가설에 도전한 노 물리학자의 역자
이 책의 저자인 빅터 스텐저는 물리학에서 잔뼈가 굵었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그는 1963년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40여 년간 연구실과 실험 현장에서 활동하며, 쿼크, 글루온, 중성미자와 같은 신기한 입자들의 성질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고, 고에너지 감마선과 중성미자 천문학 분야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물리학자이다. 은퇴 직전에 참여한 일본의 지하실험 프로젝트에서는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최초로 발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과학자로서의 경력뿐 아니라 빅터 스텐저는 사이비과학에 맞서 싸우는 전사로도 유명하다. 일례로 한때 우리나라에도 와서 인기를 끌었던 자칭 초능력자 유리 갤러와의 이야기를 들 수 있다. 1992년 유리 갤러는 빅터 스텐저와 과학 전문 출판사 프로메테우스북스의 대표 폴 쿠르츠에게 그들의 책에 자신과 관련된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사과 광고를 하고, 100만 달러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건 적이 있었다. 물론 결과는 유리 갤러의 패배. 유리 갤러는 상소를 거듭한 끝내 1994년 두 피고인에게 2만 달러의 소송비용을 배상하게 된다.
이런 노 물리학자가 자신의 과학자로서의 인생을 걸고 마지막 가설을 입증하려고 시도했다. 바로 ‘신은 존재한다’는 가설이다. 이 책에는 ‘신은 존재한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한 어느 과학자의 치열한 노력이 담겨 있다. 본래 무신론자였고, 학술적인 연구 외에도 사이비 과학에 날카로운 비평을 던지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였지만, 이 책에서는 순서를 바꾸기로 했다. ‘신의 부재’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설로서 ‘신의 존재’를 상정하고 그 가설을 입증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명쾌하게 나타났다. 신이라는 가설은 ‘실패한 가설’임이 판명되었다.
과학-종교 논쟁의 전선을 물리학으로 옮기다
종교와 과학의 논쟁, 정확하게 말해 무신론적 관점에서 종교과학을 공격하는 책들 지금까지 주로 “생물학적 증거”에 맞춰져 있었다. 애초 기독교적 창조론의 대상이 지구에 한정되어 있었고, 진화론의 연구 대상 역시 지구상 생명체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처드 도킨스를 위시한 과학자 집단은 대개 생물학·진화론적 증거를 바탕으로 기독교 창조과학을 공격해 왔다. 혹은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처럼 사회학 역사학적인 시각에서 종교의 폭력성을 고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기독교의 창조과학은 유일신이 지구상의 생명을 창조했으며, 진화론이 제시하는 화석 증거의 빈틈에 신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다윈으로부터 시작해 도킨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진화학자들의 정교한 공격에 기독교 창조론자들은 이제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 빅터 스텐저가 이 책으로 우주에서 신을 몰아냈다.
리처드 도킨스가 추천하고,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서문을 쓴 물리학도를 위한 무신론 교과서!
2008년 4월, 이 책이 출간되자마자 미국 종교계와 과학계는 빅터 스텐저라는 정통 물리학자의 도발적인 책 제목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책의 원제는 『신: 실패한 가설GOD: The Failed Hypothesis』. 신을 ‘실패한’ 가설이라고 한 노 물리학자의 선언에 미국의 서점계와 지성계는 열광하였다. 무신론 관련 서적이 홍수를 이루고 있던 미국에서도 이 책은 출간 즉시 amazon.com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그해 『뉴욕 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과학자들뿐 아니라 샘 해리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과 같은 사회학자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대중적인 과학 저널리스트나 저술가가 아닌 현장 과학자가 썼다는 점에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리처드 도킨스와 샘 해리스의 추천사뿐 아니라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쓴 서문은 이 책의 가치와 중요성을 방증한다.
▣ 작가 소개
저 : 빅터 J. 스텐저
Victor J. Stenger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의 최전선에서 사이비 과학, 창조론, 미신에 맞서 싸워 온 과학철학자이다. 1963년 로스앤젤리스 캘리포니아 대학교(UCLA)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40년 넘게 하와이 대학교 물리학 교수직에 있다가 2000년에 은퇴하였다. 현재 콜로라도 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하와이 대학교 물리학 및 천문학 명예교수이다. 초자연현상 과학조사 위원회(CSICOP)와 미국 탐구센터Center for Inquiry(CI)의 특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방문교수직을 맡기도 했다. 영국 러더포드 연구소, 이탈리아 국립 핵물리연구소,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있었다. 쿼크, 글루온, 중성미자와 같은 신기한 입자들의 성질을 확립하는 여러 실험에 참여했으며, 고에너지 감마선과 중성미자 천문학 분야를 개척하는 데 기여했다. 은퇴하기 전 참여한 일본 지하 실험 프로젝트에서는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천체물리학자로서의 경력뿐 아니라 과학과 철학, 종교를 잇는 대중적인 책을 쓰고 사이비과학에 날카로운 비평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물리학을 바탕으로 창조론자, 지적 설계론자 들과 맞서며, 종교 논쟁의 전선을 생물학에서 물리학으로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십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설계되지 않은 우주의 기원』『의식 없는 양자』『처음도 끝도 없는 실재』『과학은 신을 발견했는가?』『이해할 수 있는 우주』 등 10권의 저술을 남겼다.
역 :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크리스토퍼 히친스
서문
제1장 신을 검증하다
제2장 ''지적'' 설계라는 망상
제3장 물질 너머의 세계를 찾아서
제4장 우주가 보여 주는 증거
제5장 우호적이지 않은 우주
제6장 실패한 계시
제7장 우리의 가치가 신에게서 올까?
제8장 왜 악이 존재하는가?
제9장 가능한 신과 불가능한 신
제10장 신 없는 우주를 상상하라
옮긴이의 글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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