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세상이 온통 평평하게만 보였던 한 신경과학자의 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3차원 세계로의 여행!
“시각에 대해 이 책만큼 매혹적인 작품을 다시 보기는 힘들 것이다!”(레오나르드 프레스 박사)
2009년 아마존닷컴 ‘최고의 책’ 선정
수전 배리의 이야기를 다룬 올리버 색스의 글 “스테레오 수”, 2007년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 선정
마흔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수전이 바라보는 세계는 ‘완전히 평평했다.’ 어렸을 적부터 사시였고, 입체를 보지 못했던 수전 배리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2차원 세계에서 3차원 세계로의 놀라운 변화를 다뤄 40여 년을 지속되어온 신경과학계의 정설을 깬 장본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노벨상 수상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그녀의 이색적인 경험은 시각과 그 감각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각문제도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①두 눈을 통해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②3D는 어떻게 보게 되는지, ③시각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④어떻게 자신이 입체시를 얻게 되었는지, ⑤시각과 다른 감각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시적이고 과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 누가 ‘본다’는 아주 평범한 행동에 대해 이토록 생기발랄하게 묘사할 수 있을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을 놀라게 하고, 신경과학계를 뒤흔든 수전 배리의 이야기
수전 배리의 이야기가 학계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저명한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가 뉴요커에 쓴 “스테레오 수”라는 글 때문이었다. 이 글을 통해 입체시를 얻기 위한 ‘결정적 시기’(대략 3~4세경)가 지난 다음에는 입체시를 얻지 못한다는 기존의 학설이 실증적인 경험을 통해 깨지게 되었던 것이다. ‘결정적 시기’론은 새끼 고양이를 통한 입체시 실험을 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허블과 비셀의 연구에 기대고 있었다. 하지만 수전은 성인이 되어서도 눈의 정보를 융합할 수 있는 뇌 회로가 다시 배선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던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에릭 캔델과 결정적 시기론의 당사자인 데이비드 허블은 그녀의 이야기에 놀라움과 지적 흥분을 숨기지 않았다. 올리버 색스의 글은 2007년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에 뽑히기도 했다.
뉴턴, 다빈치 그리고 괴테도 알지 못했던 시각의 비밀이 풀린다
과학의 주요 분야였던 광학을 연구한 옛 천재들이 끝내 풀지 못했던 비밀은 바로 ‘시각’이었다. 우리의 눈은 왜 두 개이며, 두 눈이 보는 것이 약간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입체를 어떻게 보게 되는 것인가. 이들은 인간의 두 눈이 보는 것에서 약간씩 차이가 나는 게 일종의 결함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의 두 눈이 보는 것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리는 입체를 볼 수 있다. “눈은 두 개이나, 보는 세계는 하나다.” 이 평범한 진리에는 ‘본다’는 것에 관한 중요한 통찰이 숨어 있다. 두 눈이 각기 보는 것이 다른데 어떻게 우리가 보는 영상은 하나일까? 바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보기 때문이다. 두 눈에서 들어온 정보는 뇌에서 하나로 융합된다. 메를로퐁티가 말한 것처럼 “뇌는 시각으로 만진다.”
3차원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 그리고 입체를 보게 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
우리가 3D영화를 보면 마치 자신이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바로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입체영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내가 여기에 있고, 내가 보는 모든 것은 저쪽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 점에서 입체시가 없는 사람들은 적어도 시각적으로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관찰자처럼 본다. 이 책은 입체시가 없으면 알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의 세계를 저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훈련치료를 통해 입체시를 회복한 사람들의 3D입체영상의 경이로운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눈, 뇌만큼이나 비밀스러운 신체기관
눈은 단순히 ‘보는’ 기관을 넘어선다. 보는 것은 우리가 느끼고, 움직이고, 듣는 능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시각과 기타 인간의 모든 감각의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문제들 이를 테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경계선 강박증, 학습장애, 비뚤어진 몸, 한 박자 느린 운동능력, 약한 공간감각 등에 대해서 수많은 임상사례를 들어가며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한 편의 시이자 과학이며, 우리 모두에게 위대한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신경과학자 에릭 캔델은 이 책을 ‘시’�자 ‘과학’이며, ‘마법’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어렸을 적부터 사시로 고생하면서 겪었던 일화들과 어느 날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되면서 경험했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시적으로 그리고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시각이 어떤 것인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독특한 책이 바로 『3차원의 기적』이다. ‘결정적 시기’가 지나면 3차원의 입체시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봉인된 운명을 자신에 대한 신뢰와 끊임없는 탐구 그리고 강력한 의지로 행동에 옮겨 결국엔 학계의 정설과 통상적 믿음을 깨트린 장본인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이다.
▣ 작가 소개
저 : 수전 배리
마흔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수전이 바라보는 세계는 ‘완전히 평평했다.’ 어렸을 적부터 사시였고, 입체를 보지 못했던 수전 배리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2차원 세계에서 3차원 세계로의 놀라운 변화를 다뤄 40여 년을 지속되어온 신경과학계의 정설을 깬 장본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가 <뉴요커>에 수전 배리의 이야기를 담은 “스테레오 수”라는 글 이후 <뉴사이언티스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요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앞다투어 다루면서 수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리버 색스의 글은 2007년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에 뽑히기도 했다.
프린스턴 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마이애미 의대와 미시간 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연구했다. 미국 나사(NASA) 존슨우주센터, 우즈 홀 해양생태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교에서 생물학 및 신경과학과 교수로 있다. 사시이자 신경과학자로서의 독특한 삶 그리고 마법과도 같은 3차원 세계로의 여정이 펼쳐지는 이 책은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시각’이라는 감각을 아름답고도 매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역 :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올리버 색스
그녀의 세계는 완전히 평평했다
1. 입체맹
눈은 둘이지만 보이는 세계는 하나다 / 입체시의 비밀 / 휘트스톤의 입체경 /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뇌로 본다
2. 뒤죽박죽 혼란스러운 시작
아기는 입체로 세상을 볼까 / 사물이 둘로 보이는 사람들 / 뇌, 모든 감각이 통합되는 곳 / 깊이를 보는 방법 / 세 번의 수술
3. 학교에서 생긴 일들
시력이 말해주지 않는 진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 입체시 없이 살아가기
4. 사시안인은 다른 언어를 말한다
보는 것과 움직이는 것/ 사시안인은 다른 언어를 말한다 / 적응 / 검안의와의 만남 / 어디 있는지를 아는 것
5. 시각 세계의 비밀
우리는 세계를 능동적으로 지각한다 / 홱보기 / 걸으면서 보는 세상이 안정적인 이유 / 눈과 몸의 관계 / 주변시와 중심시 / 두 눈으로 보는 것과 한쪽 눈으로 보는 것
6. 공간의 사이를 보게 되다
브록의 끈 / 내 눈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게 되다 / 너무도 급작스럽게 입체 영상을 보게 되다 / 시냅스와 뉴런의 변화 / 프레드릭 브록은 어떻게 알았을까
7. 3D 미러클
화가는 시각과학자/ 똑같은 경험을 한 수많은 사람들 / 빈 공간을 보다 / 3차원의 공간 속으로 / 운동시차/ 3차원을 보게 되면서 생긴 일들 /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
8. 본성과 양육
본성 vs. 양육/ 허블과 비셀의 기념비적 연구 / 사시도 양안 뉴런을 갖고 있다 / 약시의 신화 / 치료에 늦은 때는 없다
9. 시각과 뇌
옮긴이 후기
용어 설명
자료
세상이 온통 평평하게만 보였던 한 신경과학자의 아주 특별하고 놀라운 3차원 세계로의 여행!
“시각에 대해 이 책만큼 매혹적인 작품을 다시 보기는 힘들 것이다!”(레오나르드 프레스 박사)
2009년 아마존닷컴 ‘최고의 책’ 선정
수전 배리의 이야기를 다룬 올리버 색스의 글 “스테레오 수”, 2007년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 선정
마흔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수전이 바라보는 세계는 ‘완전히 평평했다.’ 어렸을 적부터 사시였고, 입체를 보지 못했던 수전 배리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2차원 세계에서 3차원 세계로의 놀라운 변화를 다뤄 40여 년을 지속되어온 신경과학계의 정설을 깬 장본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노벨상 수상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그녀의 이색적인 경험은 시각과 그 감각이 주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각문제도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이 책에서 ①두 눈을 통해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②3D는 어떻게 보게 되는지, ③시각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④어떻게 자신이 입체시를 얻게 되었는지, ⑤시각과 다른 감각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시적이고 과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 누가 ‘본다’는 아주 평범한 행동에 대해 이토록 생기발랄하게 묘사할 수 있을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을 놀라게 하고, 신경과학계를 뒤흔든 수전 배리의 이야기
수전 배리의 이야기가 학계와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는 저명한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가 뉴요커에 쓴 “스테레오 수”라는 글 때문이었다. 이 글을 통해 입체시를 얻기 위한 ‘결정적 시기’(대략 3~4세경)가 지난 다음에는 입체시를 얻지 못한다는 기존의 학설이 실증적인 경험을 통해 깨지게 되었던 것이다. ‘결정적 시기’론은 새끼 고양이를 통한 입체시 실험을 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데이비드 허블과 비셀의 연구에 기대고 있었다. 하지만 수전은 성인이 되어서도 눈의 정보를 융합할 수 있는 뇌 회로가 다시 배선되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던 것이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에릭 캔델과 결정적 시기론의 당사자인 데이비드 허블은 그녀의 이야기에 놀라움과 지적 흥분을 숨기지 않았다. 올리버 색스의 글은 2007년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에 뽑히기도 했다.
뉴턴, 다빈치 그리고 괴테도 알지 못했던 시각의 비밀이 풀린다
과학의 주요 분야였던 광학을 연구한 옛 천재들이 끝내 풀지 못했던 비밀은 바로 ‘시각’이었다. 우리의 눈은 왜 두 개이며, 두 눈이 보는 것이 약간씩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입체를 어떻게 보게 되는 것인가. 이들은 인간의 두 눈이 보는 것에서 약간씩 차이가 나는 게 일종의 결함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의 두 눈이 보는 것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리는 입체를 볼 수 있다. “눈은 두 개이나, 보는 세계는 하나다.” 이 평범한 진리에는 ‘본다’는 것에 관한 중요한 통찰이 숨어 있다. 두 눈이 각기 보는 것이 다른데 어떻게 우리가 보는 영상은 하나일까? 바로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로 보기 때문이다. 두 눈에서 들어온 정보는 뇌에서 하나로 융합된다. 메를로퐁티가 말한 것처럼 “뇌는 시각으로 만진다.”
3차원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 그리고 입체를 보게 된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
우리가 3D영화를 보면 마치 자신이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바로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하지만 입체영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내가 여기에 있고, 내가 보는 모든 것은 저쪽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 점에서 입체시가 없는 사람들은 적어도 시각적으로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관찰자처럼 본다. 이 책은 입체시가 없으면 알 수 없는 독특한 경험의 세계를 저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훈련치료를 통해 입체시를 회복한 사람들의 3D입체영상의 경이로운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눈, 뇌만큼이나 비밀스러운 신체기관
눈은 단순히 ‘보는’ 기관을 넘어선다. 보는 것은 우리가 느끼고, 움직이고, 듣는 능력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책은 시각과 기타 인간의 모든 감각의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문제들 이를 테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경계선 강박증, 학습장애, 비뚤어진 몸, 한 박자 느린 운동능력, 약한 공간감각 등에 대해서 수많은 임상사례를 들어가며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한 편의 시이자 과학이며, 우리 모두에게 위대한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다.”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신경과학자 에릭 캔델은 이 책을 ‘시’�자 ‘과학’이며, ‘마법’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어렸을 적부터 사시로 고생하면서 겪었던 일화들과 어느 날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되면서 경험했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시적으로 그리고 있으면서도 우리에게 시각이 어떤 것인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독특한 책이 바로 『3차원의 기적』이다. ‘결정적 시기’가 지나면 3차원의 입체시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봉인된 운명을 자신에 대한 신뢰와 끊임없는 탐구 그리고 강력한 의지로 행동에 옮겨 결국엔 학계의 정설과 통상적 믿음을 깨트린 장본인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한편의 감동 드라마이다.
▣ 작가 소개
저 : 수전 배리
마흔여덟 살이 되기 전까지 수전이 바라보는 세계는 ‘완전히 평평했다.’ 어렸을 적부터 사시였고, 입체를 보지 못했던 수전 배리는 이 책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2차원 세계에서 3차원 세계로의 놀라운 변화를 다뤄 40여 년을 지속되어온 신경과학계의 정설을 깬 장본인으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올리버 색스가 <뉴요커>에 수전 배리의 이야기를 담은 “스테레오 수”라는 글 이후 <뉴사이언티스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뉴요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유수의 매체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앞다투어 다루면서 수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리버 색스의 글은 2007년 ‘Best American Science Writing’에 뽑히기도 했다.
프린스턴 대학교 생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마이애미 의대와 미시간 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연구했다. 미국 나사(NASA) 존슨우주센터, 우즈 홀 해양생태연구소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마운트 홀리요크 대학교에서 생물학 및 신경과학과 교수로 있다. 사시이자 신경과학자로서의 독특한 삶 그리고 마법과도 같은 3차원 세계로의 여정이 펼쳐지는 이 책은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시각’이라는 감각을 아름답고도 매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역 : 김미선
연세대 화학과를 졸업한 후 대덕연구단지 내 LG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숙명여대 TESOL 과정 수료 후 영어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영역을 넓히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의식의 탐구』, 『꿈꾸는 기계의 진화』, 『기적을 부르는 뇌』, 『미러링 피플』, 『세계의 과학자 12인, 과학과 세상을 말하다』, 『창의성: 문제 해결, 과학, 발명, 예술에서의 혁신』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올리버 색스
그녀의 세계는 완전히 평평했다
1. 입체맹
눈은 둘이지만 보이는 세계는 하나다 / 입체시의 비밀 / 휘트스톤의 입체경 /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뇌로 본다
2. 뒤죽박죽 혼란스러운 시작
아기는 입체로 세상을 볼까 / 사물이 둘로 보이는 사람들 / 뇌, 모든 감각이 통합되는 곳 / 깊이를 보는 방법 / 세 번의 수술
3. 학교에서 생긴 일들
시력이 말해주지 않는 진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 입체시 없이 살아가기
4. 사시안인은 다른 언어를 말한다
보는 것과 움직이는 것/ 사시안인은 다른 언어를 말한다 / 적응 / 검안의와의 만남 / 어디 있는지를 아는 것
5. 시각 세계의 비밀
우리는 세계를 능동적으로 지각한다 / 홱보기 / 걸으면서 보는 세상이 안정적인 이유 / 눈과 몸의 관계 / 주변시와 중심시 / 두 눈으로 보는 것과 한쪽 눈으로 보는 것
6. 공간의 사이를 보게 되다
브록의 끈 / 내 눈이 어디를 보고 있는지 알게 되다 / 너무도 급작스럽게 입체 영상을 보게 되다 / 시냅스와 뉴런의 변화 / 프레드릭 브록은 어떻게 알았을까
7. 3D 미러클
화가는 시각과학자/ 똑같은 경험을 한 수많은 사람들 / 빈 공간을 보다 / 3차원의 공간 속으로 / 운동시차/ 3차원을 보게 되면서 생긴 일들 /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
8. 본성과 양육
본성 vs. 양육/ 허블과 비셀의 기념비적 연구 / 사시도 양안 뉴런을 갖고 있다 / 약시의 신화 / 치료에 늦은 때는 없다
9. 시각과 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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