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는 가고 설계가 온다 - 생물학의 패러다임 변화는 시작되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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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재신
출판사항겨울나무, 발행일:2017/11/06
형태사항p.151 46판:19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15443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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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50여 년 전 다윈의 『종의 기원』 이후 생물학의 주도적인 패러다임이 되어 온 진화패러다임이 설계패러다임으로 바뀔 가능성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아주대학교 화학과 이재신 교수의 『진화는 가고 설계가 온다』 (2017년 11월 6일 겨울나무 출판)는 분자생물학의 혁명적 발견들과 동물들의 화석기록을 통하여 명백해진 진화론의 문제점과 대체 이론으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지적설계론의 핵심 논증을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풀어준 책이다. 저자는 생명의 핵심물질인 단백질과 DNA에 있는 생물학적 정보의 발견에 의해 제기된 진화론의 딜레마와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되었던 과학자들의 다양한 가설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시도들의 실패가 최초 생명의 기원과 동물들의 캄브리아 폭발과 관련해 무엇을 가리키고 있는지를 표준 역사과학의 추론방법을 사용하여 설명한다. 진화론과 지적설계론의 역사와 더불어 두 이론의 핵심 논증을 객관적 증거에 비추어 평가함으로써, 저자는 현재의 진화패러다임은 과학적 증거보다는 자연주의와 유물론 철학에 그 생존을 의지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따라서 미래의 과학적 발견들에 의해 새로운 활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한 진화패러다임은 다윈 시대 이전 과학자들의 주도적 패러다임이었던 지적설계로 돌아가게 될 기로에 놓여 있다고 저자는 그것의 운명을 진단한다. 진화론과 지적설계론의 과학적 타당성을 증거와 합리적 추론에 기초하여 비교 평가함으로써 이 책은 진화는 과학적이고 지적설계나 창조는 비과학적인 것으로 막연히 간주하는 우리 사회의 대중적 분위기에도 경종을 울려주는 책이다.

 

작가 소개

저 : 이재신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이론물리화학 분야의 연구로 화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 화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론물리화학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저술하였고, 최근에는 최초 생명의 기원 문제를 다룬 『세포 속의 시그니쳐』와 생명체의 진화와 다양성의 문제를 다룬 『다윈의 의문』을 대표역자로서 번역, 출간하였다.  

 

목 차

서문 5
제1부 진화론 12

1장 생명에 대한 서구사상의 변화 14

2장 찰스 다윈과 진화론 20
1. 다윈 이전의 진화론 21
2. 찰스 다윈과 『종의 기원』의 출판 26
3. 『종의 기원』에 대한 반응과 진화론의 확립 31

3장 현대 진화론 38
1. 신다윈주의의 확립 39
2. 화학진화론의 발전 41
3. 위기의 진화론: 분자생물학과 화석기록의 도전 46
-생명의 기원의 신비 48
-현대의 화학진화 가설들 56
-화석기록과 캄브리아 폭발 69

제2부 지적설계론 80

4장 지적설계론의 역사 82
1. 『종의 기원』 이전의 지적설계론 83
2. 현대 지적설계론의 역사 87

5장 지적설계 논증 94
1. 생명의 기원과 캄브리아 폭발에 대한 지적설계 논증 95
2. 지적설계에 대한 반론들 104

6장 지적설계론과 진화론 논쟁 116
1. 지적설계와 방법론적 자연주의 117
2. 지적설계론과 종교 123
3. 현대 진화주의 125

에필로그 134
주석 138
색인 146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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