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뿐 - 할아버지 농부 웬델 베리가 들려주는 열 편의 에세이 -

고객평점
저자웬델 베리
출판사항이후, 발행일:2017/09/07
형태사항p.227 46판:20
매장위치농축산식품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1570923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자연의 시대, 그리고 인간의 시대 |

인류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는 동안, 자연은 착취 산업의 자원으로 간주될 뿐이었다. 기업은 자연에 대한 관심도 신경도 ‘효율적’으로 벗어 던져 버렸고, 돈이 되는가 아닌가를 기준으로만 보아 왔다. 돈이 목적인 사회에서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다르지 않아서, 경제성을 위해 사람을 기계로 대체하고 극소수에게 부를 집중하는 것을 최대 목표로 삼아 왔다. 자연의 ‘자원’을 함부로 써 온 인간은 결국 자연의 ‘교정 작업’에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 인간의 삶을 이다지도 값싸게 취급하는 태도와 그 태도에 당연히 뒤따르는 폭력이야말로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주제임이 분명하다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계속 존중하고 싶다면 화석연료에 기대고 있는 지금의 경제를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산업적 기준, 경제성이 아니라 생태적 건강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단언한다. 굉장히 절망적인 서술이 담겨 있는 책인데, 읽다 보면 희망이 생겨나는 참으로 신기한 책이다.
|늙고 지혜로운 웬델 베리의 충고|

우리가 생태계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라곤, 우리가 아는 것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사실, 그리고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뿐이다. 현재 인간은 우리가 얼마나 무지한지도 모를 정도로 무지하다. 그래서 전문가에 기대게 되고, 그 전문가의 해결책만이 옳은 것이라 신봉하게 된다.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살펴보는 혜안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한다. 그래서 소농만이 희망이라 주장해 온 웬델 베리의 목소리는 지금 더욱 귀하게 들린다. 저자는 숲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숲이 정말로 건강하고 다양하게 삶을 지속하려면 그 숲을 오래도록 가까이 하면서 숲에 대한 지식을 쌓아 온 사람 또한 중요하다고 말한다. 땅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땅이 오랫동안 인간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그 땅을 오래도록 알고 지내온 농부의 지혜 또한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일구는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태계를 중시하고, 산업 경제보다 인간을 우선하는 토지 관리 방식을 찾고, 한 지역을 이용하는 올바른 방법은 바로 그 지역 자원에서 찾자고 한다. 유기농과 유기 정원 가꾸기를 확산하고, 50년 안에 일년생 작물 20퍼센트, 다년생 작물 80퍼센트로 바꾸자고 제안한다. 그럼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사람을 함부로 대하고, 자연을 약탈하는 지금의 방식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는 증거는 수도 없이 많다. 총소득이 높아지는 ‘성장’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비용 계산에서 의도적으로 빼 먹는 오염에 대한 대가 같은 것에는 관심을 늘려야 한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에서 인간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거기에 있다.

작가 소개

저 : 웬델 베리

Wendell Berry
미국의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문명 비평가이자 농부이다. 켄터키에서 5대 이상 농사를 지은 집안 출신의 부모에게서 태어나, 몇 년의 타향 생활을 제외하고 생의 대부분을 고향에서 살며 농사일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켄터키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문학 공부를 한 그는, 스탠포드대학교와 뉴욕대학교를 거쳐 켄터키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고향에서 교수로 지내던 1965년(31세), 15만 평의 농장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래로 4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생활하며 40여 권의 시, 소설, 에세이를 발표했다. 많은 작가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작가이기도 한 그는, 삶의 토대를 훼손하는 파괴적인 산업문명의 폐해를 고발하며 농본적인 이상을 제시하는 탁월한 저술로 전 세계의 지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소설들은 ‘포트윌리엄’이라는 상상의 농촌이 겪는 변천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그려 낸 하나의 유기적 연대기라 할 수 있다.

 

역 : 배미영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대학교에서 강의한다. 옮긴 책으로 『너 어젯밤에 뭐 먹었어?』, 『센티멘털리스트』, 『국경의 로큰롤』, 『교수』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 「영미 전기문학과 호러 소설의 개인주의 연구」가 있다.  

 

목 차

1장 간추린 생각들 2010
2장 폭력의 상업화 2013
3장 숲의 대화 2012
4장 땅과 사람을 살리는 지역 경제 2013
5장 더 적은 에너지, 더 풍족한 삶 2013
6장 불편한 중간 지대 2013

7장 평화는 자유와 책임으로부터 2013
-데이턴 문학평화상 수상 연설
8장 버려진 시골 2014
9장 50년 영농 법안 2012
10장 “미래의 이야기”에 대한 답변 2013/2014
감사의 글 / 옮긴이의 글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