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력은 어떻게 인류를 구원하는가

고객평점
저자김대식 외
출판사항중앙BOOKS, 발행일:2017/04/12
형태사항p.264 국판:23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27808480 [소득공제]
판매가격 14,800원   13,3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6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스타트업 국가 이스라엘,
그들의 창조력은 ‘생존’에 기반한다

1인당 창업 기업 수가 세계 1위인 이스라엘.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이스라엘 회사만 90여 개로, 이는 미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전 세계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아 여러 가지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금, 이스라엘의 행보는 실로 모두가 주목할 만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스라엘이 처한 지정학적 배경이나 인구 규모 등의 불리한 조건을 고려한다면 더 그렇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이런 창업 문화는 단순히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바이스 교수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건국 당시 100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인구로 주변 국가들을 상대하며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자원도 없는 나라가 ‘힘’과 ‘규모’ 면의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자력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뿐이었다. 이스라엘은 이를 기반으로 국방을 튼튼히 하는 것은 물론, 성장할 방해할 만한 여러 요소들을 오히려 이스라엘 고유의 강점으로 탈바꿈시켰다.

한 예로 물이 귀하고 기후가 건조하다는 악조건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점적농법(dripping farming, 파이프나 호스로 물을 끌어 올려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했고, 공학 분야에서는 정보 수집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통신 관련 기수를 발명해 산업화시켰다.

김대식 교수와 다니엘 바이스 교수는 ‘생존’에 기반한 이스라엘의 창조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논한다.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는 공통점 하에 두 나라의 창업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 또한 지정학적 열세를 극복하고 한국이 어떻게 창조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창조적 인재의 첫 번째 조건, ‘건전한 불만족’
-문제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질문하기

이스라엘의 창조력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유대인 고유의 토론 문화다. 잘 알려져 있듯, 유대인들은 어려서 집안에서부터 탈무드를 시작으로 삶과 관련한 모든 이슈에 대해 토론과 논쟁을 벌인다.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입증된 권위만 받아들이며, 삶이 제기하는 숱한 질문들을 이해시켜줄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바이스 교수에 따르면 이스라엘인들은 심지어 군대에서조차 자신의 견해와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할 수 있으며, 삶과 관련한 숱한 문제 제기와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법을 도출시켜 왔다고 한다.

현대적 관점에서 진정한 창조력은 전혀 다른 둘 이상의 영역을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구현해내는 것을 말한다. 또한 그 결과로 기존 영역을 넘어선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타트업 국가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저변에는 끊임없이 문제를 제시하고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 도출된 ‘영역 간의 융합’, 여러 지식을 결합해내는 ‘다학문성’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정한 창조력을 구현해낼 또 다른 조건으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파악하는 눈과 이를 기반으로 핵심적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현재 자신의 삶에 안주한 사람은 영역을 초월한 아이디어나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바꿔 말하자면 매우 사소한 것에 대한 불만족, 이른바 ‘건전한 불만족’이 창조의 도약이 될 수 있다.

창조력을 지닌 사람(혹은 조직)은 안정성만을 추구할 때 놓치기 쉬운,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동기’ 을 끝까지 잃지 않는다. 또한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자신이 이 문제를 두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결핍에 따른 동기 부여, 당연한 것에 대한 도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발적 태도, 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예상되는 결과물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 등이 창조력을 갖춘 인간으로 거듭나는 근간이 된다.

창조력을 키우는 ‘심리적 회복탄력성’
- 실패를 훈련하라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세상이지만, 이에 부합하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바로 현실화되거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즉, 개인이든 조직이든 누구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실패란 창조력이 제대로 발현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처음 실패한 이후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바이스 교수는 이에 대해 “사람들이 스타트업을 처음 시도하면 90퍼센트가 실패하게 되는데, 그때 그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어 성공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그들이 세 번째 기회를 갖게 되었을 때 그들 중 다수가 성공하게 된다고 조언한다.

이는 국가나 조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개인에게도 문제는 있다. 실패에 대해 스스로 완전히 유연해져야 하고, 실패로부터 회복하고 또다시 시도하는 것이 창조력의 필수 조건 중 하나라는 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실행하다가 실패했을 때 다시 시작하기 위해 스스로 일어날 수 없다면 그는 진정한 의미의 창조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의 인류가 배워야 할 것은 ‘심리적 회복탄력성(psychological resilience)''이다. 첫 실패가 앞으로도 성공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교육 문화, 조직 문화는 회복탄력성 대신 실패에 따른 무력감을 학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성적 위주의 주입식 교육, 단기적 성과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 환경과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실패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 등은 실패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교훈을 가로막는 장애 요소로 작용한다.

실패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문제를 제시하지 못하면, 결국 다른 누군가가 만들어낸 문제에만 매달려야 한다. 이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은 물론 조직적 차원에서도 반드시 숙고해야 할 문제이다.

창조적 미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글로벌 피터 드러커 포럼’의 회원으로 매년 빈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는 바이스 교수는 피터 드러커의 통찰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직접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든다. 또한 그러한 통찰의 기저에는 기존의 상식을 상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가 숨어 있다고 말한다.
김대식 교수 역시 피터 드러커의 발언을 빌어 경쟁은 계속 다가오기 때문에 기다려선 안 되며, 그와 관련해 혁신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 혹은 회사에 가장 유익한 미래를 직접 창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 회사 대부분이 무언가를 선도하기보다 재빠른 후발주자가 되려는 성향을 보이는 데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그러나 그런 방식으로만 성공을 거두기에 시장 상황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창조하려면, 개인적 차원이든 조직적 차원이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어떤 아이디어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는 ‘창조적 생태계’를 마련해야 한다. 개별의 개방성과 유연성이 보장되도록 시스템적 변화가 따라야 하고, 여러 가지 외부 자극으로 창조력에 대한 욕구가 지속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이 적용했던 여러 방법들을 수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스스로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결국 창조적 생태계란 독립적인 개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리적 여건 및 여러 사회문화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작가 소개

저 :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명원(建明苑)의 과학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 뇌과학연구소(Max-Planck Institut fur Hirnforschung)에서 뇌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MIT에서 뇌인지과학 박사후 과정을 밟았다.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연구원, 미국 미네소타대학 조교수, 보스턴대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인류의 미래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뇌과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김대식의 빅퀘스천』 『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등이 있으며, 『김대식의 빅퀘스천』은 2015 조선일보 올해의 책, 2015 세종도서 교양부분 우수작, 매일경제 교보문고 ‘2016년을 여는 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조선일보에 <김대식의 브레인 스토리>를 연재하고 있다.

저자 : 다니엘 바이스
Daniel Weihs
이스라엘 테크니온 대학(Technion 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항공우주공학대학 학장, 대학원장, 니만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자율 시스템 및 로봇 연구 프로그램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스라엘 우주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이스라엘 우주항공국 운영위원을 맡아왔으며, 최근에는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수석 과학관으로 위촉되었다. 또한 이스라엘 에일라트 소재 대학 연합 해양과학연구소 소장, 테우자-페어차일드 벤처캐피털 이사, 글로벌 드러커 포럼 자문위원 등을 맡아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2015년에는 이스라엘 국방부에서 주관하는 창조적 사고상을, 2016년에는 국제생체공학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역자 : 박영록
대학과 대학원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기획, 편집, 번역 등 책과 관련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100억 명, 어느 날』, 『역사는 현재다』, 『오늘, 우리는 감옥으로 간다』, 『나는 줄리언 어산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게임』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창조력은 ‘생존’이다

0장 생존을 위한 몇 가지 질문
제4차 산업혁명의 경고
인류와 일자리의 미래

1장 잃어버린 창조력의 고리를 찾아서
한 인간이 창조적 성장을 이루려면
창조력을 자극하는 환경과 경험
창조적 성과로 이어지는 질문의 힘
창조적 인간은 무엇을 가졌는가

2장 창조력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사소한 불만이 혁신을 만든다
인생의 골든 링크, 불완전을 인정할 것
서로 다른 영역의 접점을 확보하라
건설적인 불만족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구체적 지침

3장 창조력을 가로막는 적들
무엇이 창조력을 키우는가
조직의 창조력이 유지되려면
창조력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장치
작은 원형 테이블에 숨겨진 힘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

4장 질문이 사라진 사회
각기 다른 견해를 펼치는 이스라엘 아이들
아이가 왜냐고 묻자 세상이 멈춰 섰다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 vs. 창조력을 가로막는 교육
창조력은 시험에 의해 창출되지 않는다
‘사일로’를 없애려면

5장 실패와 회복탄력성
첫 번째 실패와 세 번의 기회
누구나 인생의 어떤 지점에서는 실패한다
회복탄력성과 창조력의 비밀
문제를 푸는 사람, 문제를 구성하는 사람

6장 혁신으로 나아가는 길
누구나 아는 상식은 상식이 아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
어떤 미래를 창조할 것인가

7장 인류, 창조적 모험을 권장하다
우연성과 필요성의 동거
창조력, 동맥경화증에 걸리다
경쟁력을 갖추려면
충격이 필요한 사회

8장 창조력의 지정학적인 미래
압박감과 성공의 상관관계
창조성과 ‘시간’의 딜레마
화성 여행을 꿈꾸지 않는 사람들의 생존법

에필로그 우리에게 남은 과제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