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에이지

고객평점
저자다이앤 애커먼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7/05/17
형태사항p.467 국판:22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452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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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간은 어떻게 이 행성을 쥐락펴락하는 존재가 되었을까?
오늘날의 지질시대를 이해하는 열쇳말 ‘인류세’

이 책의 제목 ‘휴먼 에이지’는 지질시대 개념인 ‘인류세(Anthropocene)’를 일상용어로 풀어낸 말이다. 인류세라는 단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여기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2000년 멕시코에서 열린 지구 환경 관련 국제회의 현장에서의 일이다. 토론을 주재하던 의장이 오늘날 우리는 홀로세(현세)를 살고 있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자 한 참석자는 괜히 짜증이 나서 의장의 말을 끊고 말했다. “아뇨, 우리는 이미 인류세를 살고 있단 말입니다.” 그는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를 밝힌 연구로 199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기후과학자 파울 크뤼천이었다.

크뤼천은 인류가 지구 전체를 쥐락펴락하는 행위자로 떠오른 현재의 지질시대를 인류가 자연에 일방적으로 맞추는 편이었던 수천 년 전 시절과 싸잡아서 부르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고 여겼을 것이다. 그날 이 발언에 장내는 일순 조용해졌고 많은 과학자가 인류세라는 단어에 흥미를 보였다. 크뤼천에게 단어에 특허를 신청하라고 한 동료가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나중에 크뤼천은 인류세라는 단어를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후 이 단어는 빠르게 과학계와 대중 양쪽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인류세는 우리가 이전까지 어렴풋하게만 의식했던 현상을 지칭할 표현이 되어주었다는 점에서, 나아가 그럼으로써 그 현상을 새롭고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탁월한 용어다. 우리는 인류세라는 용어 덕분에 인류가 지구 역사에서 새로운 단계를 열었다는 사실을 충격적으로 실감할 수 있게 되었고, 먼 미래의 지질학자가 인류세를 연구한다면 과연 무엇을 보게 될까 하는 상상을 토대로 좀더 넓은 시공간적 관점에서 문명과 지구 환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이앤 애커먼의 『휴먼 에이지』는 바로 이러한 지질학적 인식에서 출발한다. 제1부와 제2부에서 저자는 어째서 우리가 인간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인지, 이 시대의 특징은 무엇인지 흥미롭게 설명해나간다. 아울러 저자는 왜 우리가 스스로를 인간의 시대에 살아가는 존재로 인식해야 하는지 환기한다. 인류세는 인간이 지구에 온갖 재주를 부리는 시대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이 지구온난화를 동반한 기후변화, 도시화, 여섯번째 대멸종을 일으키고 있는 생태계 파괴, 지구적 무역으로 인한 지구적 서식지 교란, 에너지 고갈 등을 불러일으킨 현상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경이로우면서도 섬뜩한 일이다.

우리가 주무르고 휘저은 지구는 이제 끝장나는 걸까?
인간의 손길과 지구의 운명을 잇는 가장 솔직한 고백

인간은 지구를 망치기만 하는 골칫덩이일까? 인류의 시대는 어리석은 결말로 치닫고 있을 뿐일까? 저자는 이 질문을 분기점 삼아 비관적인 미래학자들의 전망과는 다른 짐짓 새로운 목소리와 청사진을 내놓는다. 인간은 자신의 파괴력과 무지막지함을 자각하고 자연의 분노를 뼈아프게 인지했다는 것, 과학기술과 자연본성을 길잡이 삼아 다른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다는 것, 우리가 이대로 모든 것을 망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며 이미 수습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가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다. 이것이 중요하다.

필요한 것은 관계와 인식의 변화다. 실제로도 인간과 자연의 연대 의식, 무엇이 자연이고 인공인가 하는 인식, 자연은 늘 좋고 인공은 늘 나쁘다는 이분법적 사고는 인간이 자연을 만지작거린 만큼이나 크게 바뀌어왔다. 저자는 인식의 한계를 한번 더 깨뜨려보자고 제안한다. 지금까지의 통념처럼 자연과 인공, 생명과 기계, 보존과 개발을 대립하는 것으로만 인식해서는 인간의 시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선 이 시대를 정확하게 잘 이해하지 않고서는 이 많은 인류세의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을 떠올릴 수도 없을 것이다. (제3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인류세에 자연과 인공의 경계는 이미 선명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그 모호함은 개탄하고 두려워할 일이기보다는 양쪽에게 이롭게 적극 활용할 지점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어둡고도 밝은 지구의 미래를 만드는
참신하고 감각적이며 속깊은 발상들!

생각을 어느 쪽으로 깨뜨리느냐에 따라서 우리는 다른 미래를 만들 수 있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우리의 창조력과 재주 또한 뛰어나다는 것이다. 애커먼은 지구를 구하고 다른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과 현장들을 찾아나선다. 그동안 일으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열어젖히고자 분투하는 사람들을. 그들의 발상은 참신할 뿐만 아니라 지혜롭고 사려 깊으며 희망적이다.

제1부에서 제3부까지 인간의 손을 탄 자연과 자연의 분노를 눅이는 인간의 노력에 집중했다면, 제4부와 제5부에서는 로봇공학, 나노 기술, 3D 프린팅, 후성유전학, 미생물학 등 오늘날 각광받는 여러 과학기술이 지구와 인류에 미칠 영향에 집중한다. 이 부분에서는 저자 특유의 낙관적인 시각이 돋보인다. 사실 요즘 인류세라는 용어는 주로 부정적인 맥락에서, 기후변화나 생물다양성 소실과 관련하여 이야기된다. 그러나 저자는 인류세에서 비관적 전망만을 읽어내진 않는다. 얄궂게도 우리는 지구를 함부로 사용해온 과정에서 지구와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으니, 앞으로는 그 덕분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가령 바다를 무조건 가만히 놔두는 것보다는 개발과 정화를 동시에 하는 방법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 도시의 높은 인구 밀도에서 난방열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 등을 말할 때 저자의 목소리는 희망적이다. 근거에 기반을 둔 그런 희망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그렇듯 전개 방식도 명랑하고 더없이 흥미진진하다. 특히 책에 등장하는 다종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전하는 말들이 생생하다. 멸종 위기종의 DNA를 냉동 방주와 북극의 지하 저장고로 실어나르는 생물학자, 해조류와 조개를 길러 폭풍해일을 막는 바다 농부, 삭막한 도시의 벽면과 지붕을 녹색 식물로 덮는 식물학자, 매년 닥치는 물난리에 대비해 보트 주택과 보트 학교를 짓는 건축가, 인간의 열을 연료로 한 건물 난방 설계를 개발한 디자이너, 흙 한 줌 없는 남극에서 채소를 기르는 정원사, 쓰레기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부상자의 재활을 돕는 인체기관 3D 프린팅 개발자, 지능을 스스로 진화해나가는 로봇사피엔스를 발명중인 공학자, 미생물 연구로 희귀병 치료법을 연구하는 생명공학자 등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이 책의 백미다.

이 책은 과학책이지만 과학책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인류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선보이는 철학적인 책이면서 여행기이기도 하다. 하여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머릿속에는 다양한 풍경과 장면이 스쳐갈 것이다. 동시에 누군가의 절박한 제언을 들었을 때처럼 고민과 희망과 두려움이 뒤섞일 것이다. 저자가 책 곳곳에서 던지는 질문이 앞으로 어떤 답으로 되돌아올지는 단언할 수 없지만, 자료 근거가 충분한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질문인 것만은 분명하다.

▣ 작가 소개

저 : 다이앤 애커먼 
다이앤 애커먼은 자연주의적 감수성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그녀의 책, [감각의 박물학]은 그런 그녀의 특징들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생명체를 다룸에 있어서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공감각 등 과학적이지만 자연과 맞닿아있는 인간의 감성들로 세상을 인식하도록 돕고 있다. 그녀의 자연주의적 감수성은 그녀가 가진 해박한 과학 지식과 만나 더욱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또한 그녀의 문체는 시인의 감성과 깊은 사색을 바탕으로 한다. 다이앤 애커먼은 자신의 과학적 지식과 사례를 제시함에 있어 결코 단조롭거나 딱딱하지 않다. 그녀가 택한 언어는 시인과 같이 부드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여져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섬세하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또한 한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표면적이나 이론적인 접근이 아니라 깊은 철학적 사색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녀의 해박한 지식이 담긴 글을 과학적이지만 감성적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녀는 국립예술기금, 록펠러재단 기금, 국립인문학기금을 받았으며 뉴욕 대학, 리치먼드 대학, 컬럼비아 대학 등을 거쳐 현재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과 인문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감각의 박물학』, 『미친 별 아래의 집』, 『뇌의 문화지도』, 『나는 작은 우주를 가꾼다』, 『내가 만난 희귀동물』 등이 있다.

 

역 :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편집팀장을 지냈고,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시크릿 하우스』,『이보디보』,『불편한 진실』,『특이점이 온다』,『한 권으로 읽는 브리태니커』,『버자이너 문화사』, 『식품 진단서』,『내 안의 물고기』, 『이보디보, 생명의 블랙박스를 열다』,『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진화』,『포크를 생각하다』,『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암흑 물질과 공룡』 등이 있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 주요 목차

1부 인류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유인원을 위한 앱
야생의 마음, 인류세의 정신
까만 구슬
수제 경관
돌의 방언
기후를 만지작거리다
성난 가이아
적도에서 극지까지 브레인스토밍
청색혁명

2부 돌과 빛의 집
아스팔트 정글
초록 그늘 속 초록 남자
실내 식물? 너무 구식이잖아
기회를 틈타 데우다

3부 자연은 지금도 “자연적”일까?
자연은 지금도 “자연적”일까?
슬로모션으로 다가오는 침입자들
“그들에게는 선택지가 없었다”
유전자 풀에서 물장구질하기
달팽이에 대한 사랑으로

4부 자연, 픽셀화한
감각의 (부)자연스러운 미래
나노 규모에서 재다
자연, 픽셀화한
종과 종을 잇는 인터넷
시계꽃이 당신에게 야한 문자를 보낼 때
로봇이 울면 누가 위로해주지?
데이트하는 로봇들
화성에서 흔들목마 프린트하기

5부 우리 몸, 우리 본성
그가 빌려준 (3D 프린팅한) 귀
사이보그와 키메라
DNA의 비밀스러운 문지기
나의 창조자, 이 미쳐 날뛰는 분자를 만나보시죠
결론: 야생의 마음, 인류세의 정신(을 재고하다)

감사의 말

더 읽을거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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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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