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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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진정일
출판사항궁리, 발행일:2018/02/05
형태사항p.273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20511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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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진정일 교수는 2012년에 시와 과학, 인문학적 감성과 자연과학적 냉철함의 조합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품고 『詩에게 과학을 묻다』를 펴낸 바 있다. 수많은 시들에서 과학 용어들을 찾아내려면 그만큼 시집을 많이 펼쳐 읽었다는 뜻. 저자는 평소 ‘시’라는 분야를 좋아해 늘 시집을 가까이 두고 펼쳐 보았다고 한다. 소설 또한 마찬가지다. 그동안 꾸준히 읽어온 단편소설들을 선별해 그 속에 묻어 있는 과학적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소설과 과학의 융합 또는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를 집필할 때는 소설이 시보다 분량이 훨씬 많고, 주제 전개가 더 다양해 검토 및 집필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저자는 광범위하게 소설을 읽은 후 집필 계획을 세웠다. 먼저 같은 과학 주제에 포함시킬 소설들을 분류하고, 주제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도 일부 고려했다. 소설이 아무리 가능한 세상의 묘사라 해도 시대적 배경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과 흙, 기계화, 죽음, 병원과 의료 등 대부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들을 택했다.

수록한 작품들로는 1장 ‘물-생명의 아름다움과 비극의 상징’ 편에서는 「달」(김동리), 「소나기」(황순원), 「비 오는 날」(손창섭) 등을, 2장 ‘흙과 흙냄새’ 편에서는 「제1과 제1장」(이무영), 「모범경작생」(박영준) 등을, 3장 ‘죽음-끝맺음과 또 하나의 시작’ 편에서는 「운수 좋은 날」(현진건), 「홍염」(최서해), 「오발탄」(이범선) 등이 있다. 4장 ‘기계화-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편에서는 「대중관리」(김동립) 「흙의 노예」(이무영) 등을, 5장 ‘병원과 의료’ 편에서는 「땡볕」(김유정), 「정조와 약가」(현진건), 「꺼삐딴 리」(전광용) 등을, 6장 ‘눈물’ 편에서는 「개나리」(최인욱), 「불신시대」(박경리), 「탈향」(이호철) 등을, 7장 일상을 파고든 ‘과학기술용어’ 편에서는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김경욱), 「오지에서 온 편지」(오영수), 「젊은 느티나무」(강신재) 등을, 8장 ‘실험실’ 편에서는 「K박사의 연구」(김동인), 「라듸움」(김자혜) 등을 모티프로 해서 과학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이제 과학은 과학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과 함께한다!

진정일 교수는 친근하고 흥미로운 강연 내용으로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무수한 강연 요청을 받고 있으며, 거리나 상황 등을 크게 따지지 않고 “이땅에서 과학자로 살아가면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과학 이야기와 과학 강연 등을 할 때 ‘관련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과학을 피부로 직접 느끼고 우리 곁으로 끌어들여 우리의 삶과 함께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특히 이 책을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꿈과 상상과 호기심이 과학과 과학자를 키우고 과학이 문화나 예술에 그 어느 때보다 밀착되어 있음을 봐왔기 때문이다. 문학적 영감과 과학적 통찰력을 겸비하고, 단순히 기술이나 경제력의 바탕으로서의 과학보다 문화로서의 과학을 더 즐기고 거기에 더 큰 의미를 두면 어떨까? 이제 과학은 과학하는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어 있다. 우리 자신과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면 과학이 아니고, 과학과 관련이 없는 것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저 : 진정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화학과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69년 미국 뉴욕시립대학교에서 고분자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5년간 미국 스타우퍼케미컬사 연구소에서 연구생활을 한 후 1974년부터 2007년까지 고려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 고분자 등의 연구에서 36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했고 수 년 전부터 노벨상 추천위원으로 위촉받는 등 학문적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장 및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우리나라 학술 진흥에 앞장서 대한화학회장, 한국고분자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학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학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의 고분자분과회장으로 국제 학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7년 8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차기 국제순수응용화학연맹의 회장으로 선출되어 2008년 1월부터 회장으로서 전 세계 화학계를 이끌게 된다. 한국과학상, 세종문화상, 일본고분자학회 국제상, 그리고 수당재단에서 수여하는 수당상, 옥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으며, 과학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중매체와 신문을 통한 기고와 강연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문화진흥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진정일 교수의 교실 밖 화학 이야기』가 있다. 펼처보기  

 

목 차

저자의 말
1 물_생명의 아름다움과 비극의 상징
2 흙과 흙냄새_정말 생명체는 흙에서 출현했나
3 죽음_끝맺음과 또 하나의 시작
4 기계화_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5 병원과 의료_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현장
6 눈물_어떤 화합물들이 담겨 있을까
7 과학기술용어_일상을 파고들다
8 실험실_소설 속에서 만난 과학기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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