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반려동물과 우리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이별 방법
한국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9월 현재 우리나라에서 세 가구 중 약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양육 중인 반려동물은 925만 마리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개가 666만 마리로 가장 많고(72%), 다음은 고양이로 207만 마리다. 반려동물을 기르지 않는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향후 반려동물을 기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반려동물 수는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많은 이들이 인생의 한 시기를 반려동물 덕분에 위로받고 행복하게 보낸다는 뜻이고, 많은 이들이 자신의 반려동물이 나이 들고 고단한 말년에 시달리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 필연적인 결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지은이도 그랬다.
노견과 사는 일이 힘들 거라고, 노견의 다가오는 죽음이 내 심장에 이토록 큰 두려움을 줄 거라고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오디가 어떻게 하면 좋은 죽음을 맞을지, 오디의 몸에 어떤 일이 생길지, 건설적인 애도 방식은 어떻게 찾을지 등 오디의 죽음을 차근차근 계획해야 수많은 후회를 남기지 않고 그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팻로스 관련서가 대부분 상실감을 위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은 반려동물의 노화와 죽음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나이 든 동물이 누리는 삶의 질 문제부터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구체적인 방식까지 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인이라면 언젠가 마주할 질문과 고민을 빠짐없이 짚어낸다.
지은이는 오디를 돌보고 떠나보낸 경험을 통해 반려동물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가치 있게 여긴다면 그들이 잘 늙어가도록 돕고, 신체나 행동의 변화에 적응하도록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며, 그들을 위해 좋은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은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물은 죽음을 인지하는가’ ‘동물에게는 연민 어린 결말이라 여겨지는 안락사가 인간에게는 왜 그렇지 않은가’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 시킬 정당한 이유가 있는가’ ‘사람들은 왜 사람의 죽음보다 반려동물의 죽음에 슬퍼하는가’ 같은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여 주장의 정당성을 확보한다. 반려동물의 노화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곳곳에 포진한 위트와 유머가 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 소개
저 : 제시카 피어스
Jessica Pierce
생명윤리학자이자 작가. ‘동물은 죽음을 인지하는가’ ‘동물에게는 연민 어린 결말이라 여겨지는 안락사가 인간에게는 왜 그렇지 않은가’ ‘건강한 동물을 안락사 시킬 정당한 이유가 있는가’ ‘사람들은 왜 사람의 죽음보다 애완동물의 죽음에 슬퍼하는가’ 같은 질문을 탐구한다.
『Morality Play』 『Run, Spot, Run』을 썼다. 마크 베코프Marc Bekoff와 『Wild Justice』 『The Animal’s Agenda』를, 조지 렌델스George Randels와 『Contemporary Bioethics』를, 앤드루 제임스턴Andrew Jameston과 『The Ethics of Environmentally Responsible Health Care』를 공저했다.
www.jessicapierce.net
역 : 정한결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국어국문학, 국제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영상 번역 작가로 10여 년간 외화와 애니메이션을 번역했고,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캐럴』 『에이브러햄 링컨』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오디 일기 2009년 9월 29일 ~ 2010년 1월 15일
2. 열린 세계로
오디 일기 2010년 3월 14일 ~ 6월 4일
3. 노화
오디 일기 2010년 6월 5일 ~ 9월 4일
4. 통증
오디 일기 2010년 9월 20일 ~ 10월 24일
5. 동물 호스피스
오디 일기 2010년 10월 25일 ~ 11월 28일
6. 파란 주사
오디 일기 2010년 11월 29일 ~ 12월 7일
7. 남은 것들
오디 일기 2011년 11월 29일, 오디가 죽고 1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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